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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火) 離 중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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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택(澤) 兌 소녀
----- 규(暌)
화택규(火澤暌)
상괘는 離(리) 화(火) 이고
하괘는 兌(태) 택 (연못) 의 구조로 괘상이 주어졌읍니다.
여기에서 살펴볼 것은
우선 火 의 離(리) 는 무엇을 상징하는가 를 이해해야 합니다.
복희씨 선천 8 괘에서는 離(리) 는 火로서 동쪽 의 떠오로는 해로 상징하였으며
이와 상응하는 坎(감)는 水로서 서쪽의 떠오르는 달로 상징한 것인데
복희선천8괘
1건
1태 5손
3리(동) 9 6감(서)
4 진 7간
8곤 인데 굳이 방향을 논 하자면 3리는 동 6감은 서 입니다.
서로 마주하고 있지요.
지구별의 성립은 수와 화 인 리와 감이 서로 마주하기 때문에 물질계가 일어납니다.
그러면서도 서로 부딪히지를 않아요.
이를 수화 불상사(水火不相射)라 이름하는데
해와 달은 서로 마주하지만 서로 부딧히지 않으면서 반복 운행한다 이렇게
괘사전에서 이야기 하고 있읍니다.
물불을 모르면 싸움이 나고 충돌이 나며 서로 자기 정신이 정신도 아닌것이 됩니다.
태양이 빛을 쏘고 강한 염염함을 행하면 달은 등을 보이고 지구를 안듯이 감싸
그림자를 드리웁니다. 그러므로 서늘한음지도 만들어 만 생명이 의존합니다.
이를 쉽게 이야기 하면 하늘의 운행은 항상 상생운동을 합니다.
그런데 후천개벽의 물질계 운동은 서로 부딧혀야 빛이 발생하는 것이니
서로부딧히는 상극 운동도 겸용해야 (충돌) 일어난다 이 말입니다.
그런고로 하늘운행을 대위하는 리와 감이 선천운동으로 서로 합하면 明(명) 이 된다 이 말입니다.
태양 日 + 달 月= 明(밝을 명) 입니다.
고로 明은 수화 충돌현상으로 빛이 일어나는 십방의 현상의 아우라지가 明 이 되며
이 明이라는 것이 보는 성품이되어 생명을 주관하는 것으로 상존하며 물질계를 운영합니다.
아주 중요한 조상이 되는 거입니다,
고로 이 明 을 불교에서는 준제(准提)라 합니다, 모든 것을 승인한 (생명) 母(모) 라 하여
"칠구지불모준제보살" 이라 합니다.
七은 빛의 세계인 칠화 를 의미함이니 창조역시 칠색으로 구분되는 색계를 이루는 것이지요.
빛의 조화는 칠색으로 나타나서 칠백으로 분화한다,. 역경의 지론으로 중추적인 핵심 개념이 됩니다.
그러므로 밝음을 나타내는 종주국은 둥금니다. 그리고 훤하게 밝읍니다.
달도 둥글고 해도 둥급니다,둥근연유는 공간이 둥글기 때문입니다. 모가 나지 않으며 돌이켜 오는
운동으로 생명을 노래하고 있는 와중입니다.
이 밝음을 보는 이는 누구이신가?
이 밝음이 수화기제라 물질계의 만물을 낳으니 이 만물을 낳는이가 빛이요 광명이니
이또한 이를 보는 자는 누구이며 당체 무엇이란 말인가?
이러한 따위가 진리를 향한 화두가 되고 공안이 되며 삶의 긍극적인 물음도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불을 모르고서는 만물의 척도를 이해한다는 것은 밥 안먹고 살겠다는 것과 같읍니다.
세상살이에서 진리를 추구한다는 것은 사실 긍극적으로는 별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그냥 살면 되지요.
하지만 보는 이 성품이라는 것의 광명이 이 속세와 진리 두가지로 나누워 삶의 궁극적인 문제를 다루지
않으면 아니됩니다. 숙명입니다. 什摩(습마) 를 이행하기 때문에 까닭을 알아야 인간속성으로 유지하기 때문이지요. 이를 "시습마" 라 합니다, 十 의 작난 이 도대체 뭐인가? 공통적 물음이 됩니다.
퀘션마크 없는 삶을 없읍니다. 질문없는 삶은, 의심없는 삶은 없다 이 말입니다.
이 명제가 세상 웃기게 울리게 비극적이고 쾌락하며 세상을 굴린다 이 말입니다.
