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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 연금술 종자산업…토종채소 종자 50% 외국업체 소유
출처 매경이코노믹 :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2&no=637231
10만원 vs 6만원. 파프리카 종자 1g(250여개)과 금 1g의 현 시세가 이렇다.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종자 산업(seed industry)은 요즘 농업의 반도체로 불린다. 금보다 비싼 몸값도 그렇거니와 생존에 직결된 필수 먹거리이기 때문에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서 각광받는다. 글로벌 다국적 기업들이 황금알을 낳는 종자 산업을 가만둘 리 없다. 이미 우리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무, 배추, 고추 등 토종 채소 종자의 50%가 글로벌 다국적 기업에 넘어갔고, 양파, 당근, 토마토의 경우 무려 80% 이상을 다국적 기업이 장악했다. 얼마 전 동부그룹의 농업·바이오 계열사인 동부팜한농이 세계적 종자 기업인 몬산토코리아로부터 채소 종자 사업을 인수키로 밝히면서 종자 산업에 대한 관심이 더 뜨거워졌다.
동부팜한농, 15년 만에 종자 주권 회복
9월 초 동부팜한농은 몬산토코리아의 종자 사업 자산을 가져오는 양수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1월 본격적인 협상을 한 지 10개월 만에 거둔 쾌거다. 몬산토는 유전자변형작물(GMO) 특허권의 90%를 갖고 있는 세계 최대 종자 기업이다. 몬산토코리아는 1997년 외환위기 전 국내 종자 분야 1위와 3위를 달리던 흥농종묘와 중앙종묘가 합쳐진 회사를 몬산토가 다시 인수해 설립한 곳이다.
당시 흥농과 중앙종묘 외에도 서울종묘가 노바티스(현 신젠타)에, 청원종묘는 일본 사카다에 각각 인수되면서 국내 4대 종자 기업들이 모두 다국적 기업에 팔렸다. 이 과정에서 수많은 유전자원과 종자연구 기술진이 외국 기업에 넘어갔다. 그런 아픔을 겪었던 터라 이번 인수의 의미는 각별하다. 토종 종자회사들이 경영난에 빠져 외국에 넘어간 지 15년 만에 ‘씨앗 주권’을 다시 회복한 셈이기 때문이다. 동부팜한농은 청양고추, 관동무 등 240여개 작물의 종자와 몬산토코리아의 해외 자산 일부를 받기로 했고 인수가는 철저히 비밀에 부쳤다.
우종일 동부팜한농 부회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종자 주권을 되찾아온 것에 그치지 않고 국내 종자 산업 경쟁력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동부팜한농은 몬산토코리아의 종자 사업 부문을 인수함으로써 국내 종자 시장에서 500개 품종을 보유한 1위 기업이 됐다. 시장점유율도 26%까지 올랐다. 회사는 몬산토코리아가 갖고 있던 거래처와 유전자원 등을 활용해 해외 사업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선기 동부팜한농 팀장은 “기존에 작물보호제(농약), 비료, 동물약품 등에서 시장 선두 위치에 있었고 이번 인수를 통해 종자 부문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해 농업 분야에서 수직계열화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동부그룹은 동부팜한농 외에도 국내 원예 종자 1위 업체인 동부대농과 천적곤충 세계 3위권인 동부팜세레스 등 9개 농업 관련 기업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로열티만 매년 200억원 해외 유출
종자 주권을 찾았다고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돈 되는 작물은 여전히 다국적 기업이 갖고 있어 비싼 로열티와 비용을 지불하고 있는 실정이다. 동부팜한농은 몬산토코리아가 갖고 있던 310개 품종 자산 중 240개의 판권과 특허권만 가져왔다. 금값보다 비싼 파프리카 종자와 토마토, 시금치는 여전히 수입에 의존해야 하고 한국 고추의 대표 품종인 청양고추의 씨앗도 몬산토 본사에서 수입해야 한다. 이들 품종은 국내 유통권만 확보했을 뿐 해외 판권 등 다른 권리는 인수하지 못했다.
