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브루타수업시간에도 저번 시간에 이어서 펜토체스라는 교구로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펜토체스는 13개의 알파벳을 닮은 조각으로 이루어진 교구 입니다
저번시간에 저학년들은 교구의 모양을 보고 창의적으로 이름을 지어 보는 시간을 가졌었는데(재미있는 이름들이 참 많네요~) 다시 한번 되짚어 보고 교구 조각을 높이 쌓아 올리는 수업을 했습니다. 누가누가 높이 쌓아올리나? 이번 수업은 무게 중심을 잘 잡아 쌓아올려야 합니다.
무너질때마다 아쉬워하는 소리들로 교실이 시끄럽네요~ 3학년 친구는 23층까지 쌓아올리고 인증샷 찰칵!!
1학년 친구도 분발합니다. 21층까지 올리고 인증샷 찰칵!!
오늘 저학년 친구의 입에서 멋진 말이 나옵니다~ 한 친구가 힘들다고 난 포기! 하니 또 한 친구가 난 될때까지 도전! 그러고는 얼마나 집중을 하는지 무너질까 선생님에게도 조심해서 걸어라고 요구하네요 ㅎㅎ 선생님도 친구의 요구대로 발소리도 내지 않고 걸어봅니다~
고학년은 저학년과 반대로 가장 낮게 쌓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에는 10층에서 시작해서 점점 층수가 낮아 지더니 4층까지 쌓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각각 다른 모양이다 보니 무게중심을 맞추어 쌓기가 너무 힘들어 보입니다. 면적이 가장 넓은 조각을 제일 밑에 깔고 쌓아야한다는 것을 쌓으면서 스스로 터득합니다. 이제까지 수업하면서 가장 낮게 쌓은게 몇층이냐고 물어보니 선생님께서 3층이라는 말에 과연 할 수 있을까? 안되겠지 하면서 하다가 점점 층 수가 낮아지니 어~ 되네하며 성취감을 느껴봅니다^^
오늘은 우리 친구들의 문제해결력이 돋보이는 수업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