오랜만에
청마를 타고
도마령으로 향한다
토도당~ 토도당~
한줄기 바람이
온몸을 휘감아 돌린다
하늘은 높아지고
들은 점점 노래지고
인생은 조금씩 익어간다.
도마령에 오르니
우뚝솥은 건물이 생경하다.
조금은 거부감이있다.
그나마 다행은
아짐들의 삶터마루는 보전되어
세 아짐이 깜짝반기며
왜이리 오랜만이냐고
안부를 묻는다.
일년에 몇번 안보는 사이가
그냥 세상사는 벗이 된 것이다.
그중에 허브아짐의 남편이
작년 겨울에 세상뜬 사실을
나는 알고 있었다.
허나, 그녀를
위로 할수가 없었다.
평소대로 깔깔대며
음료수를 사주며
두시간여를 같이 놀았다.
아짐을 위로하는 것보다
한순간을 잊게 하는것이
더 큰 위로가 아닐까?
그것이
만나면 반갑기만한 사람들의
우정이 아닐까?
첫댓글 선배님 혹시 핸들 높이가 12인지 14인치인지 알수있을까요?
도마령 좋죠
휴카페도 다녀오셨네요
보기좋습니다 ~~^^
바이크도 이쁘고 형님 열정도 멋지십니다.
안전운전하시고, 건강하세요~
늘 마음이 젊은 달밤형님의 열정을 존경합니다
형님 15년전보다 더 젊어지신것 같습니다.
한가위 명절 즐겁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