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대구대교구장 최영수 대주교 사임
□ 베네딕토 16세 교황은 건강상의 이유로 교구장직 사임을 청원한 대구대교구 최영수 대주교의 사임 의사를 받아들였으며, 2009년 8월 17일 오후 7시(로마시각 12시)에
로세르바토레 로마노지를 통해 발표될 것이라고 주한 교황대사관이 발표하였다.
□ 최대주교는 전임 이문희 대주교에 이어 2007년 3월 29일부터 제9대
대구대교구장직을 수행해왔다.
1942년 경북 경산에서 출생, 1970년 11월 사제 서품 후 여러 본당 보좌와 주임신부를
거쳐 시립 희망원 원장, 논공 가톨릭병원장, 가톨릭신문사 사장, 대구 평화방송 사장 등
을 역임하였다.
2001년 12월 22일 대구대교구 보좌 주교로 임명되어,
2001년 2월 27일 주교로 서품되었다.
그리고 2006년 2월 3일 대구대교구 부교구장으로 임명되었다.
□ 한편 최대주교의 사임으로 교구장이 공석이 된 대구대교구는
참사회의를 열어 후임 교구장이 임명될 때까지 교구를 이끌 교구장 직무 대행을
선출하여야 한다(교회법 421조 1항).
현재 대구대교구에는 조환길 주교가 보좌주교로 총대리를 맡고 있다.
<주교회의 보도자료>
첫댓글 대주교님, 편찮으신데도 불구하고 그동안 노고가 많으셨습니다. 부디 영육간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