다국적 종자 기업에서 생산된 씨앗은 다시 채취해 사용할 수가 없다. 이듬해 수확이 전년과 같지 않은 ‘불임 씨앗’이기 때문에 매년 새 종자를 사야 한다. 농가의 경쟁력도 기존 품종에 비해 얼마나 개량된 종자를 쓰느냐에 달렸다. 글로벌 종자회사들이 로열티를 받으며 지속적으로 이윤을 창출하는 것도 이런 구조 덕분이다.
실제로 국내 농가가 부담하는 로열티 액수도 매년 급증했다. 2001년 5억원에 그쳤던 종자 로열티 지급액은 2010년 220억원 가까이 증가했다. 한국인들이 주로 먹는 무, 배추, 양파 등의 종자 자급률이 50%를 밑돌았기 때문이다. 연간 수백억원의 로열티를 해외에 내고 있지만 우리가 외국으로부터 받는 로열티 수입은 미미한 수준이다. 이것은 고스란히 농민과 소비자의 부담으로 돌아온다.
국내 종자 산업은 아직 걸음마 단계다. 세계 종자 시장 규모는 한 해 약 80조원이 넘지만 국내는 연간 1조원이 겨우 넘는 수준이다. 우리나라가 종자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은 2002년 국제식물신품종보호동맹(UPOV)에 가입한 이후부터다. UPOV 회원국이 되면 작물을 재배, 판매하기 전에 종자에 대한 로열티를 지불해야 한다. 세계 종자 시장에서 새로운 품종은 독점적, 배타적 산업재산권을 인정받기 때문이다.
세계 종자 시장 80조원, 국내 1% 남짓
국내의 경우 종자 개발에 관심을 가진 시기가 짧은 데다 종자 업체들의 사정도 열악하다. 국내 종묘 업체 수가 950여개에 이르지만 종업원 수 10명 이상인 곳은 20여곳에 불과하다. 국내 업체 가운데 지난해 가장 실적이 좋은 기업은 농우바이오로 매출 556억원, 영업이익 108억원을 올렸다. 이 회사는 외환위기 당시 5위권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독자생존에 성공했다. 현재 농우바이오가 국내 종자 시장에서 25% 안팎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고 동부팜한농이 이번에 몬산토코리아를 인수하면서 근소한 차이로 앞선 상태다. 국내 선두 업체의 한 해 매출이 500억원 수준인 걸 감안하면 실제 국내 시장 규모는 수천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된다. 배추, 고추 등 채소류의 국산화율은 높은 편이지만 화훼, 과수 분야는 12%대에 머물고 있다.
이승인 국립종자원 농업연구관은 “벼, 무, 배추, 고추 등 우리가 먹는 작물에선 세계적인 노하우와 기술을 쌓았지만 해외 소비자들이 즐겨 먹는 파프리카, 토마토, 양파 등에선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화훼도 육종 역사가 짧고, 꽃 소비가 적어 기술 격차가 크다. 또한 로열티 대응을 위한 방어 전략에 머물고 있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공격적인 전략도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국내 사정과 달리 밖은 말 그대로 ‘총성 없는 종자전쟁’이다.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세계 종자 시장 규모는 1975년 120억달러에서 2010년 698억달러로 5배 이상 성장했다. 오는 2020년이면 두 배 이상 증가한 1650억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후 변화와 환경 파괴, 이로 인한 식량 안보가 중요해지면서 종자 시장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바이오에너지 수요 증가로 다국적 종자 기업에서 개발한 유전자변형작물 재배 면적도 크게 늘었다. 세계 종자 시장은 미국 몬산토, 듀폰, 스위스 신젠타 등 10대 다국적 기업이 70%가량을 장악하고 있다. 몬산토는 매년 1조원이 넘는 돈을 연구개발(R&D)에 쏟아붓는다. 우리나라 한 해 R&D 자금(약 7000억원)을 뛰어넘는다.
