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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구품연대아미타불 원문보기 글쓴이: 수마제
眞州長蘆賾禪師 勸參禪人兼修淨土
진주(眞州)장노색선사(長蘆賾禪師)가
참선인(參禪人)도 겸(兼)하여 정토(淨土)딱기를 권(勸)함
●대저 이에 생각이 생각이 되고 이에 태어남이 태어남이 되는것은 상견(常見)의 잘못된바요
이에 무념(無念)이 무념(無念)이되고 무생(無生)이 무생(無生)이 된다는 것은
사견(邪見)의 미혹(迷惑)한바라
생각함이나 그리하여 생각함이 없음이요
생(生)이 무생(無生)인 것이
제일의제(第一義諦)이라
●제일의제(第一義諦)-<제일(第一)올바른 의리(義理)의진리(眞理)>---
이것은 이에 실제(實際)의 이치(理致)인
본연(本然)의 위치(位置)에서는 한티끌도 받아들이 아니함이라
●곧 위로는 모든 부처님을 가이 생각함이 없음이요
아래로는 정토(淨土)에 마땅히 태어남이 없음이라
●불사문중(佛事門中)에는 하나의 법(法)도< 일법(一法)> 버림이 없음이라
곧 모든 근기(根機)를 거두어 들여 통괄(統括)하여 끌어당김에는 뛰어난 염불삼매(念佛三昧)가 있음이라
●근원(根源)에 돌아와서 긴요(緊要)히 왕생의
일문(往生一門)을 열어보여 배푸나니
소이(所以)로 종일(終日) 염불(念佛)을 하나 이에저 무념(無念)이 붕괴(崩壞)하지 아니함이라
●치연(熾然)히 왕생(往生)을 구(求)함이나 이에 저 무생(無生)을 괴리(乖離)하지 아니함이라
●이러한까닭으로 능(能)히 범성(凡聖)이 각기(各其) 이에 저 스스로의 자리에 주(住)하여
그리하여 서로 이끌어 통(通)하게하여 교우(交友)하며 감응(感應)하나니
동(東)쪽으로 서(西)쪽으로 서로간에 왕래(往來)하지 아니함에도
정신(精神)이 깨끗한 지역(地域)을 옮겨다님이라
●이는 얻어 획득(獲得)하기가 어려움이라
●그리하여 따지여 물음에<힐문(詰問)함>이름이라
●이러한 까닭으로 경(經)에서 이르되
만약(萬若)사람이 아미타불(阿彌陀佛)에 관(關)해서 설(說)함을 듣고
명호(名號)를 집지(執持)하여 일심(一心)으로 불란(不亂)함에
이에 이사람이 임종(臨終)하는때에 도달(到達)하여 마음이 전도(顚倒)되지 아니하고
곧 아미타불(阿彌陀佛)이 계시는 서방정토 극락국토(極樂國土)에 왕생(往生)함을 얻음이라
●대저 여래(如來) 세존(世尊)이 비록 분절(分折)하여 두가지문<이문(二門)>을 섭취(攝取)함이나 정예(淨穢)의 두가지 국토(國土)에서 변화신(變化身)나타내어 거(居)함이라
●그러나 대성(大聖)<부처님>의 뜻은
이에 사바국토(裟婆國土) 구릉(丘陵)과 갱감(坑坎) 오취(五趣)에 섞여 거(居)함이나
흙과 돌 모든산에 더럽고 나쁜 것이(充滿)충만함에도 일부로<자의(自意)로> 가이 싫어하시지 아니하심이라
●또 이에 극락세계(極樂世界)는 황금(黃金)으로 땅이되고 행수(行樹)<나무가 줄지어있음> 삼공루 (參空樓)<공중(空中)에 누각(樓閣)이 나열(羅列)되어있음>
에 일곱가지 보배로운 꽃이 솟아나서 네가지 색깔을 펼치니 일부로<자의(自意)>좋아하지 아니하심이라
