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中 금리인상 및 외국인 대규모 매도세로 큰 폭으로 하락. 2,040선 중반까지 밀려나며 또다시 연중 최저치를 경신함. 밤사이 미증시가 상승했 다는 소식에 국내증시는 소폭 오름세로 출발. 그러나, 중국 금리인상에 따른 금통위의 금리인상, 완화강세 우려감이 부각되며 지수는 장초반 하락세로 돌아섰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이 확대되며 한때 2,037선까지 크게 밀려나는 모습을 보임. 외국인이 현물시장에서 5천억원 가까이 순매도를 나타내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으며, 조선, 화학, 자동차 관련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하며 지수에 부담을 줌. 장후반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 만회를 시도했으나 2,050선은 회복하지 못한채 마감함. 한편, 일본, 대만, 홍콩, 중국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일제히 약세를 나타냄. 원/달러환율은 증시 급락 영향에 전일대비 4.2원 상승한 1108.9원을 기록하며 나흘만에 상승 마감.
코스닥시 장 역시 중국 금리인상 및 수급 악화로 나흘만에 하락하며 다시 525선까지 밀려남. 미증시 상승소식에 코스닥지수는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대내외적 악재로 인해 장초반 하락세로 돌아선뒤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임. 수급적으로도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나타내며 증시에 부담을 줌.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809억 순매도를 나타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4,632억, 400억 순매수를 보임. 선물시장 역시 현물시장과 마찬가지로 외국인이 4,443계약 순매도를 기록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49계약, 2,033계약 순매수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은 대부분이 하락 마감.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 대표주들과 현대중공 업 등 조선주들이 약세를 나타냈으며, 그 외 삼성전자, POSCO, LG화학, KB금융, 삼성 생명, SK이노베이션, 하이닉스, LG, SK텔레콤, S-Oil, 롯데쇼핑 등 대부분이 하락 마 감. 신한지주, 한국전력,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일부 종목만이 상승 마감. 업종별 로도 대부분이 내림세를 나타냄. 전기가스, 섬유의복, 음식료, 철강금속업종만이 상승했을뿐, 기계, 의료정밀, 증권, 화학, 보험, 제조, 종이목재, 금융, 서비스, 유통, 통신, 은행, 의약품, 운수창고, 전기전자, 건설업종 등 대부분이 하락한 가운데, 특히 운수장비업종은 3% 이상 하락률을 기록함.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역시 대부분 하락 마감.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CJ오쇼핑, 메가스터디 등 시총 1~5위 종목들이 일제히 하락했으며, 그 외 포스코 ICT, 동서, 에스에프에이, 네오위즈게 임즈, 태웅, GS홈쇼핑, 포스코켐텍, 덕산하이메탈, 주성엔지니어링, 성우하이텍 등이 내림세를 나타냄. 반면, 다음, OCI머티리얼즈, 차바이오앤, 젬백스, 멜파스가 상승 마감.
마감 지수 : KOSPI 2,045.58P(-24.12P/-1.17%) KOSDAQ 525.74P(-5.73P/-1.08%)
[특징 테마]
대통령선거 관련주 :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정책행보에 가속도 가 붙을 것이란 관측에 관련주 급등.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오는 10일을 전후로 자신의 사회보장기본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 마감하였음. 이와 관련하여 지난 7일 박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공청회를 열었던 “사회보장기본법” 전부개정안을 발의하기 위해 당 의원 전원에게 공동발의 요청 공 문을 보낸 상태인 것으로 알려짐. 이에 따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정책 행보에 속도가 붙은 것이란 전망이 대두되면서 신우, 서한, 네오팜 등이 상한가로 거래를 마 감한 것을 비롯해 대유에이텍, 아가방컴퍼니, 동양물산, 보령메디앙스, EG 등도 동반 상승 마감하였음.