정부, 골든 시드 프로젝트 추진
새로운 품종 개발에 나서려면 무엇보다 유전자원 확보가 관건이다. 농업선진국들은 100여년 전부터 체계적으로 전 세계 식물자원을 수집해 상품화했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가 종자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품목과 품종, 재배방식 등을 철저히 분석해 집중 연구하는 체계적인 접근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정부가 추진하는 골든 시드(Golden Seed) 프로젝트가 관심을 받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올해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예산 4900억여원을 투자해 종자 수출 2억달러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고추, 배추, 수박, 무, 양배추 등 19개 품목을 선정해 글로벌 시장개척 종자와 품종 보호 전략 종자 개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700억원을 투입해 2015년까지 김제시에 53만㎡ 규모의 민간 육종연구센터인 시드 밸리(Seed Valley) 조성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승인 농업연구관은 “그동안 벼, 보리, 콩, 옥수수, 감자 등 5대 보급종은 정부가 관리하면서 국내 시장 판매에 머물렀는데, 앞으로 민간 기업의 참여를 활성화시켜 글로벌 품질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동부와 몬산토의 30년 인연
반도체 이어 종자사업 인수
동부그룹(이하 동부)이 몬산토코리아를 인수하면서 두 회사 간의 오랜 관계가 다시 화제를 모았다. 1983년 동부는 몬산토와 합작해 코실(현 LG실트론)을 설립하고 국내 최초로 실리콘웨이퍼를 생산했기 때문이다. 농업에 앞서 반도체로 먼저 인연을 맺은 셈이다. 몬산토는 동부와 6년간 파트너십을 유지하다가 1989년 철수를 결정하고 지분을 전량 동부에 넘겼다. 농업·바이오 분야에 집중하기 위해 몬산토는 반도체소재 사업부문 매각을 결정했다. 동부는 전체 지분 가운데 51%를 LG에 다시 팔고 49%만 보유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2007년 그룹 자금난 해소 차원에서 49% 지분을 보고펀드와 KTB네트워크 컨소시엄에 약 7000억원에 매각했다.
오랫동안 몬산토를 지켜봐온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은 지난해 초 몬산토가 아시아 종자 사업의 시장 전략을 재편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경영진에게 치밀한 전략을 세워 인수를 추진하라고 지시했고 결국 회사를 손에 넣었다. 몬산토 본사는 앞으로 한국에서는 연구개발 분야에 치중하고, 유전자변형작물로 중국 시장 공략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범진 기자 loyalkim@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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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선물 개나리꽃
3월 풍요회 회합이 있을 무렵, 활짝 핀 개나리를 꽃꽂이하여
현관 로비에 환영 아치를 만들어두고 오가며 빛을 주었습니다.
강산의 모든 개나리꽃은 졌지만
계속 빛을 받은 빛명상본부의 개나리 가지에는
한두 송이 꽃이 진 자리에 새잎이 돋아났을 뿐
처음 모습 그대로 노란 꽃이 피어 있습니다.
어떻게 5월 중순이 다 되도록 젊음을 유지할 수 있을까요?
얼마 전 영남대 여정수 교수와 함께 온 한의대 교수들과 대화 중에
여 교수는 당시 돼지 실험과 원예작물 실험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중 KBS TV를 통하여 전국으로 방영된 ‘고추’이야기가 생각납니다.
똑같은 고추 모종 두 그룹에
한 그룹은 빛을 주고 빛봉입(교류) 테잎을 들려주었고,
다른 한 그룹은 자연 그대로 둔 상태에서 변화를 보았습니다.
자연 상태의 모종에 겨우 꽃망울이 맺히기 시작할 때
빛을 받은 고추 모종에서는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실험에 참여했던 한 교수님은 일찍 개화하였으니
아마 노화도 일찍 시작되고, 결실도 일찍 끝날거라고 예상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빛을 받은 고추 모종 그룹이 결실을 맺을 때까지 지켜보았습니다.
빨리 개화된 빛 받은 고추는 빨리 노화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더욱 붉은빛을 발하고 서리가 내릴 때까지 건강했습니다.
빛을 받은 고추 모종의 실험 결과와
5월이 되도록 지지 않고 활짝 피어 있는 노란 개나리꽃은
생명에너지 빛viit을 아무 계산 없이 있는 그대로 받아들였기에
노화방지, 생명연장이라는 또 하나의 큰 변화를
일깨워준 빛의 선물이었습니다.
출처 : 향기와 빛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P.217-219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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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명상하면은?
빛명상하면 행복해집니다. ^^| ┖ 빛명상하면은?
