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미예수님+
가락2동 선교축구단(착하신 목자 선교축구단, B.P UNITED)이 출범한지 어느덧 1년 반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어린 아이가 아장아장 첫 걸음마를 배우듯이 가주초등학교에서 시작했던
팀이 그동안 주임신부님의 전폭적인 지지와 단원들의 적극적인 열의로 지금의 모습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지난 7월 17일은 마천동 군부대에서 선교축구단 상반기 결산을 겸한 가족동반 한마당 잔치행사를
가졌습니다. 김경일 바오로 형제님의 협조로 잔디구장과 수영장을 겸한 샤워장, 그리고 일류
호텔 부럽지 않은 부대 식장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선교축구단원 및 가족, 성가대 단원 등 약
60여분의 성당 식구들이 운동장에서 맘껏 소리치고 뛰어다니며 즐거운 시간을 가져 모처럼
매주 주일 날 오후 운동하느라 그동안 가정에 소홀했던 가장의 품위를 원위치 시키기에 충분?한
시간들이었습니다.
4쿼터로 진행된 A,B팀 게임에서는 신부님께서 이끄신 A팀이 5-3으로 승리를 했는데, 오전에
내린 비로 그라운드가 축축했던 점을 고려한다면 그래도 많은 골이 터졌다고 생각을 합니다.
최소한 2게임 이상씩을 차게 선수 구성을 했었는데, 그렇게 뛰지 못한 선수들이 계셨다면
죄송하구요, 앞으로 문정 초등학교에 자주 나오셔서 아쉬움 맘을 달래시길......^^
운동을 마치고 전 단원이 알몸으로 샤워장에서 웃음 꽃을 피웠는데, 옛날 군대 이야기에서부터
동내 목욕간에서 있었던 야시시한 이야기등...하느님께서 만드신 모습으로 한 장소에 모이더니
주님 보시기에도 천진난만하고..행복한... 정말 한 가족처럼 보기 좋았으며, 이어서 가진 뒷풀이
행사에서는 1등급 삼겹살로 어른아이 모두 재잘거리며 허기진 배를 채우기에 분위기에서 부터
서비스까지 어느 것 하나 부족함이 없는 시간들이었습니다.
행사를 위해 힘써 주신 주임신부님, 사목회장님, 선교축구단장님, 감독님 이하 전단원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드리며 함께 해주신 가족분들께 하반기에는 더 멋진 모습으로
행사를 준비할 것을 약속드리며 모두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더운 여름 건강 잘 챙기시고 휴가들 잘 다녀오시기 바라며, 남은 한 주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가락2동 B.P UNITED 선교축구단 집행부 올림^^
첫댓글 감독님!(본인은 회계 직책도 겸직한다고 우기는...ㅋㅋ) 결산자료 정리된 거 올리세요....ㅎㅎ
감독, 총무님 고생하셨구요! 무더위로 토요일저녁시간 이용이 가능한지 오창근마태오 형제와 통화해보세요-마단장
냉 총무님 재무가 무신 힘이 총무님 말씸대로 잘허지요...글구 이번주는 지가 장모님 생신이라 화천가야허유...양해주삼.
어라......................나도 아침 일찍부터 워디 가야하는데.....어쩌죠? ^^ 단장님께서 잘 하시겠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