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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에도 뇌가 늙지 않는 사람은 이렇게 합니다
▶ 스스로 깨닫기 힘든 "뇌의 노화 "
1) 50대 이후에도 향상되는 능력은 무엇인가 ?
50대 이후에도 성장하는 능력이 있으니 바로 "어휘력"이다. 어휘력의 정점은 무려 67세다. 옛날에 장로라 불리는 사람이 존경받았던 이유는 나이가 들어도 언어 능력만은 감퇴하지 않기 때문이다.
더 흥미로운 것은 상대의 기분을 파악하는 능력이다. 이 능력은 20대가 되면 빠르게 성장해 48세가 정점이다. 그 후 급격히 떨어진다. 50대 60대 나이가 들면서 계속 떨어진다.
보통 50대쯤 되면 점점 주변을 의식하지 않는 사람이 늘어난다. 악감정이 있어서가 아니라 뇌의 능력이 떨어지면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이때쯤 옷차림에도 영향을 미친다. 옷을 갈아입기 싫어하고 입던 옷 그대로 계속 입고, 잠옷 차림으로 나가기도 한다. 갈수록 사람의 신경을 쓰지 않는 것이다.
이렇게 상대의 기분을 파악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이른바 무례한 노인, 폭주 노인이 되는 것이다. 젊은 사람들에게 함부로 말을 하기도 하고 벌컥 화를 내기도 한다. 그래서 48세가 넘었다면 상대의 기분을 헤아리는 일에 신경을 쓰도록 해야한다.
그러나 상대의 기분을 파악하는 능력은 사람에 따라 차이가 크다. 40대에 정점인 경우도 있고 70~80대까지 유지되는 사람도 있다. 장점을 오래 유지하는 사람은 노인네가 되지 않게 뇌의 노화를 늦추려고 하고(슬로우 에이징 slow aging)적극적으로 젊음을 되찾으려 한다( 다운 에이징 down aging), 활기찬 뇌를 만드는 것은 인생의 내실을 다지기 위한 중요한 행위이다.
50대 이후에도 성장하는 능력이 있으니 바로 "어휘력"이다. 어휘력의 정점은 무려 67세다.
2) 나이가 들면 수면시간이 줄어드는 것은 뇌의 노화과정이다
수면 시간은 10년마다 10분씩 줄어들어 70세에는 20대보다 50분 정도 수면 시간이 짧아진다. 이는 뇌에서 분비되는 멜라토닌이란 수면 물질이 노화로 감소하기 때문이다. 멜라토닌이 많이 분비될수록 오랜 시간 잘 수 있다.
그러나 수면 시간이 다소 짧아지더라도 수면의 질은 고령이 되어도 그다지 떨어지지 않는다. 깊은 잠인 비렘수면은 나이가 들어도 질적 변화가 거의 없다.
질 높은 수면은 치매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알츠하이머, 치매의 원인인 뇌의 쓰레기인 "아밀로이드 베타"은 좋은 수면이 이를 제거해 준다.
반면 수면 시간이 짧은 사람은 뇌에 "아밀로이드 베타"가 쌓이기 쉬워 알츠하이머치매의 발병 위험이 커진다.
◆ 좋은 잠을 자기 위해서 몇 가지 방법이 있다
① 30분 미만으로 낮잠 자기
낮잠을 30분 미만으로 자는 사람은, 자지 않는 사람에 비해 치매에 걸릴 위험이 절반 밑으로 떨어진다. 그러나 60분 이상을 낮잠을 자면 야간 수면의 질이 나빠져 80세 고령자가 치매에 걸릴 위험이 1.4배 높아진다.
② 코골이 개선하기
코골이는 수면 무호흡증이 되어 수면의 질이 나빠진다. 그리고 치매 발병률이 1.2배 높아지기도 한다, 코골이는 옆으로 누워 자면 줄일 수 있다. 또 살이 찐 사람인 경우는 살을 빼는 것이 좋다
③ 치아 관리
치아는 사랑니를 포함해 전부 32개인데, 치아가 20개 이상 있으면 수면의 질에 도움을 준다. 치아가 적으면 이가 맞물리지 않아 기도가 잘 막히기 때문에 수면 중 호흡을 방해한다. 치아가 적은 경우는 방치하지 말고, 임플란트 수술을 받으면 수면이 개선된다.
④ 햇볕 쬐기
아침부터 낮까지 햇볕을 쬐면 뇌의 솔방울샘에서 수면 물질인 멜라토닌이 생성되므로 잠이 잘 온다
⑤어둡게 만들기
잠들기 전에는 따뜻한 색조명을 쓰거나 간접 조명으로 바꾸어 방안을 어둡게 만드는 것이 좋다
⑥ 잠이 안 올 때는 억지로 자지 않기
억지로 자려고 하면 뇌가 긴장해서 잠이 오지 않는다. 잠이 오지 않을 때는 tv를 보거나 책을 읽는 것이 좋다 .그러면 뇌의 긴장이 풀려 쉽게 잠들 수 있다
치아가 20개 이상 있으면 수면의 질에 도움을 준다. 치아가 적으면 이가 맞물리지 않아 기도가 잘 막히기 때문에 수면 중 호흡을 방해한다
▶ 나이 들어도 뇌가 늙지 않는 사람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
1) 나이보다 20살 이상 젊어 내려가진 슈퍼에이저
슈퍼에이저란 80세가 넘어도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 인지 능력이 떨어지지 않아 호기심이 왕성하며 새로운 것에 계속 도전하는 인생을 만끽하는 사람, 즉 뇌와 몸이 늙지 않는 사람이다.
슈퍼 에이저 가운데 100세 이상 사는 사람을 백세인이라 하며, 이들은 백세가 넘어서도 활기차게 운동하고 취미 생활을 즐긴다. 예를 들면 105세까지 산 육상 선수 도미히사 쇼지는 무려 97세에 육상을 시작해 100세 때 60m 달리에서 16초 98이라는 100세 이상 일본 기록을 세웠다.
최근에는 100살이 넘어서도 건강하고 활동적인 사람들이 늘고 있다. 노인 뇌와는 거리가 먼 사람들인데 일본의 백세인은 1950년에는 97명에 불과했으나 2021년 8만 6,510명에 달한다.
슈퍼 에이저 가운데 100세 이상 사는 사람을 백세인이라 하며, 이들은 백세가 넘어서도 활기차게 운동하고 취미 생활을 즐긴다
2) 욕구가 있는 사람이 장수할 가능성이 크다
나이가 들면서 감퇴하기 쉬운 욕구와 감퇴하기 힘든 욕구가 있다. 식욕이나 성욕 같은 생리적 욕구는 전부 감퇴한다. 의욕을 일으키는 도파민이란 뇌 호르몬은 나이가 들면 하향한다. 그래서 식욕과 성욕이 모두 떨어지는 것이다
식욕이 적은 고령자는 왕성한 사람보다 사망 위험이 두 배 이상 높다고 한다.