그로 세상의 명제는
俗諸(속제) 와
眞諸(진제) 두가지 로 나뉘는데
속제는 속간의 삶의 문제이며
진제는 참 진리의 모든것이니 속간을 초월한 곳에서 진리를 논하는 모든 이치를 말한다면
이 두가지의 원인은 明(명)에서 나왔기 때문에 두가지를 다 합해야 광명이며 빛이며
생명이니 분리 해서는 아니됩니다.,
속제도 진리이고 진리도 진리가 되어야 하는 하나로서 일월의 명명한 광명으로 논 하지 않으면
아니되는 것입니다.
모든 사건 문제점 사물의 성립, 물질의 구성 , 물리운동 공간활용 등의 입장으로 통괄하면
전제가 진리이지 진리아닌 것은 하나도 없다 이 말입니다.
속간은 세월이치나 행은 明 에서 안나오고 다른데서 나온까닭은 없기 때문이지요.
단지 진리의 의미로서 핵심적인 섭사와 섭리를 들여다 보는 관점이 진제라 하고
속세에 살면서 서로 운동을 주고 받는 복잡다난한 분류에서 거래하는 것을 편의적 속제라 하는 거인데
굳이 두가지를 다 포괄하고 공통인자를 찾아 나서는 것을 진리의 복안이 된다 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ㅣ 모든것이 다 광명에서 나오는 거이니
이 광명의 축인 수 와 화 에서 離(리) 화 를 지금 시방이 시간에 (십방) 공부하고 있는 것입니다.
선천 離 괘는 3 으로서 동에 주어져 있지요
후천 문왕8 괘 에서는
9 리
4손 2곤
3진 5 7태
8간 6건
1감 으로 위치가 9 리 로 바뀌었읍니다. 그리고 정남쪽에 하늘 건 자리에 자리 잡았읍니다.
쉽게 말하자면 하늘1 건 자리에 9 리 로 離(리) 가 하늘을 대위하여 자리잡고 후천개벽을
끄는데 마주하는 1 수 감과 합하여(1+9= 10(十) 을 행한다 이렇게 수리(數理) 로 道 를 이야기 할 수 있읍니다.
만물은 십방에서 十 을 이루어야 물질도 일어나는 거입니다.
고로 물질문명의 퍼즐은 123456789 운동입니다.
이 숫자를 사면으로 만들어 퍼즐게임하는 것이 있지요? 딱 그작이 후천개벽운동이 된다 이 말입니다.
여기에 중추적인것인 明 이고 핵심적인 밝음은 明중에 日 인 離 가 하나를 차지하고 있다 이 말입니다.
離 는 그런데 음양으로 보게되면 음입니다,
아니 하늘을 대위하는 중추적인 역활을 하는데 왜 여인이라 하는 지에 대하여 의문해 보아야 합니다.
그렇지요, ?
그 연유는 선천의 乾 天 1 이 후천 1 生 水 坎 으로 내려 앉았기 때문에
하늘은 1 水 로 내려앉아 후천을 개벽시키는 조짐이 일어났으니
상대적으로 선천 3 리 는 9가되여 선천 1 乾 자리로 대위하면서
十 의 짝을 맞추어야 함으로자연하게 9 를 행하는 것입니다.
고로 1 水 는 건천 을 행하므로 남자이고
상대적인 음양세계인 후천에서 9 離 火 는 여성이 됩니다.
9 는 음양오행으로 庚 金 입니다, 여성이 더 강건하고 굳세고
현실적이라는 사실을 이해하는 대목입니다.
고로 남자는 거죽이 남자이지 여자앞에서는 항상" 댄서의 순정"
이며 여성은 우주의 숙주균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성이 이렇게 강한면만 표현하게되면 세상에 일이되겠읍니까?
하늘을 대위해야 하며 생명을 낳아야 하므로 교태력(交泰力) 이
강해지고 유순한 얼굴로 후천개벽으로 여성으로 변화하여 응 하는 것입니다.
우주의 식구를 소개해본다면
乾은 아버지
坤은 어머니
震은 장남
巽은 장녀
坎은 중남
離는중녀
艮은 소남
兌는 소녀 로 불류하여 정명합니다.
하늘과 땅의 부모는 6남매를 기른다, 6효작이며 6친관계로 6도의 육화수로 물을 기원하여 파생한다
이렇게 이해할 수 있읍니다.
그렇다면 리와 손 태 등은 왜 여자인가를 이해햐야 합니다.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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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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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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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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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작대기 세계를 음양으로 표현할 수 있읍니다.
여기서 공통적인것은 음효가 하나씩 있는 것은 무조건 여성입니다.
맨밑에 위 양효 두개를 떠 받치고 있는 것을 맏딸이고
중간에 음효가 있어 상하 두개 중간에 있는 음효는 둘째딸이고
맨위에 음효가 있는 것은 세째딸입니다.