●대개(大蓋) 이에 초심(初心)으로 도(道)에 들어옴에 참는힘이 순숙(純熟)하지 못함이니
모름지기 정연(淨緣)<깨끗한 경계(境界)의 인연(因緣)>을 의탁(依託)함에 이에 증상(增上)이됨이라
●왜냐하면 곧 사바국토(裟婆國土) 석가모니(釋迦牟尼)부처님은 이미 입멸(入滅)하였고
미륵(彌勒)부처님은 생(生)하지 아니함이니
극락세계(極樂世界)아미타불(阿彌陀佛)은 현재(現在) 설법(說法)하고계심이라
●사바세계(娑婆世界)에서는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대세지보살(大勢至菩薩)의 이름을
한갓 첨앙(瞻仰)하여 우르러 기리며 기쁘하여 받들뿐이라
●---<첨앙(瞻仰)하여 환호(歡呼)하고 승사(承事)할뿐이라>---
극락세계(極樂世界)에서는 이에 저두명의 상선인(上善人)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 대세지보살(大勢至菩薩)이 친(親)히 뛰어난 도반(道伴)<벗>이 되어줌이나
사바국토(裟婆國土)는 모든 마(魔)가 다투어 행인(行人)에게 어지럽게 번뇌(煩惱)를 지음이라
●극락세계(極樂世界)의 대광명(大光明) 가운데에는 결정(決定)코 마사(魔事)가 없음이라
●사바국토(裟婆國土)에는 간사(奸邪)한 소리가 뒤섞기여 어지럽고
여색(女色)이 요요(妖媱)하게 교태(嬌態)로 요사(妖邪)하게 아양(娥孃)을 펼침이라
●서방정토극락세계(西方淨土極樂世界)에서는 물과 새와 나무와 숲에서
모두 다 오묘(奧妙)한 묘법(妙法)을 설(說)함이라
●정보(正報)가 청정(淸淨)하여 진실(眞實)로 여인(女人)이 없음이라
●그러한즉 수행(修行)의 인연(因緣)이 구비(具備)되어 있음이
서방정토극락세계(西方淨土極樂世界)는 모든 상이(相異)한 시방세계(十方世界)를
뛰어나서 초월(超越)함이 우등(優等)하고 우세(優勢)하여 여타세계(餘他世界)는 짝하여 견주어 동등(同等)함이 없음이라
●믿음이얕고 지혜(智慧)가 천박(淺薄)한 사람이 서방정토극락세계(西方淨土極樂世界)에 대(對)하여 방자(放恣)히 의심(疑心)과 비방(誹謗)을 생(生)하는것이라
●간절(懇切)히 일찍히 그것을 논(論)하건데 이 방위(方位)의 사람은 속사(俗事)의 번그러움과 시끄러움을 싫어하지 아니함이없어 난야(蘭若)의 적정(寂靜)을 사모(思慕)하여 이러한까닭으로 집을 버리고 출가(出家)함을 곧 은근(慇懃)히 찬탄(讚嘆)함 이라
●그러함이나 사바세계(娑婆世界)의 모든 고통(苦痛)으로 어떻게하여 속세(俗世)의 시끄러움과 번잡(煩雜)함을 멈출수 있음이겠는가
극락(極樂)의 넉넉한 즐거움이 어찌 난야(蘭若)의 적정(寂靜)함을 그치여 멈추게 함이겠는가
●출가(出家)가 훌륭한줄 알면서도 왕생(往生)을 원(願)하지 않는것이 그 첫번째 미혹(迷惑)이다
만리(萬里)길에 신고(辛苦)를 겪으면서 부지런히 먼곳의 선지식(善知識)을 구(求)하는 것은
대개(大蓋) 생사(生死)의 대사(大事)를 결택(決擇)하여 발명(發明)하고자 함이라
●아미타(阿彌陀) 부처님의 색심(色心)의 업(業)은 뛰어나고 원력(願力)은 넓고 깊어서
원음(圓音)을 한번 연설(演說)함에 명쾌(明快)하게 부합(附合) 되지아니함이 없음이라
●선지식(善知識) 참방(參訪)하기를 원(願)하면서 아미타(阿彌陀)부처님을 뵙고자 하지않으니 그두번째 미혹(迷惑)이다