조선주 : 외국인들의 차익실현 매물에 따른 수급 부담 등으로 연일 약세. 최근 외국인들의 차익실현 매물이 대거 출회되며 수급에 부담을 주고 있는데다, 일본 조선사들이 일본 정부에 보조금 지급을 요청했다는 소식과 후판가격 인상 가능성 등이 투자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하면서 조선주들이 연일 약세를 기록중임.
[특징 종목]
- 코스피시장 -
CJ(001040) : 저평가 분석에 상승. 대신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순자산가치 대비 저평가된 상태에 놓여있다며 목표주가 100,000원과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였음. 특히, CJ제일제당의 수익성 회복과 미디어 사업부의 가 치확대에 따른 자산가치 상승이 전망된다고 밝혔음. 또한, KTB투자증권은 동사에 대해 제일제당의 실적 및 주가 반등, 미디어 부문 자회사의 주가 상승분 미반영 등을 근거로 주가 반등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110,000원과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였음.
고려아연(010130) : 지난해 실적 호조 및 증권사 호평에 상승. 동사는 전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조1,290억원, 5,04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21.5%, 30.7% 증가했다고 밝혔음. 같은 기간 순이익 역시 4,908억원을 기록 해 전년대비 18.6%증가했다고 설명하였음. 이와 함께 주당 2,5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하고, 올해 매출액 3조4,568억원(연결기준 4조2,098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며 2,162억 원 규모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공시하였음. 이와 관련 외국계 증권사인 모간스탠리는 동사가 제시한 올해 실적 전망이 시장 기대치보다 높은 수준이며 예상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하였음.
삼성SDI(006400) : 저평가 분석에 소폭 상승. 대신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현 주가수준이 최소가치에 접근한 극단적인 저평가국면에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목표주가 230,000원과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였음. 중대형전지 로의 성장성을 보유한 동사의 2차전지부문이 현재에도 소형전지에서만 연 3,000억 안 팎의 이익을 창출하고 있고, 자회사 SMD의 지분가치만 9,400억원임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 수준이 동사의 최소가치에 불과하다고 설명하였음.
세아베스틸(001430) :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소폭 상승. SK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특수강 업황 호조 지속, 2월 단가인상에 따른 마진확대, 진양공업 전략적 제휴에 따른 성장모멘텀 등으로 올해 연간 매출액이 2.4조원, 영업이익이 2,637억원으로 사상 최대실적 달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였음. 또한, 동사의 현주가는 주가조정으로 2011년 실적대비 PER 6.8배 수준으로 하락해 목표주가와의 괴리율이 46.4%에 달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적극매수로, 목표주가를 45,000원에서 62,000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하였음.
웅진케미칼(008000) : 지난해 실적 호조에 소폭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500억원, 601억원으로 전년대비 130.9%, 491.1% 증가했다고 밝혔음. 같은 기간 매출액 역시 9,111억원으로 전년대비 13.4% 증가 했다고 밝혔음. 또한, 금일 공시를 통해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0.6% 성장한 1조7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4.8% 성장한 625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하였음.
일진다이아(081000) : 지난 해 실적 호조로 소폭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 및 순이익이 각각 184.17억원, 107.32억원으로 전년대비 모두 흑자전환했다고 밝혔음. 한편,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46.01% 증가한 824.1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힘.
우신시스템(017370) : 차체 자동용접라인 설비공급계약 체결로 소폭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GM DAEWOO Auto & Technology와 170.85억원 규모의 차체 자동용접라인 설비공급계 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음. 이는 최근 매출액대비 30.47%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계약기 간은 2011년2월8일부터 2012년1월31일까지라고 설명하였음.
- 코스닥시장 -
오텍(067170) : 캐리어 인수에 따른 실적 성장 전망에 상한가. 대신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캐리어 인수를 통해 2011년에 큰 폭의 지 분법이익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되어 기업가치의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밝혔음. 캐리어 의 2011년 예상 경영실적을 감안하면 동사의 지분법 이익은 160억원 가량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하였음. 또한, 동사가 국내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특장차 부문은 정부 정책 및 자동차경기 호황의 수혜로 외형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음.