반대로 남자는 양효가 세개의 작대기 중에서 한개씩 나타나는 것은 전부 남자입니다.
진괘 감괘 간괘를 보면 양효가 유일하게 하나씩 있읍니다.
이러한 것을 무극 태극인 양의 발생 사상으로 발전 8 괘로 벌어지는 양태로 이미 다 소개한 바가
있지만 이 택화혁 소개를 위해 다시 한번 소개하는 바입니다.
火澤暌(화택규)
暌(규) 는 어긋날 규 字 입니다.
성인께서는 왜 위에 불이 있고 아래에 못이 있는 象 을 말씀하실제 어긋나 있다고 말씀하실까요?
첮째 상괘 離 는 여성이며 중녀 이고
둘째 하괘 兌 의 澤(못) 도 여성이며 소녀 입니다.
여자끼리 살면 아주 깔끔하고 청결하며 현실적이며 잘 살것 같지요?
깨끗하고 작은 일은 서로 맞는 지는 몰라도 같이 몬 삽니다,
밖에 나가서 남자도 간혹보면서리 살아내면 모를까 딱 여자끼리 무신 여인천하로서 살아내기는
곤란 한 것입니다,.
道 는 오로지 "음양위지도"(陰陽爲之道)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섭리 섭사로 보게되면 어긋나 있다 이 말입니다.
그리고 또 어긋난 이유는
불인 離(리) 의 속성은 상향하는 성품입니다.
그렇지요? 불길은 항상 위로 올라가려고 한다 이 말입니다.
여성 이나 남성 팔자식에 음양론을 논할때 보게된다면 불이많은 사람들은
사치하고 허영이 아주 많읍니다.
그렇지만 밝음을 지향합니다. 하지만 스타의식이 많다 이 말입니다.
여성중에 불길이 많은 여성은 매력적이고 이쁜 여성들이 많읍니다.
그리고 명예욕도 강하며 한 여름의 불기운이 많은 것처럼 수사적이며
무성함과 미감을 중요시 하며 밝음의 예절을 중요시하는 면이 많아
경우밥상을 잘 차립니다, 내 잘났니 니 잘났니 라는 그러한 품위새로
사물의 이치를 결정한다 이 말입니다. 이게 자연현상입니다.
아무리 고치려 해도 아니됩니다, 오히려 불길의 장점을 살리면서 인생을
진행하는 것이 훨씬 더 좋읍니다.
불은 올라가는 성품이 있으므로 현실지향적이 아니고 이상지향적이므로
작가나 문인등도 맣고 연예계에도 많으며 대중앞에 나서는 양태를 지향하는
성격이 강하므로 드러난다 이렇게 이해할 수 있읍니다.
그런데 하괘의 澤 은 못입니다.
못은 물을 담지요, 물이라 함은 水 안에 火 가 이미 들어가서 서로 섞여 물이 된 것이므로
물에는 빛을 지니고 있기도 하지만 결국 물은 아래로 향합니다.
산위에 못이 있으므로 산택통기라 선천 8 괘에서 논한 것처럼
산위에 못은 아래로 내려가면서 물질을 행하는 것이 생명운동의 시원이 되고 과정이 된다
이 말입니다.,
맨 빝바닥에 물이 모여있지요? 바다입니다.
고로 못은 아래로 향한다 이 말입니다.
이러한 고로 離 火 는 위로 상향하고
兌 澤 못은 아래로 하향하는 속성을 가지므로
이게 일이 이루어지지 않읍니다, 서로 교차 해야 할 텐데
서로 자기 팔 자기가 흔들고 서로 만나지지가 않는 것입니다.
그리고 서로 음이므로 서로 밀며 배척하는 상태입니다.
공자께서는 이 풍화가인 괘상을 서괘(序卦) 기준으로 37 번째 주역 象(상) 이 되는
풍화가인 괘상 다음으로 풍화가인 괘를 38 번째로 들어 말씀하시고 계시는 것을 알 수 있읍니다.
풍화가인이라
---
--- 풍
- -
---- 화
- - 가인 (家人) 이라
----
이 역시 상쾌도 여성이고 하괘도 여성입니다.
하지만 이 괘상은 화인 離 가 위로 상향하므로 風 을 만나는 것입니다.
밝음으로 바람을 잡는다 입니다.