참생활인(송기현) 2012.08.13. 13:53 http://cafe.daum.net/webucs/8HiT/2474
빛명상을 시작한 후 처음 다녀온 여름 휴가..
고향에 계시는 부모님과 휴가를 참 잘 보내고 왔습니다.
부모님 모시고 집사람과 함께 맛있는 곳을 찾아 가서 먹고, 편히 쉴 수 있는 곳을 찾아 여행도 다니고 ㅎㅎㅎ 참으로 행복하여 다니는 동안 내내 "참 행복하네요. 참 행복해요.^^ "
부모님께 말씀 드렸더니 참 많이 밝아 지셨습니다.
그간 부모님 몸이 많이 불편하셔서 세상사는 재미가 없으셨다네요.
이번 휴가 동안 부모님이 엄청 즐거워하시고 행복하시는 웃음을 많이 웃으셔서 그 무엇보다 보람차고 감사할 뿐이었습니다.
고향 집을 떠나올 때 어머님을 꼭 안아 드리고, 아버님을 다음으로 꼭 안아드렸습니다. 사실을 제 마음에서 울어나서 처음으로 안아 드렸거든요.
워낙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께서 엄하셔서 직접 안아드리려는 마음은 엄두도 못 냈는데 꼭 안아 드렸더니 얼마나 행복해 하시던지요. ^^
모두 빛 명상을 하면서 조금씩 변화되어 가는 부분들인 것 같습니다..
물론 휴가 다니는 동안 빛명상은 빼먹지 않고 하였지요.
감사한 마음을 우주마음과 학회장님, 빛님들께, 나를 존재케하는 모든 존재들께도 감사 감사하였습니다.
참된 행복으로 향해 가는 동안 다소 어려움도 있지만 과거 보단 그 어려움이 점점 적어져 가고 있음을 감사할 뿐입니다. ^^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 김동규
눈을 뜨기 힘든 가을 보다 높은
저 하늘이 기분 좋아
휴일 아침이면 나를 깨운 전화
오늘은 어디서 무얼 할까
창밖에 앉은 바람 한 점에도
사랑은 가득한걸
널 만난 세상 더는 소원 없어
바램은 죄가 될 테니까
가끔 두려워져 지난 밤 꿈처럼
사라질까 기도해
매일 너를 보고 너의 손을 잡고
내 곁에 있는 너를 확인해
창밖에 앉은 바람 한 점에도
사랑은 가득한걸
널 만난 세상 더는 소원 없어
바램은 죄가 될 테니까
살아가는 이유 꿈을 꾸는 이유
모두가 너라는걸
네가 있는 세상 살아가는 동안
더 좋은 것은 없을 거야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가사 출처 : Daum뮤직
첫댓글 앞으로 종자개량과 새로운종자생산과육성에 빛을점목하면 세계어떤우수한종자보다도 한층좋은고품질의종자를 탄생시킬수있겠네요 빛으로 세상을바꾸는 방법에 여러가지로 있을수있다는것이 증명되었군요 좋은글감사합니다 ^^*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지금이라도 새로운 종자생산에 힘을 쓰니 기대해봅니다, 김일호님 말씀대로 빛viit과 함께 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한국의 잠재력을 믿어봅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서유종님,
오늘 아침 종자 산업에 대한 기사를 보고 종자 산업의 중요성을 알있답니다. 지금이라도 그런 정책들이 생기고 애쓰시는 분들이 있어 참 감사하단 생각과 함께 빛을 전해야겠다는 생각도 했답니다. 상세히 다시 읽으며 우리의 먹거리를 위해 애쓰시는 분들께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서유종님 감사합니다~^^
서유종님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빛과함께 새로운 종자생산을 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귀한 종자에 대한 정보 알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먹을줄만 알았지 그 근원에 대해서는 모르는 부분이 정말 많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빛과함께 인류미래의 꿈이 될수 있는 좋은 사업을 우리나라에서 더욱 발전시켰으면 하는 바램이 듭니다. 감사드립니다. 서유종님 빛과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참 좋은 소식! 그동안 외국에 의존하던 종자에 많이 속상했는데, 뒤늦게라도 희망어린 소식을 접할 수 있어 기쁩니다. 좋은 기사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서유종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