총림(叢林)의 많은 대중(大衆)들은 유유(愉愉)히 놀기를 즐기고 도장(道場)에 있는 얼마안되는 대중(大衆)들도 의탁(依託)하려 하지않는다
그러나 극락세계연지회중(蓮池會衆)에는 일생보처(一生補處)인 보살(菩薩)들의 수(數)가 매우많고 모든 상선인(上善人)들이 함께 한곳에 모여있다
●총림(叢林)을 친근(親近)히 하려하면서
극락세계의 청정해중(淸淨海衆)을 흠모(欽慕)하지 아니함이니 그세번째 미혹(迷惑)이다
이곳 사바세계(娑婆世界)에서 사는 사람의수명(壽命)이 백세(百歲)를 넘지못하여
아이때는 어리석고 늙어서는 질병(疾病)이 침범(侵犯)하며 게다가 혼침(昏沈)과 수면(睡眠)에 빠져있는 시간(時間)이 태반(太半) 이다
●보살(菩薩)도 혼미(昏迷)하여 오음(五陰)에 간격(間隔)이 막히고
성문(聲聞)도 오히려 태(胎)에서 나오면 우매(愚昧)하게되며
척벽(尺璧)촌음(寸陰)에 열에 아홉은 정념(正念)을 잃어버려서
불퇴(不退)의 지위(地位)에 오르지 못하니 가히 마음이 오싹하게 두려운일이다
●서방극락세계(西方極樂世界)에 사는 사람은 수명(壽命)이 한량(限量)없고
한번 연포(蓮胞)에 의탁(依託)하면 다시는 간단(間斷)없이 상속(相續)되는
생사(生死)의 괴로움이 없고 곧장 보리(菩提)<깨달음>에 도달(到達)한다
●그 때문에 문득 아유월치(阿惟越致)불퇴전(不退轉)정정취(正定聚)의 지위(地位)를 얻어 부처님의 계위(階位)에 오르는 것을 결정(決定)코 기약(期約)할 수 있다
●사바세계(娑婆世界)에 유전(流轉)하면서 세월(歲月)을 재촉(再促)하고 정토(淨土)의 장년(長年)을 알지못함이니 그네번째 미혹(迷惑)이라
●만일 이에 불퇴(不退)아비발치▖불퇴전보살(不退轉菩薩)의 지위(地位)에 거처(居處)하고 무생(無生)의 과(果)를 증득(證得)하여 욕계(欲界)에 있으면서도
욕심(慾心)이없고 진로(塵勞)의 세계(世界)에 거처(居處)하면서도 번뇌(煩惱)가없어야만
바야흐로 능(能)히 무연(無緣)의 자비(慈悲)를 일으켜 한몸같이 연민(憐愍)히 생각하는
동체대비(同體大悲)를 운용(運用)하여 진로(塵勞)의 세계(世界)로 되돌아가서
오탁(五濁)의 세계(世界)에서 화광동진(和光同塵)할 수 있다
●견문(見聞)이 얕고 지혜(智慧)가 단순(單純)한사람이 간혹(間或) 작은 선(禪)과 상응(相應)하고는 문득 사류(四流)를 멀리 벗어나고 십지(十地)를 뛰어 넘어다고
정토(淨土)를 손가락질하고 사바세계(娑婆世界)에 탐(貪)을 내어 연모(戀慕)한다
눈을 가리고 공(空)에 돌아 갔다고 주장하며 완연(宛然)하게 유랑(流浪)하면서
소말과 어깨를 나란히하고 진흙밭에서 뒹굴면서 이 어떤사람인지 알지 못하고
●대승권교보살(大乘權敎菩薩)에 을 비교(比較)하여 헤아리고 있으니
그것이 다섯번째 미혹(迷惑)이다
●그러함으로 경(經)에서 말하기를 마땅히 서원(誓願)을 발(發)하여
이에 저 아미타(阿彌陀)부처님 국토(國土) 서방정토(西方淨土)극락세계(極樂世界)에
왕생(往生)하기를 발원(發願)해야 함이라
●모든 부처님의 진실(眞實)한 말씀을 믿지아니하고 정토(淨土)에 왕생(往生)하기를
원(願)하지 아니함이니 어찌하여 크게 미혹(迷惑)된것이 아님이겠는가?