이로서 풍화가인은 음음이지만 집안의 가정을 꾸리는 법도를 논하는 괘상인데
지아비는 지아비노릇하고 지어미는 지어미 노릇하며 자식은 자식노릇
부부는 부부노릇 남편은 남편노릇 아내는 아내노릇 등 家道 의 가르침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현무경의 여성에 대한 집안가정의 축에서 아주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것을 그 집안의 여성이 어떻게 집안 관리를 잘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하여
토정 이지함은 여성의 팔자식을 비추는데 "풍화가인" 의 도를 먼저 살폈읍니다.
여성이 바람을 일으키면 아무도 몬 말립니다.
쉽게 말하자면 성인지위로서 대위한 후천개벽의 하늘 노릇을 여성이 한다 이 말입니다.
그러므로 대순진리교는 장차 이 세계는 여성이 주권을 휘두르는 세계가 된다라고 하는
것이 이 말입니다.
고로 풍화가인괘로 집안의 가도를 확실하게 이해하는 과정에서 오래되고 잘 이행하지
못하게 되면
풍화혁이라 어긋난 대립과 갈등의 시기를 맞이 하게 되므로 이를 성인지도로 가르치기 위하여
38 번째로 주역의 풍화혁을 서괘에 놓은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家道窮必乖(가도궁필괴) 라 故로 受之以暌(수지이규) 이니라
가정의 도리가 다 하면 필이 어그러짐이라 고로 풍화혁 괘로 받는다 라고 계선편에 나옵니다.
그렇다면 당췌 뭐가 어그러졌다는 것인가를 한번 이해해보기로 합니다.
---- 상구
- - 육오 화
---- 구사
- - 육삼 택
---- 구이 규
---- 초구
초효 삼효 오효 는 양효가 와야 하고
이효 사효 상효 는 음효가 와야 하는데
초효 만 제대로 양효가 와 있고 나머지는 전부 음양의 정위가 다르게 와 있어 어긋나고 있는 양태입니다.
자세하게 관찰하면 그러한 현상이 와 준 것입니다.
이것은 뭘 하고자 하면 일이 안된다 이 말입니다.
지금 우리나라 현 정치 실상이 화택규 象 에 머물러 있읍니다.
정치가 대립과 갈등이고 서로 지 팔 지 흔드는 상태로 서로를 배척하려고
안달이 난 상태이지요.
서로 어긋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할때는 짜잔한 일을 잘 됩니다, 서로고 배척하고 경계하므로서
쪼만한 것 가지고는 잘 따지는 형국이니 실수가 좀 적지만
큰일을 그르치고 있다 이 말입니다.
성인께서 괘사에 하신 말씀은
暌는 小事에 吉하니라
규 소사
어긋나 있지만 작은일에는 길하니라.
참고) 사실 여성은 현실의 감각에 뛰어납니다.
장바구니 철학이나 밥상철학, 현실감각에 의한 실리전에 강합니다.
그러므로 남성들이 하는 것을 보면 꼭 무신 나사가 빈 사람이 어떻게
가정을 이끌고 바깥에 나가면 큰 건물이 쑥쑥 올라가고 탱크를 몰며
사람도 죽이는 전쟁도하고 정치도 하면서리 큰 일을 도모하는지 이해가 안된다고
할 정도입니다.
그렇지요, ?
남성은 대권을 꿈꾸는데 여성은 하꼬방을 차리고 현실적인 가사의 경영에
힘쓴다 이 말입니다, 어긋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산택통기 입니다.
못은 산 아래 있어야 합니다.
산이라 艮 인데 선천팔괘에서 보면
건
태 (못) 손
리 감
진 간(산)
곤 으로서 산과 못이 마주하는데 서로 통한다 입니다.
간산은 남자이며 태는 여성이 하쾌로 자리 잡은 것을 산택통지로 마주하고
서로 통한다 이므로 못나도 숫닭은 필요한 것입니다. (간산은 소남, 못의 택은 소녀)
그러한 고로 소탐대실로 흐르기 일상이다 라고 하는 것이 화택규 괘입니다.
"모든것이 어긋나 대립과 갈등이 심한 세상에는 자신을 반성하고 성인지도를 실천하라는
가르침이 화택규에서 있게됩니다.
하늘의 뜻은 화택규의 육오효가 원래 성인의 가르침인데 음효로 유순하게 있고
구이효가 군자의 지위로서 강건한 양효를 지니고 있음이니 나라의 왕의 군자의 덕은
수용하고 있는 형국이니 작은 일에는 길하지만 육오효가 유약하므로 소신을 지니고
정사를 펴는 것은 불가하다는 괘상이 됩니다.
彖曰(단왈)
暌는 火動以上하고 澤動而下하며 二女/同居하되 其志가 不同行하니라
규 화동이상 택동이하 이녀 동거 그지 부동행
어긋남은 불이 위로 움직이고 못이 아래로 움직이며 두여자가 동거하되 그 뜻이 같음을 행하지 않느니라.