① 나이 들면서 감퇴하는 욕구- 식욕& 성욕
그래서 장수하기 위해서는 의욕욕구를 일으키는 도파민을 늘리는 방법은 생각해 봐야 한다. 도파민을 늘리는 방법은 ?
* 웃는 얼굴 * 좋아하는 음악 듣기
* 몸 움직이기 * 좋아하는 사람 사진 보기
* 뜻밖의 기쁜 일에 참여하기 (운동하거나 스포츠 경기 관람 ,자원봉사 등)
② 잘 감퇴하지 않는 욕구-행복해지고 싶은 욕구
바로 행복해지고 싶은 욕구다. 젊어서나 늙어서나 똑같다. 행복해지고 싶은 욕구와 관련 있는 호르몬이 바로 옥시토신, 일명 "사랑 호르몬"이라 한다. 사람이나 동물 등과 유대감을 느끼는 순간 나오는 호르몬이다. 개나 고양이를 기르는 사람 또는 아이들을 접할 기회가 많은 사람은 옥시토신이 나와 행복감을 잘 느낀다.
나이가 들면 도파민은 감수하지만 옥시토신은 증가한다
생리적 욕구가 감퇴하는 대신 타인과 유대하고 타인에게 이바지하기를 바라는 것은 인간의 숙명이 아닐까 생각한다.
개나 고양이를 기르는 사람 또는 아이들을 접할 기회가 많은 사람은 옥시토신이 나와 행복감을 잘 느낀다.
3) 사이 좋은 사람이 한명만 있어도 인지기능과 행복도가 상승한다.
"인간관계에서 만족도가 높을수록 행복도가 높다"
우리 인간은 혼자 살기보다 주변 사람들과 유대감을 느끼며 살아가야 행복도가 높아지는 존재다 반면 고령기에 느끼는 고독감은 치매 발병률을 높인다. 고독감과 치매 발병 가능성은 비례한다 상대의 눈을 보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 전두엽 전 영역이 더욱 활성화된다.
슈퍼 에이저는 긍정적인 사회관계 수준이 높다고 한다. 즉 유대가 만들어내는 효과이다. 긍정적인 사회관계라도 그 수가 너무 많지 않은 편이 좋다. 너무 많으면 뇌가 미처 다 처리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양보다는 관계의 질이 중요하다.
그래서 "아담한 술집에 자주 가는 사람은 행복도가 높다고 한다". 작은 술집에 가는 사람이 타인과의 친밀도가 증가하고, 그곳에서 나누는 대화가 뇌의인지 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4)자유로운 사람이 성실한 사람에 비해 잘 늙지 않는다
슈퍼에이지에 공통된 법칙이 있는데, 자유롭고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이걸 하면 안 돼, 이건 참아야 해, 이런 식으로 자신에게 제약을 두지 않는 사람이 장수할 가능성이 높다. 왜냐하면 뇌는 제약을 걸면 상태가 저하되어 의욕 호르몬인 도파민이 잘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 지나치게 성실하고 , 외고집 , 자신에게 엄격하고, 새로운 일을 시작하지 못하는 사람. ⇒이런 사람들은 조심해야 한다
실제 슈퍼에이저만 보더라도 좋아하는 음식을 먹고, 고령에도 새로운 것을 시작하고, 적당히 술도 즐기고 하는 사람이 많았다. 또 채소를 싫어해 먹지 않는 미국의 최고령자(119세)도 있었다. 또 영국 최고의 최고령 기록을 가진 군인 출신의 헨리 엘링햄 (113세)은 담배와 위스키, 여자와 유머를 좋아했다고 한다. 즉 뇌에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 편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나이를 생각해서 이런 건 먹지 않는 것이 좋아하고 스스로 제약할 것이 아니라, 좋아하는 음식은 내 몸이 원하는 것 정도로 여기며, 자유로이 취향을 우선해서 살아가는 편이 뇌의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이다. 단 질병으로 제한해야 하는 경우는 그 점을 고려해야 한다,.
5) "삶의 보람" 만 있다면 나이와 상관없이 뇌는 크게 변한다.
삶의 보람이 있는 사람은 뇌가 위축된 상태에서도인지 기능이 높다. 삶을 보람이란 본인이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한다면 뭐든지 괜찮다. 식물을 기르던지, 우표를 수집하든지, 골프를 하든지, 손자를 돌보던지 뭐든지 좋다.
여행 간다는 것을 삶을 보람으로 삼는 것도 좋다. 여행 간다는 목표를 세우는 것만으로도 인지 기능이 향상된다. 여행 계획이 있으면 왠지 일도 열심히 하게 되고 기운이 난다. 바로 그 느낌이다. 계획을 세우기만 해도 뇌의 전두엽 전영역이 활성화된다. 또한 삶의 보람은 큰 것보다는 작고 달성하기 쉬운 것이어야 전두엽 전영역의 끝의 이마극이란 영역이 활성화된다.
삶의 목표를 일상에 녹아들게 하며 어떨까? 연간 목표라면 여행이나 콘서트 가기, 일상 목표라면 " 이 일을 끝내고 케이크 먹기" 등 , 매일 저녁 마시는 반주를 낙으로 일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 또한 뇌과학적으로 바람직한 행동이다. 노인 뇌를 개선하고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삶의 보람이 있는 사람은 뇌가 위축된 상태에서도인지 기능이 높다.여행 간다는 목표를 세우는 것만으로도 인지 기능이 향상된다
6) 5가지 유형의 노인뇌
① "의욕 뇌 " 노화
좀처럼 의욕이 나지 않는다. 이는 노인 뇌 특징의 하나다. 또 먹고 싶은게 바로 떠오르지 않는 등 욕구가 점점 줄거나, 지금껏 해 오던 일이 귀찮아지는 건 역시 노인 뇌일 가능성이 크다.
② "기억 뇌 " 노화
만난 사람의 얼굴을 기억하지 못한다. tv에 나오는 배우 이름이 잘 떠오르지 않는다. 약속을 깜빡 잊어버린다. 나이가 들면 기억에 관여하는 해마가 점점 작아진다. 해마를 의식적으로 단련하면 노화로 인한 기능 저하를 막을 수 있다.
③ "객관.억제 뇌" 노화
쉽게 짜증이 나고 감정을 억제하기 힘들다. 남의 말을 아무 의심 없이 믿는다. 일상에서 실수가 잣아진다. 뇌의 억제가 불가능하고 계획을 세우지 못하는 유형의 노인 뇌로, 뇌의 사령탑인 전두엽 전영역이 쇠퇴했을 가능성이 있다. 가게 점원에게 함부로 하는 노인이 바로 이 유형이다.
