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원달러환율은 글로벌 증시 부진에도 불구하고 국내 주식시장이 상승폭을 확대하였으며 유로화의 반등이 아시아 시장에서도 이어지면서 하락 압력을 받았으나 호주 은행들의 신용등급 하향조정으로 호주달러가 약세로 돌아섬에 따라 하락폭을 줄이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어제 원달러환율은 역외환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전일의 하락 분위기가 이어지며 전일 대비 0.50원 내린 1,088.00원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아시아시장에서 유로화가 강세를 이어갔으며 주식시장이 호조를 보이면서 역내외 숏플레이로 낙폭을 확대하였습니다
장중 1085.40원까지 저점을 낮췄으나 결제수요가 유입되었으며 외국인들의 5일 연속 국내 주식 순매도에 따라 낙폭은 제한되었습니다
장 막판 무디스가 호주 4대 주요 은행의 신용등급을 강등하면서 호주 달러가 하락하였으며 원달러환율도 호주달러 하락에 영향을 받으면서 하락폭을 줄였으며 전일 대비 0.60원 내린 1087.90원으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어제도 외국인투자가들은 국내주식을 536억 순매도하며 5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으며 무디스는 4대 주요 은행인 ANZ은행, NAB, 커먼웰스은행 등의 장기 선순위 무보증채권 등급을 기존 'Aa1'에서 'Aa2'로 하향 조정하였습니다
오늘 원달러환율은 미 증시 상승과 글로벌 달러 약세로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이나 결제수요와 선물환한도 축소 논의에 따라 하락폭은 제한되며 전일 종가수준에서 등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제 미 증시와 원자재가격은 미국의 금리인상 논의가 단기간에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글로벌 달러는 소폭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역외시장에서 원달러환율도 소폭 하락하여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대외 시장 불안에도 불구하고 원달러환율은 네고물량 공급으로 추가 상승시도가 번번히 무산되고 있으며 외국인들의 국내주식 순매도 규모도 점차 축소되고 있어 오늘 원달러환율은 소폭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러나 오늘 오후 4시에 선물한 한도 축소 등 외환규제 논의가 있을 예정이며 하락시마다 결제수요가 유입되고 있어 하락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원달러환율은 유로화 및 주식시장동향이 주목하며 전일 종가수준인 1080원 후반대에서 등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제 뉴욕시장에서 Fed가 출구전략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고 있으며 매입했던 자산을 매각하기보다는 금리인상을 선호하고 있다는 내용이 4월 FOMC의사록에 포함되어 있으나 단기간 내에 금리인상 등 출구전략이 시행될 것이 아님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원유 등 상품가격과 주식시장이 상승하였으며 미 달러는 주요 통화에 대해 소폭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19개 주요 원자재로 구성된 The Thomson Reuters/Jefferies CRB Index는 2.3% 올랐습니다
유로화는 전일 대비 강 보합수준인 1.4248로 마감됐으며 엔화는 소폭 약세를 보이면서 81.67로 마감됐습니다
캐나다달러는 국제유가가 재고부족으로 3% 이상 오른 영향으로 0.2% 강세를 보였으며 0.9722수준에서 마감됐습니다
뉴질랜드 달러는 소비자신뢰지수가 4월 101.4에서 103.2로 상승하였으며 생산자물가지수도 상승함에 따라 0.4% 오른 0.7891로 마감됐으며
호주달러는 전일 보합수준인 1.0625에서 마감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