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룸뷰잉을 하면서 겪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최근 다시 유행하고 있는 렌트사기에 대해 적어보고자합니다] 비슷한 경험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함께 공유해서 이런 사례를 대비해도 좋을거같아요
**저는 다행히도 촉과 미친듯한 자료써치로 피해갔습니다. 하지만 렌트사기를 검색하면 알 수있듯이 2017-2022년도에 이러한 일들이 비일비재했고 가장 정확한 기사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캐스모에 렌트사기를 검색하면 부동산중개인 분이 올리신 부동산 렌트글이 여러개 있습니다. 다소 룸렌트 홍보글이라고 보여서 들어가셨다가 나오실수도 있을텐데 절대 그냥 넘기시지마시고 해당 게시글을 제일 밑으로 내려주세요. 그럼 거기에 룸렌트 사기관련하여 여러가지 뉴스기사가 확인가능합니다.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특히나 그 기사중에서도 콘도렌트 관련한 렌트사기가 2024년 최근 다시 스물스물 올라오고 있습니다.
참고로 캐스모의 경우 아이디 변경이 쉽게 가능합니다. 그래서 그 사람이 2023년도 말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콘도렌트한다는 글을 올리고 있으며 한사람이 여러개의 콘도를 올리고 있습니다.
너무 열이 받아서 영사관과 통화까지 진행하였지만 영사관에서는 해결해줄 수 없다고 합니다. 저와 같이 심적으로 상처받는, 혹은 더 심하게 금전적으로까지 피해받는 피해자분들이 나오지 않기 바라는 마음에 이 글을 작성합니다. 아직도 손이 떨리지만 빨리 쓸수록 많은 사람이 예방가능할테니 글이 길더라고 렌트하실때 꼭 확인해주세요.
집을 알아보는 방법은 크게 페이스북/ 키지지/ 홈스테이베이/캐스모/리얼터가 있습니다. (토론토기준)
홈스테이베이는 제가 경험해보지 않아 생략하겠습니다. 리얼터는 주로 보통 1,700불 정도보다 높은 금액대의 집이라 패스했고요. 키지지는 영어+가독성이 좋지 않아 패스했습니다.
저는 페이스북과 캐스모에 대해 얘기해볼게요.
페이스북으로 집을 구하려했던건 외국인 룸메를 찾기 위함이었어요.
Toronto room, toronto room rent 이런식의 단어가 들어간 10개가 넘는 그룹을 가입 팔로우했습니다.
** 참고로 캐나다는 보증금이 없고 입주시 첫달 월세를 내면서 마지막달 월세를 디파짓 개념으로 납부하게 되는게 법입니다.
**하지만 요즘은 6개월 이상의 선납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선납을 집주인이 먼저 요구하 는건 불법 이지만, 태넌트가 "자발적" 으로 내는건 괜찮 습니다. 그런데 왜 자발적으로 사람들이 선납을 6개월내지 1년을 낼까요? 렌트시장이 과열되서 집주인이 원하는 가격보다 더쎈 오퍼를 내는 과한 시장이 올때 "자발적으로 선납을 제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온타리오주에선 사실상 랜드로드한테 방어권이 없습니다. 태넌트가 렌트페이 안하더라도 당장 조치가 안되기 때문에, 신용이 부족한 사람한테는 안전장치로 선납이 요구되는 현실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무조건 선납을 피해라가 아닌 집주인이 6개월 이상의 선납을 요구한다면 조심 할 필요는 있다는 것입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선납은 사람들이 속아서 내기보단, 그래야 하는 이유가 있어서 "이상한" 문화가 자리 잡은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온주에 막 도착한 사람이 신용이 없지만, 렌트가 필요한 경우엔 선납옵션으로 가는거라고 할 수 있을것같아요. 하지만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선납으로 계약을 하실 경우라면 현지 리얼터를 끼고 안전하게 계약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위 사례는 보통 콘도렌트시 종종 일어납니다.
하나더 먼저 말씀드리면 보통 콘도 사기는 신축콘도라고 글이 올라오는 경우가 많고 정확한 주소와 월세를 지개하지 않고 글을 올립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 토론토가 있는 온타리오(ON)의 경우 Ontario Ministry of Municipal Afairs and Housing에서 소비자 물가지수를 토대로 임대료 최대 인상률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합니다.
정확히는 November 15, 2018 이후에 완공된 빌딩에 대해선 rent control을 적용 받지 않습니다.
2024년에는 2.5%까지 인상이 가능하다 되어있어요.
즉 재계약 시기에 집주인이 얼마큼 월세를 올릴지는 집주인 마음이라 는 뜻!