또 보이스피싱에 걸려드는 사람도 있다.
④ "공감 뇌" 노화
타인에게 무례하게 구는 사람이 있다. 새치기하는 사람, 지하철에서 다른 사람을 밀치며 자리에 앉으려는 사람, 사회적 거리를 무시하고 바짝 다가오는 사람, 자기 주장만 내세우는 사람, 상대를 배려하지는 않는 사람은 공감 뇌의 기능이 약하거나 저하됐을 가능성이 있다. 공감 노화 역시 노인 뇌이다.
공감 뇌의 저하는 젊은 사람 중에서도 나타난다. 공감 뇌와 관련된 부분은 전방대상피질과 도피질이다
⑤ "청각 뇌"노화
다른 사람의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고 TV 볼륨을 키우지 않으면 들리지 않는 증상은 청각이 약해졌다는 증거다. 귀가 어두워지는 것은 노인 뇌의 중요한 신호다.
▶▶▶ 뇌가 늙지 않으려면 어떤 운동을 해야 할까 ?
1) 운동을 한다면 걷기 보단 "뇌 활성 드리블"
운동과 뇌에 관한 조사를 분석한 결과, 가장 효과가 뛰어난 운동은 "협응 운동"이다. 걷기나 근력운동보다 두 배 정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협응 운동이란 여러 동작을 동시에 하는 운동으로, 운동 신경을 향상하는 방법으로 개발되었다. 이 운동이 이상적인 것은 리듬, 균형, 속도, 근력, 유연성 등 운동이 필요한 모든 요소를 갖추었기 때문이다.
협응 운동의 대표적인 것으로 손을 쓰는 "농구공 드리블"이 있다. 이를 "뇌 활성 드리블"이라 부르는데, 공 하나만 있으면 가능한 운동이라 부담이 없고 고령자에게도 부상 위험이 적은 운동이다.
처음 시작할 때는 드리블 회수를 10회, 15회, 20회, 30회 하는 식으로 늘려 간다
① 뇌 활성 드리블 " 하는 방법
*서 있는 상태에서 농구공(주로 배구공)을 사용하는데 ,손으로 10회 드리블을 한 뒤, 반대편 손으로 10회한다. 생활용품점에서 파는 고무공도 좋다. 본인에게 편한 공을 사용하면 된다.
* 무릎을 바닥에 대고 앉은 상태에서 양손으로 각각 10회씩 드리블을 한다.
② 실내처럼 드리블을 하기 힘든 장소는
* 농구공을 머리 위로 던져 잡는다 . 이 동작을 5회 실시한다.
* 농구공을 머리 위로 던져 손뼉을 한번 친뒤 잡는다. 이 동작을 5회 실시한다. 또는 익숙해지면 손뼉을 2 번, 3번 쳐도 된다.
* 의자에 앉아 공을 머리 위로 던져 잡는다. 이 동작을 5회한다.
협응 운동의 효과는 나이와 무관함으로, 젊을 때부터 시작하면 뇌의 노화를 예방할 수 있다.
협응 운동의 대표적인 것으로 손을 쓰는 "농구공 드리블"이 있다. 뇌의 노화를 예방한다
,손으로 10회 드리블을 한 뒤, 반대편 손으로 10회한다
농구공을 머리 위로 던져 잡는다 . 이 동작을 5회 실시한다.
2) 춤은 최고의 뇌활성 운동이다.
뇌의인지 기능을 형성하는 최고의 협응 운동은 바로 춤이다 .미국의 연구해서 보드게임, 악기 연주, 춤을 즐기는 사람은 치매 발병률이 낮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춤은 짝을 지어 출 때 더욱 효과를 발휘한다. 상대의 반응을 보면서 춤을 춰야 하므로 임기응변적 대응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최고의 협응 운동이다. 둘이서가 아닌 혼자 춤을 출 때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혼자 출 때는 그저 적당히 자기 마음대로 추기보다, 유튜브 영상 등을 보면서 따라 맞춰 춤을 춰 보면 좋다. 그럴 때 "협응 운동"이 된다.
뇌의인지 기능을 형성하는 최고의 협응 운동은 바로 춤이다
그저 적당히 자기 마음대로 추기보다, 유튜브 영상 등을 보면서 따라 맞춰 춤을 춰 보면 좋다. 그럴 때 "협응 운동"이 된다.
3) 새로운 것을 외우는 연습하기
영어 단어를 외우거나 자격증 공부를 하는 것이다. 전두엽전영역을 양쪽 모두 제대로 사용하려면 뇌에 새로운 부하를
걸어야 한다. 예를 들어, 영어 단어를 외울때, 처음에는 전두엽전영역의 좌축만 사용하지만, 점차 좌우 다 사용하게 된다.
카드로 하는 기억력 게임으로 훈련하는 방법도 좋다.
▶ 뇌가 늙지 않으려면 어떤 건강 습관이 필요한가 ?
1) 잘 씹으면 의욕이 생긴다.
① 잘 씹는 것의 효과
* 운동기능과 건강기능 향상
* 의욕이 생긴다
* 기억력이 좋아진다
* 치매를 예방한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의욕이 생긴다는 것인데, 씹는 동작은 도파민 신경의 활성화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음식을 씹으면 도파민이 잘 나온다.
도파민은 의욕 증대 작용을 하므로 잘 씹는 사람일수록 의욕이 생기는 것이다.
잘 씹을 수 있는 식사 식단으로..
* 빵보다는 밥, 지방이 많은 부드러운 고기보다 씹는 맛이 있는 살코기, 오징어나 문어처럼 쫄깃하게 씹히는 음식 등이 좋다.
고령이 되면 이가 좋지 않아 부드러운 음식을 잘 씹지 않고 먹어 버린다. 그러면 뇌의 노화가 진행되는 것이다.
딱딱한 음식을 먹기가 힘들다면 씹는 횟수를 늘리도록 식습관을 바꾸면 된다. 부드러운 음식이라도 꼭꼭 씹어 먹는다.
평소 젤리나 껌을 씹는 방법도 있다.
잘 씹으면 의욕을 증대하는 도파민이 분출되고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
2) 너무 뚱뚱하거나 너무 말라도 사망 위험이 커진다.
슈퍼 에이저의 특징 중 하나는 살찐 사람이 적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몸이 마른 편이 나은가 하면 그렇지도 않다. 고령자가 너무 마르면 오히려 사망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사망 위험성이 가장 낮은 경우는 남성은 비만도 BMI 25~26.9, 여성은 표준이지만 비만에 가까운 BMI 23~24.9이다.
