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 거금휴게소/거금대교/절이도 해전 승전탑

[산야]

전남 고흥 거금휴게소/거금대교/절이도 해전 승전탑  

2024.9.1(일) 전남 고흥 예술의 섬 연홍도 섬트레킹을 마치고 김일 기념체육관 탐방 및

거금도 백리섬 섬길인 해안가 바닷가 드라이브후 12:20 거금휴게소에 도착하여 점심시간을 갖기로 한다.

<전남 고흥 거금도 지도>

거금도는 전라남도 고흥군 금산면에 속하는 섬으로, 면적은 63.57㎢로 대한민국에서 11번째로 큰 섬이며

조선시대에는 절이도 또는 거억금도라고 불렸으며 목장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고흥반도 남쪽에 위치하며, 주변에는 연홍도, 허우도 등의 유인도와 형제도, 독도, 오동도 등의 무인도가 있다.

거금도는 대한민국의 섬 중에서 10번째로 크고 5,000여 명이 살고 있다.

거금도는 고흥의 대표적인 해안 마을로 그림같은 해안선과 조용한 마을 풍경이 매력적인 곳이다.

마을을 따라 조성된 해안산책로는 방문객들에게 잔잔한 바다의 정취와 함께 편안한 산책을 제공한다.

이곳의 해안 절경은 사진작가들에게도 인기가 높으며 일출과 일몰 시에는 더욱 빼어난 풍경을 제공하고 있다.

12:20  거금휴게소에 도착한다.

1층에 편의점, 낚시마트, 화장실 등이 있으며 편의점은 각종 음료수와 커피, 생활필수품, 고흥특산품 등을 팔고 있다.

2층이 식당인데 지금은 영업을 하지 않고 있다.

고흥휴게소 상징조형물인 '꿈을 품다' 은빛거인 조형물

두원 운석 모형

1943년 11월 23일 고흥군 두원면 성두리에 떨어진 운석으로 해방이 되자 일본인 학교장이 일본으로 가져갔으나

1999년 한일 정상회담시 영구 임대 형식으로 우리나라에 반환되어 현재 대전에 있는 한국지질자원연구소에 보관 중이라고 한다.

낙하지점이 확인된 국내 유일의 운석이라고 한다.

<꿈을 품다>

고요히 잠들어 있던 고흥을 마침내 깨어난 거인으로 표현하였으며 그 거인이 하늘너머 우주의 별에 손이 닿는 형상을 나타내었다.

고대부터 동서양을 막론하고 인간은 '대우주' 를 닮은 '소우주'로 인지한다.

​이는 고흥군민 모두가 하나의 작은 우주이며 그들이 이뤄내는 화합의 에너지가 염원을 이루는 순간을 표현 하였다.

이는 곧 "고흥은 우주다" 를 역설한다.

하단부 전망대는 "고흥의 흥" 을 상징한 형상이다.

고흥의 흥' 을 일으키는 물결과 그것을 실어 나르는 바람을 모티브로 디자인 하였다.

​흥겨움이 넘실대는 이 땅(고흥)에서 인간(고흥인)의 손에 별(염원)을 닿으려는 찰나 그 염원을 이루는 순간을 나타내었다.

거금도 연도교 가설공사(2단계) 표시석

절이도 해전 승전탑

최초 조·명 연합수군이 전투라는 의미를 담고자 해전에서 무기로 사용되었던 두 나라의 포인

조선의 현자총통과 명나라의 불랑기포를 형상화한 것이라고 한다.

거금대교 공사개요 안내도

거금대교 현황 및 제원 안내도

조선의 현자총통

명나라의 불랑기포

절이도 해전 승전탑

절이도 해전은 임진왜란 7년 전쟁 중 최초로  1598년 7월 조선과 명나라 수군이 연합하여 벌인 해전으로 역사적인 승전이며,

조선 수군은 남해안 서쪽 해역 주도권을 장악하고 칠천량 전투 이후로 궤멸되다시피한 조선 수군의 재건을 알리는 전투로 평가할 수 있다.
또한 조·명연합군의 결성은 순천왜교성전투(1597년 9월 20일~10월 4일 발생)과

노량해전(1597년 11월 19일)에서의 대승리를 거둔 배경이 되었다.

전남 고흥군의 명물 거금대교는 고흥군 금산면 거금도와 도양읍 소록도를 잇는 다리이다.

총 사업비는 2732억원을 들여서 2002년 12월에 착공하여 2011년 12월 16일에 완공되었다. 약 9년이 걸렸다.

사장교 길이는 1,116m, 높이는 168m 이고 국도 제27호가 연결된 것이다.

대한민국 해상교량 중 처음으로 자전거 및 보행자 전용 도로와 자동차용 도로를 구분한 복층 구조로 되어 있으며

2012년 국토교통부의 대한민국 아름다운 다리 100선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다리가 건설되기 전에는 도양읍의 녹동항에서 여객선을 이용해서 20~30분 배를 타고 가야 했다.

2011년 거금대교가 개통되면서 육지가 되었으며 차를 타고 가면 약 5분이면 녹동까지 갈 수 있다.

행

위로는 차들이 지나고 아래로는 산책하는 사람과 자전거 타는 이들이 다닐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복층 사장교이다.

12:50  거금도휴게소 주부변 및 거금대교 보행장용 전용를 절이도 해전 승전탑

12:50  거금도 휴게소 주변 및 거금대교 보행자용 전용도로 등을 둘러보고 나서

거금도 휴게소 건너편의 은주네 식당에서 콩국수, 잔치국수 등으로 점심시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