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14일 토요일
날씨 : 맑음 오후에 흐리고 약간비
어디로 : 설악산
누구와 : 설악팀
산행코스 : 소공원 - 비선대 - 귀면암 - 도깨비 - 더듬이 - 피캬추왕복 - 백폭 - 오십폭 - 소공원
2주전에 다녀온 칠형제봉을 간다
남들이 보면 미친놈 취급하겠지요
동네 뒤산도 아니고
설악산을 그것도 비탐을 한달에 두번씩
한번은 오색에서
이번은 소공원에서
소공원 출발 비선대 앞 휴식
귀면암 도착 날이 밝기를 기다리며 휴식
설악의 새벽은 벌써 겨울에 들어온듯 춥다
캄캄한 칠형제봉으로 들어가는 앞팀 불빛들
우리팀은 최대한 시간을 마쳐서 출발
계곡을 넘어 너덜을 지나면서 가파르게 오른다
능선에 도착하면 그때부터 진풍경이 펼쳐진다
아침해는 화채능선 뒤로 오르고
햇살을 받은 단풍은 더 화려하게 반겨준다
앞팀이 간단한 직벽에서 어찌하지 못하고 난리다
줄까지 걸어놓고 여자 두명 남자 두명
어떻게 이런곳에 이런 초보와 함께 하는지 참 용감 하다
지켜보는 내가 더 불안하고 답답하다
나중에 알았지만 그 팀은 그곳에서 다시 빽으로 탈출 했다함
도깨비바위 오늘은 우측으로 돌아간다
좌측 보다는 쬐금 까탈 스럽운곳 그러나 누구나 갈수있음
먼저 도착한 우리팀은 벌써 도깨비에 올라서 인증샷
나도 올라서 개인 인증과 단체 인증후
도깨비 앞에서 행동식 오늘도 대부분 빵으로 해결
더듬이로 가는길 늘 멋지다
우람한 바위가 내려다 본다
그 아래로 가는 우리는 초라 하지만 대단하다
더듬이 도착 더듬 더듬 올라가 인증후
피캬추바위로 간다
나는 잠시 다른곳을 갔다가 뒤따라 가는중
피캬추가 잘보이는 곳에서
일행들 사진을 찍어 주려고 피캬추는 패스
모두들 돌아와 백폭으로 바로 하산
오후에 비소식이 있어서
최대한 이른 시간에 하산 하려고
백폭 도착
제법 수량이 풍부하게 떨어져 멋지네
사진찍기 좋아하는 설악팀
오늘도 많은 사진을 찍으면서
설악의 단풍과 행복한 놀이
오십폭 지나
촉피톤 바위 지나면서
화려한 단풍을 눈으로 보고
마음속에 담아둔다
무사히 내려와 오늘도 우리팀은 알탕으로
온몸의 구석 구석에 자극을 주니
온몸이 꿈틀 꿈틀 살아 움직인다
소공원 도착
버스를 타고 설악항으로 나가서
긴 뒤풀이 6명이 +1명 나는 술에서 빼려고 ㅎㅎ
1차 소주 맥주 총 22병
2차는 C지구 상가에서 간단히 맥주에 소주
3차는 서울 도착 맥주에 치킨으로
1차 2차 3차
총 술값및 음식값 50십 만원
참 대단들 하지요
나는 맥주 한잔에 콜라 두캔으로 끝
술도 못먹는 내가 회비는 같이
3차는 다들 술에 취해서
살짝 내가 계산을 했네요
그래도 좋은 친구들과 함께하니
오늘도 참 행복 했네요
롯데타워
귀면암 아래서 날이 밝기를 기다리면서
귀면암 계곡 넘어와 칠형제봉을 향해서
능선 올라와 백폭 바라보고
잦은바위골
고사목과 화채능선
칠형제봉 배경으로
범봉 배경으로
설악은 단풍으로 물들어 가고
역시 설악산 속살은 웅장하고 화려하고 최고죠
도깨비 바위
인증
단체 인증
더듬이 바위
더듬이 오르는 모습
범봉과 희야봉
멋지고
칠형제봉 멋진 바위
늘 보지만 늘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설악
피캬추에 있는 일행들 멀리 담아주고
피캬추에 올라서 인증
계곡 단풍 절정이고
더듬이 바위
이렇게도 담아보고
천불동 계곡
위에서 담아본 더듬이 바위
여러각도에서 담아본 더듬이 바위
백폭 하산길 바라본 멋진 바위
줄잡고 하산
백폭
인증
노랑 단풍
죽이네
오십폭
오십폭 하강 홀드 잡고 한컷
더듬이 인증 이런 모습도
오십폭 보고 하산길
이렇게 내려 가고
촉스톤 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