그런 의미에서 젊을 때는 마른 것도 좋지만 60세가 넘으면 너무 뚱뚱하지도 너무 마르지도 않은 약간 통통한 것이 뇌에도 몸에도 가장 좋은 상태이다.
사망 위험성이 가장 낮은 경우는 남성은 비만도 BMI 25~26.9, 여성은 표준이지만 비만에 가까운 BMI 23~24.9이다
3) 고기를 좋아하면 장수한다
슈퍼 에이저 중에는 식욕이 왕성하고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다. 세계 최고 장수인이었던 기타가와 미나 (115세)는 100세가 될 때까지 농가에서 일하며 소고기를 무척 좋아했다고 한다.
100세가 넘는 슈퍼 에이저는 소고기나 유제품 등 동물성 단백질을 거의 매일 섭취하는 사람이 무려 60%나 된다. 우유를 마시는 사람은 거의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10년 뒤 생존율이 높았다는 데이터도 있다.
우유나 고기 등의 동물성 단백질에는 의욕 호르몬인 도파민의 원료 "타이로신"이란 아미노산이 있고,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을 만드는 "트립토판"이란 아미노산도 함유되어 있다.
고기, 유제품 같은 단백질로부터 필요한 아미노산을 섭취하지 못하면 뇌 속 물질을 만들어내지 못해 인지기능이 저하되고 결국 노인 뇌과 가속화될 위험이 있다.
근육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동물성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고기, 생선, 달걀을 균형있게 정기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탈리아 최고령자 엠마 모라노 (117세)는 하루에 달걀 3알을 먹는 것이 장수 비결이었다 한다.
채소가 몸에 좋다고 채소만 먹는 것은 뇌에 그다지 바람직하지 않다. 옥스퍼드대학교 연구를 보면 채식주의자는 뇌졸중 위험이 커진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비타민 b가 부족한 사람은 뇌가 위축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는 고기나 생선, 달걀에 포함된 비타민 B12의 결핍이 원인으로 보인다.
슈퍼 에이저 중에는 식욕이 왕성하고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다.
3) 식욕이 있는 사람이 장수할 가능성이 높다.
식욕 있는 고령자는 장수하는 경향을 보인다. 식욕이 적은 사람은 식욕이 왕성한 사람에 비해 사망률 두 배 이상 높다.
씹는 힘의 저하, 약물 부작용, 고독감이나 억압 등 심리적 요인, 가족 등 환경 요인도 식욕에 영향을 미치는데 그런 요인을 제외하더라도 사망률이
1.5배 높다.
식욕이 왕성한 사람은 고기 생선 달걀 과일 섭취량이 많아 비타민 B1, 니아신, 철,인 등의 영양소 섭취량도 많고 흡수율도 높다. 고기나 생선이 싫어지거나 먹을 수 없게 된 사람은 노인 뇌 위험이 상승한다. 고기에는 노인 뇌의 예방에 필요한 영양소가 듬뿍 있기 때문이다.
4) 뇌의 노화를 방지하는 7가지 슈퍼 영양소
어떤 영양소가 좋을지 선택할 때 특히 주목할 것은 회춘 유전자로 유명한 시르투인 유전자다. 2000년에 새로 발견된 유전자로 이 회춘 유전자가 활성화되면 신경 쇠퇴가 완화되고, 심근 보호, 기미 주름 개선, 난청이나 시력 저하 회복, 염증과 면역개선, 간 대사 개선 ,인슐린 분비 촉진 등 노화를 늦춤으로써 수명이 연장된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입증되었다.
유전자를 활성화하기 위해서 젊을 때는 소식이나 단식을 하기 위해서 식사 제한에 집중하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고령자가 지나치게 식사를 제한하면 살과 함께 근육도 빠져 사망률로 올라간다. 따라서 최근에는 먹는 것으로 회춘 유전자를 활성화하는 방법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 회춘 유전자(=스르투인)를 활성화하는 영양소
① 니아신
강력하게 시루트인 유전자를 활성화하는 영양소다. 특히 가다랑어포에 많이 들어 있다. 그 밖에 잎새버섯, 대구 알 등에도 함유되어 있다.
② 엘라그산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딸기나 블랙베리에 함유되어 있다. 블루베리보다 블랙베리에 300배 정도 함유량이 많다. 그밖에 크랜베리와 석류에도 들어 있고 미백 효과도 있다.
엘라그산은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딸기나 블랙베리에 함유되어 있다
③ 라스베라트롤
포도주의 함유된 폴리페놀 일종이다. 단 시르투인 유전자라 활성하려면 매일 10리터의 적포도주를 마셔야 하므로 비현실적이다
땅콩이나 코코아 등으로 먹을 수 있는데, 엄청 많은 양을 먹어야 하므로 영양제로 먹는 것이 좋다.
음식으로 먹기엔 비현실적이므로 영양제로 먹는게 좋다
④ 프테로스틸벤
블루베리, 오메가 3계열의 기름, 등푸른 생선, 다랑어 뱃살 등에 함유되어 있다. 음식으로만 섭취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므로 영양제 형태로 먹는 것이 합리적이다.
⑤ EPA, DHA
고등어 전경이 같은 등푸른 생선에 많이 함유되어 있고, 흔히 머리가 좋아지는 지방이라 한다. 회춘 유전자를 활성화한다. 오메가 3 계열의 기름, 방어, 장어, 아귀 간 등에도 많이 들어 있다. 그래서 "노화를 늦추고 싶다면 생선을 먹어야 한다"는 말을 기억해야 한다.
단 가다랑어처럼 큰 생선에는 먹이사슬의 영향으로 수은이 많이 들어 있으니 지나친 섭취는 삼가해야 한다.
⑥ 비타민C
비타민 c를 하루 1g 섭취하면 회춘 유전자가 활성화된다. 비타민 C 섭취에 좋은 음식으로 아세롤라를 추천한다. 아세롤라는 비타민 C 함유량이 상당히 많은 과일이다
⑦ 비타민 D
비타민D는 버섯류에 함유된 비타민 D2와 아귀 간, 마른 멸치, 연어알, 장어 등 어패류의 지방 속에 함류된 비타민 D3가 있다.
비타민 D는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면역 활성화로 암 발병률을 낮추고 신경계에도 작용하는 등 상당히 중요한 영양소다. 또 낙상 위험도 방지한다.
⑧ 태양의 힘으로 비타민 D만들기
비타민 D를 공급하려면 햇빛을 쬐면 된다고 하는데 정말 좋은 방법이다. 햇빛에 닿으면 피부는 비타민 D 전구체가 비타민 D3로 변한다. 그래서 음식뿐 아니라 피부에서도 비타민 D를 합성할 수 있다. 특히 겨울에는 비타민 D가 부족해지기 쉬우으로 일광욕뿐 아니라 음식을 통해서도 적극적으로 섭취해야 한다.