한성엘컴텍(037950) : 30프레임급 3D카메라모듈 세계 첫 상용화 소식에 상한가. 동사 는 금일 언론을 통해 초당 30 프레임 수준의 고화질 고성능 3D 카메라모듈을 세계 최 초로 상용화하여 9일부터 본격적인 기술영업에 들어간다고 밝혔음. 특히 오는 14일부 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 콩그레스(MWC) 2011”에서 구체적인 사업협의가 이뤄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짐.
인탑스(049070) : 증권사 호평에 힘입 어 소폭 상승. 한화증권은 금일 보고서를 통해 갤럭시 S와 갤럭시 탭 매출 증가 등으 로 동사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할 전망이고, 2011년에도 갤럭시 S와 갤럭시 탭 효과로 높은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하였음. 또한, 국내에서 생산되는 갤럭시 S와 갤럭시 탭의 물량 일부가 해외공장에서 생산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해 외 공장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신소재 관련 매출도 가시화 될 것이라고 설 명하였음. 이에 따라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30,000원을 유지하였음.
로엔(016170) : 지난해 실적 호조로 소폭 상승. 동사는 전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이 163.50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157.0% 증가했다고 밝혔음. 또한,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 역시 전년대비 37.0%, 328.7% 증가한 1,389.80억원, 193.51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하였음. 이와 함께 주당 167원의 현금배당도 결정했다고 공시하였음.
에코프로(086520) : 지난해 실적 호조로 소폭 상승. 동사는 전일 장마감 후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35.64억원, 22.79억원으로 전년대비 42.7%, 65.5% 증가했다고 밝혔음. 같은 기간 매출액은 552.46억원으로 전년대비 58.1% 증가했다고 밝혔음. 한편, 동사는 이에 대해 양극활물질 및 온실가스 저감사업 호조가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하였음.
BRN사이언스(038710) : 유상증자 결정으로 급락. 동사는 전일 장마감 후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9.99억원을 마련하기 위해 보통주 93만여주를 발 행하는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음. 청약예정일은 2월9일부터 2월10일까 지이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2월28일임.
나노신소재(121600) : 신규상장 첫날 하한 가. 금일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 동사의 주가는 공모가 17,000원보다 높은 17,550 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후 급락세를 나타낸 끝에 하한가로 마감함. 한편, 신한금융투자는 금일 동사에 대해 박막형 태양전지와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의 디스플레이에 쓰이 는TCO Target을 주력제품으로 하는 나노소재 전문기업이라고 설명하였음. 또한, 결정 질 태양전지의 고효율 전극용 소재인 Silver Slate도 올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인쇄전자용 고기능 나노 전극소재와 산화물 기반의 TFT 사업 등도 추진 중이 어서 향후 추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하였음.
온세텔레콤(036630) : 감자 결정으로 하한가. 동사는 전일 장마감 후 공시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액면가 500원의 기명식 보통주식 3주를 동일 액면주식 1주로 병합하는 66.67% 비율의 감자를 결정했다고 밝혔음. 감자기준일은 2011년 4월25일임. 또한, 전일 장마감 후 공시를통 해 감자 후 기존 차입금 상환 등 재무구조 개선과 MVNO 등 신규사업 자금 확보를 위해 유상증자와 BW발행 등의 자금조달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음. 자금조달 시기는 2011 년 5월 예정이며, 자금조달규모는 1천억원 이상이라고 설명하였음.
[특징 상한가]
오텍 : 캐리어 인수에 따른 실적 성장 전망
한성엘컴텍 : 30프레임급 3D카메라모듈 세계 첫 상용화 소식
서한, 신우, 네오팜 :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정책 행보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란 관측에 대통령선거 관련주 급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