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출신 굴사남이 실검에 오른 가운데 과거 남편의 외도 발언이 재조명됐다.
방송인 굴사남은 과거에 방송된 MBC ‘기분좋은 날’에 출연해 “남편 휴대폰을 매일 본다”고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가 “남편이 여자들과 카톡과 문자를 너무 많이 한다”며 “남편 잘 때 몰래 봤다”라고 털어놨다.
아울러 “한 번은 남편 몰래 휴대폰을 봤더니 프로필이 비키니 입은 여자로 되어 있는 사람이 “돈 보냈냐“, “다음에 밖에서 한 잔 하자”며 남편에게 문자를 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굴사남의 남편 박대성은 “돈을 보내라는 건 동창이 동창회비를 걷는 내용이다. 본인이 비키니를 입고 찍은 사진을 올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MBC ‘기분좋은 날’ 방송 캡처
반면 굴사남은 “함께 있을 때 문자가 와서 “자기야 안 봐?”하면 “나중에 볼게”라고 하면서 “그럼 궁금하지 않냐. 왜 지금 안 보지? 뭔가 있나?”싶었다고 한다.
그 사건 이후 남편이 밤을 새우고 아침 8시까지 술을 먹고 왔다. 누구냐고 물었더니 남자라고 하는데 믿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굴사남 남편, 카톡으로 무슨 얘기를 했길래”, “굴사남 남편, 내가 생각하기에는 불쌍한데?”, “굴사남 남편, 부인 의심 생기지 않도록 조심했어야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