▶ 뇌가 늙지 않으려면 어떤 생활습관이 필요한가?
1) 아무 것도 하지 않을때 뇌는 활성화 된다.
슈퍼 에이저의 습관 중에서 많은 사람이 가진 공통점이 "편안히 쉬는 시간"이 있다는 것이다. 편안히 쉰다는 것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술을 즐기고 업무와 상관없는 취미 생활을 하고 ,멍하니 하늘을 보고, 목욕하고, 좋아하는 음악을 듣고, 카페에서 느긋하게 책이나 신문을 보는 시간으로 마음이 편안하고, 골치 아픈 일을 생각하지 않는 상태다.
바로 편안히 쉴 수 있는 시간은 뇌의 스트레스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휴식 시간 중에 아무것도 하지 않을 때, 실은 뇌가 가장 활성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이를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default mode network)라고 한다. 디폴트란 "아무것도 하지 않음" 등의 뜻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을 때, 뇌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전체가 활성화된다. 예를 들면 욕조에 몸을 담근 채 멍하니 있거나, 카페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으며 시간의 흐름에 몸을 아끼고 있을 때, 뇌는 지금까지 입력한 정보를 통합하여 정리하는 것이다.
그래서 수면 중에 뇌가 활발히 움직인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수면부족은 뇌의 큰 적이며 시험을 앞두고 벼락치기를 해도 그 지식이 전혀 내 것이 되지 않는 것도 같은 이유다. 아무리 바빠도 편히 쉬는 시간은 뇌에 필요하다. 그것이 인지 기능을 증진시킨다.
단 균형이 필요하다. 매일 할 일을 만들 때 중간에 휴식 시간도 만들어 두는 것이다.
바로 편안히 쉴 수 있는 시간은 뇌의 스트레스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2) 취미가 많은 사람은 치매에 잘 걸리지 않는다
65세 이상 사람의 30%는 취미가 전혀 없다고 한다. 그러나 65세가 넘었다면 취미를 가지는 편이 좋다. 취미는 인생을 즐길뿐 아니라 치매 예방에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취미가 많은 사람일수록 치매에 잘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
취미가 많으면 치매 잘 걸리지 않는 이유는, 즐거운 일에 몰두하면 "취소" 효과로 스트레스가 해소되기 때문이다.
가장 삶의 보람을 느끼는 순간 세 가지는,
* 취미에 열중할 때
* 자식이나 가족 친구가 있을 때
*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라고 한다
이는 뇌 인지기능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 취미가 하나인 사람보다 두 세 개인 사람이 치매 발병률이 낮은 이유는, 쾌감을 느끼는 횟수가 많을수록 스트레스가 잘 해소되고, 사회와의 접점을 통해서 새로운 일에 도전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취미를 찾을때 중요한 점은 마음이 즐거운 일을 선택하는 것이다
3) 60대가 되면 개를 키우는 것이 좋은 이유
고독은 치매 발병과 관련이 밀접한 관련이 있고 뇌의 노화를 초래한다. 혼자 살거나 부부 관계가 냉랭하다면 일상에서 타인과 유대감을 느끼기 어렵다. 그럴 때는 로봇에게 말을 건네는 것도 좋다. 하지만 로봇보다 효과가 더 큰 것이 반려동물이다. 온기를 지닌 존재에게 말을 걷네는것이 더 큰 행복을 느끼는 법이다.
동물에게 말을 건널 때 행복 호르몬인 "옥시토신"이 나온다. 또 동물과 함께 있으면 혈압이 떨어지고,인지기능의 저하를 막아주고, 노인 뇌를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개를 키우면 치매 위험뿐 아니라 돌봄 현장에서의 사고 및 사망 위험도 감소한다고 한다.
걔들 키우면 장점은 또 있는데, 바로 개와 함께 산책하는 것이다. 밖에 나와 햇빛을 쬐면 세로토닌이 잘 분비되고 멜라토닌 분비도 늘어나 수면의 질이 올라간다. 개 산책은 타인과 유대도 잘 형성되는데, 개라는 공통된 존재가 있으면 말을 건네거나 인사하면서 보호자 사이에 유대관계가 형성되기 쉽다. 개를 키우는 효과가 가장 큰 사람은 홀로 사는 고령자로 사망 위험이 33%나 낮아졌다고 한다.
동물에게 말을 건널 때 행복 호르몬인 "옥시토신"이 나온다.걔들 키우면 장점은 또 있는데, 바로 개와 함께 산책하는 것이다
4) 65세 이상은 디지털 도구를 적극적으로 이용하자
노인 뇌가 되기 쉬운 사람의 특징이 바로 새로운 일에 도전하지 않는 것이다. 새로운 일에는 지레 겁을 먹고 도전하지 않는다. 그러면 뇌의 노화가 진행된다. 스마트폰 사용을 예로 들면, 고령자 일수록 트위트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같은 sns를 하는 편이 좋다. 인지 기능을 향성하는 뇌 활성 효과를 크게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고령이 된 뒤에 밖에 나가 사람 만날 일이 별로 없는 사람은 타인과 소통하는 도구로 SNS 활용을 적극 추천한다 .
또 여행을 가기 힘든 경우 구글 어스 등을 이용해 가상 여행을 떠나 본다. 뇌는 상상한 것과 현실을 잘 구별하지 못한다. 그러니 현실에서 체험이 어렵다면 가상 체험도 좋고 인터넷을 활용하는 방법도 좋다.
단 디지털 기기를 사용할 때는 주의할 점은, 자기 전에는 들여다 보지 않고, 하루 사용 시간을 정해 두고, 자세에 신경 써야 한다.
고령자 일수록 트위트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같은 sns를 하는 편이 좋다. 인지 기능을 향성하는 뇌 활성 효과를 크게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5) 손으로 글을 쓰면 뇌의 인지기능이 좋아진다.
손으로 글 쓰면 특히 기억을 정착하는데 효과가 있다. 손으로 글쓰기는 몸을 움직일뿐 아니라 시각, 필기하는 소리, 감촉 등 오감으로 자극이 입력되므로 기억이 잘 남는다.
또 일정 관리도 디지털 일정표를 사용하기보다 수첩에 직접 적는 편이 기억을 상기할 때 뇌 활동이 활발해진다. 이밖에 손으로 글쓰기의 효과는 다양한데, 인지 기능 향상에 효과가 있고 특히 "편지 왕래"는 손으로 글쓰기 효과와 타인과의 소통이란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다.
