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지명선수들이 함께 힘찬 화이팅을 외친다. | 2010 한국바둑리그가 4월 21일 개막을 선포하고 선수선발을 모두 마쳤다.
총 9개 팀이 참여한 선수선발식은 5월 6일 부터 시작되는 바둑리그 승부의 시작이었다. 이미 사전지명식에서 지정된 19명의 선수 외에 35명의 선수가 대기석에 앉아 자신의 순번을 기다리며 일희일비를 거듭했다.
바둑리그 개막식은 대회소개 영상상영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축하인사, 선수드래프트, 팀소개, 무대인터뷰와 기념찰영과 만찬순서로 진행됐다.
최기의 KB국민은행 부행장은 " 바둑리그는 한국바둑을 대표하는 국민기전이 되었다. 언제까지나 끝없는 사랑해 주시길 바라며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며 축사하였다.
한국기원 허동수 이사장도 " 스포츠 요소를 가미하여 반상의 드라마를 연출하고 있는 한국바둑리그가 지난해 7개팀에서 올해 9개팀으로 확대되었다. 이미 세계최대의 기전으로 매년 발전을 거듭하는 명품기전이 되었다." 며 인사말을 했다.
▲ 2010바둑리그 선수 선발 (파란글씨의 선수는 보호선수이거나 사전지명식에서 이미 선발된 선수다.
2010 바둑리그 정규시즌은 9개팀 더블리그로 전,후기 리그가 각 9라운드로 총 18라운드, 72게임, 360경기이다. 국내 기전 중 유일한 팀 대항 단체전인 한국바둑리그는 총규모 29억 5000만원의 국내 최대기전이며 우승상금은 2억 5000만원이다.
5판 다승제 승부에서 4번째 대국은 장고대국이며 속기대국은 제한시간 각 40초, 초읽기 5회이며 장고대국은 제한시간 각 1시간, 40초 초읽기 5회가 주어진다.
각 팀 6명(후보선수 1명 포함)씩 모두 54명의 선수들이 5판 다승제로 승패를 가리는 바둑리그의 개막전은 5월 6일 신안천일염과 넷마블의 대국으로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12월 31일까지 열리는 정규시즌에서 4강 안에 든 팀은 내년 1월 8일부터 스텝래더 방식으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한국기원이 주최하고, 바둑TV가 주관하며 KB국민은행이 후원하는 2010한국바둑리그는 매주 목/금/토/일로 19시와 21시에 바둑TV로 생방송되며 사이버오로,파란바둑,야후바둑을 통해 생중계한다.
[김수광, 박주성]
▲장고하는 양재호 감독. 선수선발에서도 초읽기에 몰리다.
▲이미 보호선수로 사전지명되어 느긋하게 선수선발식을 즐기는 고근태 7단
▲1지명자들의 혈투
▲선수선발을 기다리며 정답게 이야기를 나누는 한국랭킹 1,2위
▲ 사회자 김지명과 서여경 아나운서
▲서봉수 감독의 선전포고는 "잘~~~~부탁드립니다"이다.
▲'악동'이라는 별명이 마음에 듭니다.
▲이세돌 9단이 가장 부담갑니다.
▲10승 이상만 하겠습니다.
▲앞으로 양건 감독님 말씀을 잘 듣겠습니다.
▲선수선발이 마무리 되었다.
▲내외빈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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