🚨페이스북 뷰잉 사기 수법
대충 집을 보고 원하면 나 디엠으로 너네집 원한다라고 얘기하면 신용점수, 펫여부, 차여부 등을 확인합니다. 그리고 주소를 주는데 실제로 존재하는 주소이며 구글에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후 룸뷰잉을 하고싶다하면 100-200불정도의 디파짓을 요구하는데요, 이때부터 의심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 여기는 너희 나라와 다르다. 너가 룸뷰잉을 원하면 나는 킵해놓아야하고 나중에 너가 디파짓 요금을 보내면 나는 너에게 메일로 서류를 보낼거다. 그 서류를 보면 너가 나중에 룸뷰잉을 한 후에 집이 맘에 들지않아 계약을 하지 않을시 그것을 환불해준다는 내용도 명시되어있으니 걱정하지말라고 안심을 시킵니다. 그리고 가끔 계좌를 주면서 그건 본인의 계좌가 아니고 본인 금융담당매니저 계좌라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캐나다 현지 커뮤니티 사이트 reddit 에 들어가서 scam을 검색해보고 최근에 유행하는 사기수법이었습니다.
나중에 캐내디언에게 이 상황을 물어보니 보통 그들은 계약금을 받고 나중에 주고받는 서류를 통해 개인정보를 빼낸다고 합니다. 그리고 룸뷰잉날 에어비앤비로 그집을 빌리고 나타나 자신의 집인척하고 나중에 계약후 입주날에도 동일하게 렌트후 나타나 자기집인척 연기를 하며 월세+막달요금 두달치 월세를 받고 잠수를 타는 수법을 쓴다고 합니다.
그리고 좀더 자세한 내용을 찾아보니 이들은 같은 집을 글과 사진순서만 다르게 해서 다른 사람이 다른 그룹에 글을 제시합니다. 제가 이부분에 대해 언급하니 캐나다는 보통 여러명이 부동산 중개글을 올린다는등 이상한 변명을 합니다. 또한 캐나다 시간 기준 새벽 3-5시에도 활발하게 채팅이 이루어집니다.
물론 저도 사기란걸 알고 더 찾다보니 흥미진진해서 두시간 잤지만요..🤣
**이 글의 핵심은 룸뷰잉을 하고싶다니까 돈을 달라고 하는 사람은 모두 사기꾼입니다. 보통 그들의 프로필은 본인 셀카이거나 가족들과 찍은 사진인데 이 또한 허위프로필 일 수 있으며 보통 중년대 아줌마 외국인들이 20-30대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기 입니다.
🚨캐스모를 통한 룸뷰잉 사기수법
혹시라도 집을 뷰잉하러 갔는데 계약서를 못써준다고 하면 피하세요. 이뜻은 본인이 집주인과 집을 계약하고 집주인의 허락없이 그 방을 세놓는것입니다. 물론 상관없겠지라고 생각하실수 있지만 혹여나 나중에 집주인에게 발칵이 될경우 마지막 달 디파짓을 돌려받지도 못한채 쫓겨나게 됩니다.
**여기서 핵심은 혹시라도 저렇게 계약을 하게 되는 경우 두본의 계약서가 있어야합니다. 나와 집주인이 쓴 계약서 그리고 집주인에 세준 입주자와 나와 쓴 계약서입니다
첫댓글 좋은 글인데, 선납요구 관련은 정정이 필요하겠네요. 아 다르고 어 다르기때문에요. 선납을 집주인이 먼저 요구하는건 불법 이지만, 태넌트가 "자발적" 으로 내는건 괜찮습니다. 그런데 왜 자발적으로 선납을 6개월내지 1년을 낼까요? 사람들이 바보라서 내는게 아니라, 렌트시장 과열되서 집주인이 원하는 가격보다 더쎈 오퍼를 내는 과한 시장이 올때 "자발적으로" 선납을 제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온타리오주에선 사실상 랜드로드한테 방어권이 없습니다. 태넌트가 렌트페이 안하더라도 당장 조치가 안되기 때문에, 신용이 부족한 사람한테는 안전장치로 선납이 요구되는 현실이죠.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선납내는 사람들이 바보라서, 혹은 속아서 내기보단, 그래야 하는 이유가 있어서 "이상한" 문화가 자리 잡은겁니다. 온주에 막 도착한 사람이 신용이 없지만, 렌트가 필요한 경우엔 선납옵션으로 가는거죠.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확히는 November 15, 2018 이후에 완공된 빌딩에 대해선 rent control을 적용 받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수정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