같은 손글씨라도 또박또박 정성껏 글씨를 써야 한다. 상대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이다. 정성껏 글쓰기를 쓰는 일은 거울뉴런효과처럼 결과적으로 나 자신도 소중히 여기는 셈이니 일거양득이다.
또 감사 일기를 쓰면 인생의 만족도가 올라간다. 감사 편지는 상상 이상으로 상대를 기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손으로 글쓰기는 몸을 움직일뿐 아니라 시각, 필기하는 소리, 감촉 등 오감으로 자극이 입력되므로 기억이 잘 남는다.
6) 일은 뇌의 노화를 예방한다.
일을 하면 노인 뇌를 예방함으로 뇌의 관점에서 좋은 일이다. 돈을 벌어야 해서 어쩔 수 없이 일을 한다는 사람도 있지만, 그런 생각은 뇌에 스트레스이므로 생각을 달리해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편이 좋다.
일을 하는 것은 사회나 타인과 유대할 수 있고 자신의 역할이 생긴다, 수입이 생겨 경제적 불안감을 줄이고 몸을 움직임으로서 뇌를 활성화할 수 있다. 작업을 함으로써 전두엽 전영역을 활용할 수 있다. 또 일을 하면서 기억력을 사용하고 의욕이 증진된다. 좋은 점 투성이다.
⇒ 뇌 관점에서 좋은 일자리
①첫째는 언어 능력을 활용하는 일이다. 예컨대 다른 사람을 가르치거나 글을 쓰는 직업이다.
언어 능력은 나이가 들면서 점차 좋아져 67세 정점에 달하기 때문이다. 작가 중에 나이 지긋한 사람이 많은 이유도 그것 때문이다.
② 둘째는 상대를 안심시켜 주는 직업이다. 가령 팀 안에서 분위기를 잘 조성하는 자리가 60세 이상에게 적합하다
나이 들면서 도파민 분비량은 감소하지만 ,타인과 교류할 때 분비되는 행복 호르몬 옥시토신은 증가한다. 심술 맞은 노인도 있지만 부정적인 노화가 진행된 사람이 아니라면 고령자는 그 존재감만으로 타인에게 편안함을 줄 수 있다. 편안한 존재는 "거울뉴런 효과"로 주변 사람의 기본까지 차분하게 만들어 준다.
▶ 뇌가 늙지 않으려면 어떤 마음가짐이 필요할까 ?
1) "나는 젊다"라고 진심으로 생각하면 뇌와 몸도 젊어진다.
젊어 보이게 꾸몄을 뿐인데 혈압까지 내려갔다는 실험이 있다. 미용실 실험인데 머리 염색을 해서 실제 나이보다 젊어 보게 했다. 그랬더니 사람들의 혈압이 젊었을때 혈압으로 돌아간 것이다. 젊게 꾸미기는 몸은 물론 뇌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겉보기 나이는 혈관 나이와도 관련이 있다
⇒ 뇌에 좋지 않은 3가지 말
* 늙어서
* 나이 먹었어
* 이제 젊지 않아
나이 들었다는 생각은 사망 위험까지 높인다. 자신의 나이를 실제보다 8~ 13세 많게 느끼는 사람은 사망이나 질병 위험이 18~ 35% 높다고 한다.
머리 염색을 해서 실제 나이보다 젊어 보게 했다. 그랬더니 사람들의 혈압이 젊었을때 혈압으로 돌아간 것이다
2) "고마워요"라는 말이 가진 엄청난 힘
부정적인 말을 하면 뇌는 스트레스를 받기에 노인성 우울증을 유발하기도 하고 치매 위험도 커진다. 반면 긍정적 말투를 쓰는 낙관적인 사람은 인지장애 위험이 낮아진다고 한다
마라톤 선수 중에 막판에 기록이 떨어진다는 선수가 있었다. 그에게 "고마워요" 라는 말을 하도록 하자 후반기록이 단축되었다. "고마워요"는 타인에게 하는 말이다. 그 선수가 이제까지 달릴 수 있었던 건 수많은 사람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고마워요"를 마음속으로 읊조리는 것만으로 힘이 마구 솟았다고 한다. 단 한마디 말로 그만큼 퍼포먼스가 달라진 것이다.
마라톤 선수가 "고마워요" 라는 말을 하도록 하자 후반기록이 단축되었다. 고마워요는 자기를 도와준 타인에게 하는 말이었는데, 힘이 마구 났다고 한다.
3) 대화에 "의성어"를 넣으면 몸과 뇌의 움직임이 좋아진다.
뇌에 좋은 말 중에서 꼭 권장하고 싶은 것이 "의성어"이다. 예를 들면 "야옹야옹", "멍멍" "차차" 같은 표현을 말한다. 이 의성어가 뇌 활성화와 관련이 있다. 의성어를 사용하면 일반적인 동사나 부사 같은 단어에 비해 운동 기능을 권장하는 운동 영역과 소뇌를 포함한 폭넓은 뇌 능력이 활성화된다.
운동선수 중에도 의성어를 활용하는 사람이 많다. 테니스 선수나 탁구 선수 중에도 소리를 내는 선수가 있다.
의성어을 외치면 뇌에서 지령을 내리고 제어기를 풀어 근육의 한계까지 힘을 낼 수 있다. 그 스위치가 바로 목소리다
뜀틀을 못 넘면 아이에게 의성어 사용법을 알려 줬더니, 금세 뛰어 넘은 사례도 있었다. 뜀틀 못 넘는 아이에게 뜀틀을 넘을 때 "다다다탕" 이라고 속으로 외치며 뛰어 보라 했더니 금세 뛰어넘었다. 소뇌가 활성화 되면서 신체 능력이 좋아진 것이다.
걷기 힘든 사람은 의성어을 말하며 걸으면 고통이 줄어든다. "삭삭삭", "척척", "총총", 사뿐히 걷는 이미지의 말이라면 뭐든지 좋다. 마음속으로 이런 의성어을 말하며 걷기만 해도 달라지므로 꼭 한번 시도해 보자.
의성어을 외치면 뇌에서 지령을 내리고 제어기를 풀어 근육의 한계까지 힘을 낼 수 있다
4) 고령자는 옥시토신이 증가하여 보이스피싱에 잘 속는다.
고령자 뇌는 특징이 있는데 바로 옥시토신의 증가다. 타인과 유대감을 느낄 때 나오는 옥시토신은 고령자가 되면 늘어나는데, 이렇게 되면 타인을 쉽게 믿기에 보이스피싱에 잘 속는 것이다.
① 그래서 나이가 들면 보이스 피싱등에 잘 속는 이유는, 바로 이 옥시토신이 한 원인이다.