만일 대저 부처님의 말씀을 믿어서 받드는것과 같음인데 허물의 얶매임에 능(能)히 구속(拘束)되지 않으며
겁파(劫波)에 능(能)히 방해(妨害)받지 않으며 인간(人間)의 팔고(八苦)를 끊고 천상(天上)의 오쇠(五衰)가 없음이라
●오히려 악도(惡道)의 이름 조차도 없음인대 어찌 하물며 실제(實際)로 있음이겠는가
오직 일승(一乘)의 법(法)을 나타냄인데
결정(決定)코 세가지가 <성문(聲聞) 연각(緣覺) 보살(菩薩)>없음이라
●일체(一切)의 삼보(三寶)에 귀의(歸依)하여
시방(十方)여래(如來)박가범(薄伽梵)<부처님>에 봉사(奉事)하면
불광(佛光)이 몸을 비춤에 만(萬)가지 미혹(迷惑)이 잠복(潛伏)하여 사라지며
법미(法味)가 정신(精神)을 도와 육신통(六神通)이 구족(具足)해 지며
삼십칠품조도법(三十七品助道法)이 생각에 응(應)하여 원만(圓滿)히 성취(成就)됨이라
●삼십이응신(三十二應身)이 류(類)를 따라 변화신(變化身)을 많은 국토<塵刹>에 두루 고루 미침이라
●널리 오취(五趣)를 돌아 두루 모든뿌리를 가피(加被)함이니
한마음이 요동(搖動)하지 아니하고 두루 삼매(三昧)를 행(行)함이라
●결정(決定)된 물을 삼천대천세계(三千大千世界)에 뿌려
중생(衆生)들이 화택(火宅)에서 벗어 나와 출리(出離)함이니
자리이타(自利利他)하여 모두가 다 원만(圓滿)하여짐이라
●그리함인즉 유심정토(唯心淨土) 자성미타(自性彌陀)가 대개(大蓋)해탈의 요문(要門)이며 수행(修行)의첩경(捷徑)이라
●이는 이에 요의대승(了義大乘)<요의(了義)대승경전(大乘經典)>에서
정토(淨土)로 돌아감을 지시(指示)하지 아니함이 없음이라
●전현(前賢) 후성(後聖)의 자타(自他)가 모두 왕생(往生)을 발원(發願)함이라
●무릇 이에 시러금 사람을 제도(濟度)하고자 함에 먼저 모름지기 스스로를 제도(濟度)하여야 하는까닭이라
●애달픔이여 사람이 멀리를 사려(思慮)<깊이생각하여 배려(配慮)함>함이 없음에
마음은 가까운 근심(謹審)에 있음이라
●한번 그몸을 분실(紛失)함에 만겁(萬劫)에 깊이 후회(後悔)하고 뉘우침이라
●이러한 까닭으로 큰바다 같은무리를 이끌어 각기(各其) 아미타(阿彌陀)부처님을 생각함이니
백(百)번 소리치고 천(千)번을 소리치고 이에 만(萬)번 소리침에 이르도록
동연(同緣)에 회향(回向)하여 이에 저나라 극락국서방정토(極樂國西方淨土)에 태어나길
발원(發願)하며 간절(懇切)히 연지승회(蓮池勝會)를 희구(希求)함이라
●황금(黃金)으로 된땅 법(法)의 밝음과 아름다움으로 서로서로를 도움이라
●반듯이 이 발원(發願)이 갖추어짐에 배를잡아 운행(運行)하여 물을 따름에
문득 로도(櫓棹)<물결을 젓는막대기>의 공(功)을 가(加)함이니
곧 십만(十萬)의 머나먼길에도 수고로움도 없이 도착(到着)함 이라
첫댓글 오늘도 좋은 날 되시길요 ^^_()()()_
나무아미타불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