참고) 여자가 혼자 살면 쌀이 서말이고 남자가 혼자 살면 이가 서말이라는 말이 있읍니다.
쌀은 생기겠지요, 대의를 품지 못하고 십방의 의미를 헤아리지 못하는 소극적인 소사만 이루어짐이니
장터에 가서 콩나물가격을 깎는 이득을 이득으로 보지만 사람간에 실리와 이해의 폭이 좁아서
가진것 가지고 발발 떨다가 다른 사방 팔방의 이치를 다 잊으면서 산다 이렇게 말 할 수 있읍니다.
이러한 이치는 서로간에 대립과 갈등을 전제하고 사는것이 전쟁터 처럼 각박한 면만 도드러진다 이러한 것을
말합니다.
說而麗乎明하고 柔進而上行하야 得中而應乎剛이라 是以小事吉也니라
열이려호명 유진이상행 득중이응호강 시이소사길야
기쁨은 밝음에 자리하고 부드러움이 위로행하여 중을 열면서 강에 응하므로 이에 작은일에는 길한것이다.
참고)
열이려호명이라 함은 離(리) 火 는 밝음이니 미려하고 미쁘며 못이 아래에 있는데 澤(택) 의 속성은
기쁨 은택이니 늘 마음을 은택을 잊지는 않고 있다는 의미를 " 열이려호명" 이라 하고
유진이상행이라 離 는 상괘에 있고 불이 속성이 위로 향하므로 "유진이상행" 이라 하고
득중이응호강이라 못 의 澤 二爻 인 九二 효는 군자지위로서 덕이 강건하여 육오효가
이에 응하여 中 을 행하니 군자의 덕 을 행함에 따라 작은 일에는 길하다 하는 것입니다.
天地/暌而其事/同也/며 男女/ 暌而其志/通也/며
천지 규이기사 동야 남녀 규이기지 통야
천지는 서로 어긋나지만 그 일은 같으며 남녀 가 그 뜻은 어긋나지만 통함이며
萬物이 暌而其事/類也/니 暌之時用이 大矣哉라
만물 규이기사 류야 규지시용 대의재
만물이 서로 어긋나지만 그 일은 같은류이니 규의 사용하는 때가 크도다
침거) 暌(규) 는 같음을전제하고 어긋남을 극복하고
同(동) 은 같을 때에도 어긋날 수 있다 라는 의미입니다.
"규지시용"이라 세상살아가는데 마땅한 시간의 때로 정하는 당위성이 있는 것입니다
이 세계의 물자체는 공간운용과 시간적 경과의 마땅함으로 물리운동이 일어나므로
늘 변화하지만 같음을 전제로하는 하나의 이야기다 이 말씀을 하시는 것입니다.
象曰(상왈): 공자께서 가라사대
上火下澤이 暌 이니 君子/以하야 同而異하나니라
상화하택 규 군자 이 동이이
상에 이르기를
위에 불이 있고 아래에 못이 있는 것이 暌(규) 이니 군자는 이로써 같으면서 다르다라고 하는 것이다.
참고)
"同而異" ----- "異而同"
동이이 이이동
회택규에서는 위 동이이 이이동을 확실하게 이해하고 참구해야 합니다.
갈등과 대립을 극복하고 같음에 이를 수 있는 상생지도를 괘사에서 가르치고 계시는 것입니다.
天下何思何慮 (천하하사하려): 천하는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하려하는가?
同歸而殊途(동귀이수도): 같음으로 돌아가는 길에는
一致而百慮(일치일백려): 이치는 하나지만 생각은 백가지 이니라
이제 이러한 갈등과 대립을 극복하는 길은 단 한가지가 있읍니다.
자그마한 일에는 그대로 두고 놔두지만 갈등과 대립이 너무 심화 하게 되면
화택규 괘를 전도 하여 뒤집는 것입니다.
이를 택화혁 이라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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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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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
--- 혁 이라
革(혁) 은 혁명, 개혁이라는 의미를 지니는 속성이 있읍니다.
오래된 폐습이나 구태연한 관습의 모순 등은 타파하고 전면적으로 쇄신하지 않으면
아니됩니다.
현재 윤석렬 정부가 시도하는 것은 주역으로 풀이한다면 澤火革(택화혁) 괘 입니다.
개혁을 하더라도 동이이 이이동 의 의미를 진작한다면 하면 마음을 기원 해 봅니다.
다음번에는 소상사에 대하여 계속 소개하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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