② 또 다른 원인은 바로 "긍정 편향" 이다. 이것은 매사를 긍정적 측면만 보는 사고방식이다.
반면 20대에서 50대는 통증과 쾌감이 있을 때, 통증을 중시하는 "부정편향"이 우세하다.
그러나 고령자는 손실을 회피하는 의식이 옅어져 이득 쪽으로 관심이 쏠린다. 그래서 결국 사기꾼에게 속는 사람이 많이 나오는 것이다
③ 나이 들면 부정적 반응에 약해지는 것은 뇌의 편도체에 있다. 부정적인 일은 편도체에서 반응이 일어나는데, 고령이 되면 그 반응이 잘 일어나지 않는다.
④ 또 다른 원인은 고령일수록 감정적으로 안정을 찾으려 하는 의식이 생기는 탓이다. 사실 이 의식은 고집불통, 노인 염치없는 노인을 만들어내는 결과로 이어지기도 한다.
⇒ 사기에 걸리지 않는 방법
긍정 편향이 작동할 때 두 가지 패턴이 있는데, 자기 인증 욕구가 충족된 사람의 패턴과 자기 인정 욕구가 충족되지 않은 사람의 패턴이다.
* 자기 인증 욕구가 충족된 사람은 매사를 긍정적으로 바라본다. 그래서 좋은 점도 많지만 사기에 쉽게 걸리는 유행이다
* 반면 자기 인증 욕구가 충족되지 않은 사람은 ,무슨 일이 생기면 바로 자신에게 초점을 맞춰 "내가 옳다"고 생각한다. 즉 "낙관편향"에 빠진다.
쉽게 짜증을 내는 사람도 이 유형이다. 자신에 대한 긍정 편향이 강하기에 다른 사람이 자신과 생각이 다르거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면 금세 짜증을 낸다. 화를 잘내는 노인도 동일한 구조다. 고집불통 염치없는 사람은 "내가 옳다"라는 긍정 편향에 빠진 상태다. 이 유형 또한 사기에 잘 넘어간다는 점은 마찬가지다.
* 보이스피싱에 당하지 않기 위해서 추천하고 싶은 방법
행동하는 모습 상상하기다. 구체적으로 머릿속에서 보이스피싱에 맞닥뜨린 상황을 한번 상상해 보는 것이다. 상상할 때 이를테면 "송금하기 전에 은행에 한번 확인한다" 같은 행동까지 상상한다면, 그것만으로 보이스피싱에 잘 걸려들지 않는다.
한 번이라도 이런 여행 연습을 하면, 뇌는 그 행동을 실행하려는 경향이 있다. 상상하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효과는 절대적이다. 상상에 엄청난 힘이 있는 것이다.
"송금하기 전에 은행에 한번 확인한다" 같은 행동까지 상상한다면, 그것만으로 보이스피싱에 잘 걸려들지 않는다.
5) 나쁜 스트레스 없애는 방법
① 불안 없애기
불안이 사라질 때까지 글로 쓴다. 왜 불안을 느끼는지, 그 불안을 없애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를 생각나는 대로 적어나간다.
② 집착 없애기
먼 곳으로 이동해본다. 여행을 가면 그동안 고민하던 일이 별일 아닌 것처럼 느껴지는데, 이를 "조망효과(overview effect)" 라고 한다.
장소를 바꾸면 객관화를 관장하는 전두엽전영역이 잘 활성화되기에 문제를 냉정하게 바라 볼수가 있다.
여행을 가기 어렵다면 다른 장소에서 하루 지내보기를 추천한다. 어떤 문제를 대승적으로 볼 때 집착하던 것이 아주 사소하게 느껴진다.
** 부부 싸움후 친정에 다녀 온 후 풀리는 것도 비슷한 경우이다.
스트레스가 있을때 다른곳에서 하루 지내면 풀리는데, 이를 조망효과라 한다.
③ 외로움 없애기
타인과 소통하는 것이 좋으나, 그럴수 없을때는 자연 혹은 좋아하는 것과 어울려 본다. 소통대상은 사람, 자연, 동물, 사물 , 뭐든 좋다.
특히 주목 받는 것이 정원 가꾸기이다.
싱가포르에선 고독과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해 고령자에게 정원 가꾸기를 권장하고 있다.
흙과 접촉하면 흙 속 세균이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해 행복도가 올라간다고 한다. 또 저강도 운동인 정원가꾸기는 장시간 큰 부담없이 몸을 움직일수 있가에, 회춘 효과가 잇는 장수 유전자(=시르투인)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
싱가포르에선 고독과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해 고령자에게 정원 가꾸기를 권장하고 있다.
④ 분노 없애기
2주간 평소 사용하지 않던 손을 의식적으로 사용해 본다. 밥먹을때나 , 문 열때, 무언가를 집을때 , 컵을 들때 등..
평소 쓰던 손의 반대편을 사용하면 평소 사용하지 않는 부분을 의식해서 움직여야 하므로 자제심을 단련할 수 있다. 그러면 분노도 조절 할수 있는 것이다.
6) 노인이 되면 의존 경향이 잘 생기는 이유
인간은 환경에 적응하는 동물이다. 도와주는 사람이 있으면 자꾸 의존한다. 하지만 그렇게 편하게 지낸다면 뇌의 노화는 급격히 빨라진다. 뇌는 사용하지 않는 기능은 필요 없는 것이라 판단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뇌의 노화를 방지하기 위해,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은 되도록 해야 한다.
지하철에서 충분히 서서 갈 수 있는 고령자는 서서 가는 것이 좋다. 흔들림 속에서 서 있으면 다리와 허리 체간이 단련되므로 운동하는 셈 치고 서 있는 편이 몸에 좋다.
고령자 일수록 옥시토신의 분비가 증가하므로, 타인과 더 교류하고 싶어 하는 것 또한 의존 경향이 심해지는 원인이다. " 병뚜껑이 안 열리니 좀 열어 줘" , " 스마트폰 사용법 몰라서 그러는데 이것 좀 대신해 줄래 " 등 ..
별 생각 없이 하는 부탁이지만 쉽게 의존하는 습관은 좋지 않다. 의존하는 일들을 스스로 할 수 없게 될 날을 앞당길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지하철에서 충분히 서서 갈 수 있는 고령자는 서서 가는 것이 좋다.
▶ 뇌가 늙지 않으려면 어떤 인간관계를 만들어야 할까 ?
1) 대화때 고개를 끄덕여 주는 행동-인정 받았다는 기분이 든다
자기 이야기만 하고 상대방 이야기는 거의 듣지 않으며 , 상대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는 특징이 나타나는 사람은 "노인 뇌"를 가진 사람이다.
