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뜩 흐린데다,안개인지?
미세먼지인지?가 덮혀있어,
어둑한 날이군여,이촌에서
4호선으로 환승했는데,사당
역에서 신호기가 고장나서
열차운행이 지연되고 있다는
방송이 나오면서,전철이 꼼짝
않고 십여분 지난담에 출발
합니다.
해서 서청대 도착도 십여분
늦었네여ㅡ어제,오늘 계속
지각입니다.서청대주위는 더
심한,운무현상같이 안개+?가
드리워져 있군여,죄앙이의
앞길이라 생각하면 위안이
되갔지유ㅡ
정성스럽지 못한 편지쓰고
나오는것 같아,죄송 하지만...
바쁜줄 아는지?103번 버스가
딱 맞춰 와주니,고맙기도 하고..
암튼,바쁘게 오다보니 시간은
거의 평균대 시간에 서초동에
도착 했습니다.(5분정도 늦음)
구두방 아주머니가,에이 좀만
일찍 오시지,아저씨 금방 그쪽
가셨다 합니다.고맙지만,뭐ㅡ
이렇게 신경써 주시는건만 혀도
더할나위 없지요,짐을들고
대검앞으로 이동,준비 끝내고,
태극기 흔드는데,퇴직경찰이
출근을 하면서, ''수고하십니다''
하고,인사하고 들어가시고ㅡ
항시,오토바일 세우시면서
엄지척 하고 가시던 그분이,ㅎ
왠일이래?왼손으로 엄지척 하며 지나십니다.그동안 운전기술이
늘었나 봅니다.조금 지나선,신호
대기로 제앞에 버스가 막고있어
뒤로 한발짝 물러서서,태극기
안고 가만 있었더니,버스안의
곱디곱게 보이는 백발할머니가
두손을 흔들어 주시기에,꾸벅
하면서 태극기를 흔들어
드렸는데...
잠시뒤에 버스가 출발하자,
두팔로 머리위로 하트를 그려
주시네여,그걸,바로 뒷 좌석의
젊은이가,첨부터 양쪽을 무표정
하게 쳐다보고 있더니,가면서는
현수막을 목을빼고 훝어보고
가네예,암튼,단 한사람의 이목
이라도 끌었다는게 무의미하진
않을 터이지유ㅡ
점심때가 되었나 봅니다.
법원 일인시위팀,김선동님이
오시어,대법원 식당으로 직행,
콩나물 비빔밥이 두번째인데,
싫어하지만,제가 맞춰야지 뭐
별수 없갔지요,건강식품이니
손해볼건 하나 없으이ㅡ 식후
커피도 당연한듯 대접받고...
선동님은 법원앞으로 가시고,
내려오니,갈매기님이 언제부터
오셨남?''점심을 머 그래 오래
잡숫능교?''하고,불쑥 나타납니다
지난주에,월욜날 온다했다가,
다시,화욜날 변호사 사무실에
같이 가자고,오셨는데...
오후들어 또,바람이 억수로
불고있으니,바람도불고 하니,
오훈쉬고,빨리 가자고 성화라
이왕 나왔으니,2시 반까지만
하고가자고,잘라 말하고,같이
태극기 흔드는데,어떤분이
지나시면서 수고하신다고,
인사하며 가시니,좋아합니다.
근데,변호사 사무실엔 혼자
가도 무난한데,꼭 같이가자고
떼를쓰니,우얄꼬?ㅡ 오늘도
가짜뉴스 현수막이,눈길 마이
잡네예,사진도 마이 찍히고유,
해서,약속한데로 2시반에 마치
고선,교대역에서도 한참 떨어진,
변호사 사무실에 갑니다.
변호사한텐 시간 약속도없이
있으면 만나고,없으면 담에
가면 된다고,무대뽀로 갔는데,
마침,있어서 그동안의 진행상황
등을 설명을듣고 있건만,갈매기
본인은 어데갔는지?듣지않고...
얘기가 끝날무렵에 들어와선
변호사 보는데서 대충 설명을
할려니,오빠만 알고있음 됐다고
자긴 들어도 금방 잊어뿐다고
아예 들을생각을 안하니,나원ㅡ
변호사가 둘이 되었슴다ㅡ
엉뚱한데서 시간을 쬐끔
뺐겼지만,오늘의 일긴,이렇게
마칩니다.감사 합니다ㅡ
2019년 03월 12일.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수고 많으십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