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전 12월 10일 월요일, 노동자대통령 후보 기호5번 김소연후보캠프가 선거유세차 강정마을을 방문했습니다.
3시 기도회 중 공사차량 진출입때에는 캠프분들 몇분만 먼저 오셔서 경찰들이 지킴이들과 함께 고착시켜 버리는 황당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어요. 그러나 곧이어 선거캠프 차량과 함께 김소연 후보가 도착한 후 12월 10일은 하루종일 더 이상의 공사차량 진출입이 없었습니다. 올레~!! 정말 너무 좋았어요! ㅠㅠ
기지사업단 정문앞에 유세차량을 멋지게 딱 세워놓으시고 일부는 마을을 돌고 일부는 현장에서 선거유세 하셨어요.
그러다가 사업단 정문에서 경비업체측과 충돌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김소연 후보 측에서 사전에 해군기지사업단 측에 면담요청을 해놓고 사업단에 들어가려 하자,
경비업체측에서 이를 제지하려는 과정에서 자칫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 뻔 했지요.
대선후보에게 손을 대고 여성 몸이 문틈에 끼어있는 위험한 상황에서도 선관위 측이나 경찰들은 방관만 할 뿐이었죠.
특히 112에 신고해서 출동한 서귀포서 경찰 (이름을 잊어버렸네요 ㅠㅠ;)의 태도는 사람들을 더욱 자극할 뿐이었어요.
다행히 누구도 다치지 않고 충돌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물론 사업단 안에 들어가지는 못했지요.
(사진: 황**)
저녁도 현장에서 함께 드시고, 난로 앞에 옹기종기 앉아 계속 현장을 지켜주셨어요.
마침 그날은 8시부터 문.박.이 대선후보 2차 티비 토론회가 있는 날이었죠.
일부 주민들과 지킴이들은 평화센터에서 토론회를 시청하고,
엉덩이 딱 붙이고 현장을 지키시는 김소연후보 캠프분들과 몇몇 지킴이 주민분들은 노트북과 스피커를 연결해서 현장에서 토론회를 시청&청취하였답니다.
(사진:최**)
추운 날씨에도 난로앞에서 환한 웃음 보여주신 김소연후보.
(사진: 최**)
(사지냬
아무튼 이 날 하루. 4시 이후 공사차량은 김소연후보 선거유세 덕분에 완전히 막았다는 사실!!!
경찰들도 저녁이 되자 철수하였고, 3시 고착때 들어갔던 레미콘은 다음날인 화요일 오전 고착 때 나왔다고!
누구 말처럼 유세가 곧 투쟁인 노동자대통령 후보 김소연 후보.
정말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