자기 이야기만 말하는 사람은 조심해야 한다
이것을 고치려면 방법이 있다. 바로 시선에 주목하는 것이다. 상대를 똑바로 바라보는 것이 기분을 파악하는 일로 이어진다.
그저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고개를 끄덕이며 들으면 뇌가 활성화된다.
고개를 끄덕이는 것은 듣는 사람뿐 아니라 말하는 사람의 뇌 까지 활성화시킨다.
또 이야기를 듣는 사람이 고개를 끄덕이기만 해도, 말하는 사람은 상대에 대한 호감도가 40%나 상승한다고 한다.
인간은 이해받고 싶어하는 동물이다. 그래서 상대가 내 이야기를 들어 준다는 생각이 들면 뇌가 반응해 활성화 된다. 인간의 인정 욕구는 세대를
막론하고 누구나 가진 욕구다. 정말 인정받았는지 알 수 없어도 그저 고개를 끄덕여 주는 행동만으로 인정받았다고 느낄 수 있다.
그저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고개를 끄덕이며 들으면 뇌가 활성화된다.
2) 누군가 싫어지는 계기의 90%는 냄새
남성은 여성보다 후각이 빨리 약해져서 노인 냄새가 나도 본인은 알아챌 수 없으니 조심해야 한다. 젊은 여성 특유의 좋은 냄새( 복숭아나 꽃향기 같은 달콤한 향) 은 락톤 c10이라는 성분으로, 10대 후반이 정점이고 35세에 사라진다. 남성의 노인 같은 냄새 (헌책 같은 냄새)는 노네랄noneral이란 물질로 40세 무렵부터 증가한다. 연구에 따르면 누군가를 좋아하게 된 계기는 외모이고 ,누군가를 싫어하는 계기가 바로 90%가 냄새였다.
그래서 고령의 남성은 노인 냄새를 의식해서 좋은 향기를 뿌리고 입냄새도 주의해야 한다.
50~70세가 돼도 노인 냄새가 나지 않는 사람은 절반 정도인데, 피부를 청결히 관리하거나 항산화력이 강한 사람이라 볼 수 있다. 노네날은 피부가 산화돼서 발생하는 물질로 활성산소가 많은 체질이 되면 증가한다. 노인 냄새 잘 나는 부위는 머리와 귀 뒷부분, 배와 등, 목덜미이다.
노인 냄새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
* 마이크로 버블 목욕하기
* 코엔자임 Q10 섭취하기
* 집보단 밖에 나가기 등이다
노인 냄새가 나는 사람은 몸이 산화되기 쉬운 사람으로 뇌 역시 손상을 입는다. 지방과 알코올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대신에 항산화물질을 듬뿍 섭취하고 숙면을 취하고 적당한 운동으로 활성산소를 줄이면 노인 냄새도 줄일 수 있다.
▶ 스트레스와 치매를 멀리하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1) 콜레스테롤과 노인성 우울증의 관계
고령자는 콜레스테롤을 너무 낮추면 노인성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 사고사 등이 무려 78% 증가해 결과적으로 전체 사망률까지 7% 상승한다고 한다. 콜레스테롤은 세포막의 중요한 재료가 되는데 전체의 3분의 1이 뇌와 신경계에 존재한다.
콜레스테롤이 부족하면 세포막이 불안정해져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을 잘 흡수하지 못하므로 행복을 느끼기 힘든 체질이 된다. 결국 노인성 우울증을 유발한다. 고령에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고 마른 사람은 행복감을 느끼기 힘들며, 조금 살찐 사람이 행복해질 수 있다.
60세 이후는 몸에서 만들려는 콜레스테롤 양이 감소하기에, 고령자일수록 콜레스테롤이 풍부한 식품, 달걀 고기 생선 유제품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슈퍼에이저는 달걀이나 고기, 유제품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은데 충분히 이해가 가는 바이다.
2) 향을 활용하면 치매 진행을 막을수 있다
치매인 사람들은 후각 수용기 세포수가 감소한다. 그래서 향을 느끼는 기능이 점점 둔화된다. 특히 남성은 60대부터 급격히 저하 된다.
향은 뇌에 엄청난 자극을 준다. 향을 맡는 순간 기분이 달라진 적이 있을 것이다. 오감 중에 가장 전달 속도가 빠른 것이 후각이다.
그만큼 후각은 뇌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그래서 향을 이용하면 뇌를 쉽게 활성화시킬 수 있는 것이다. 가장 간단한 것은 음식의 향을 이용하는 것이다. 이 양을 의식적으로 맡으면 뇌를 자극할 수 있다.
먹는 걸 좋아하는 사람은 치매 걸리지 않는다고 하는데, 이는 후각의 측면에서 그렇다 볼 수 있다. 음식 외에는 아로마를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① 레몬
부교감신경의 활성을 억제하고 교감신경을 활성화하는 작용이 있어, 아침에 개운하게 잠이 깨고 집중력이 좋아진다. 피로 해소 효과도 있다.
② 라벤더
단기기억 (작업 기획)이 15% 향상되고 기억력이 좋아진다.
③ 페퍼민트
집중력 향상으로 작업 속도가 빨라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기억력 향상도 있다. 페퍼민트 껌을 씹으면 도파민이 분비되므로 뇌 활성 식품으로 추천한다.
④ 편백향
우뇌 전전두피질의 활성도가 떨어지게 하고 부교감 신경이 활성화 돼 스트레스 경감 효과가 있다. 편백 목욕은 노인 뇌 예방 효과도 있다.
⑤ 로즈메리
미래계획기억이 향상됨으로 다른 사람과 약속이나 장 볼 때 무엇을 사야 하는지 잊지 않고 망각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라벤더 향
단기기억 (작업 기획)이 15% 향상되고 기억력이 좋아진다.
3) 커피 향에는 사람을 부드럽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커피 향에는 놀라운 효과가 있는데 바로 타인에게 상냥해진다는 것이다. 카페나 찻집에 들어간 순간 커피향을 맡으면 뭔가 충만해진 기분, 힐링 기분이 든다. 순간적으로 그런 모드에 돌입하는 것이다.
집안에 불화가 있거나 직장에서나 운전 중에 신경이 곤두선다면 커피 향을 준비해 보면 좋다.
특히 고령자는 젊을 때보다 운전할 때 더 짜증을 쉽게 낸다고 한다. 교통체증이 있을 때 뇌가 감정에 솔직한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운전할 때 커피 향을 추천한다
커피 향에는 놀라운 효과가 있는데 바로 타인에게 상냥해진다는 것이다
집안에 불화가 있거나 직장에서나 운전 중에 신경이 곤두선다면 커피 향을 준비해 보면 좋다.
[출처] 80에도 뇌가 늙지 않는 사람은 이렇게 합니다.|작성자 산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