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p style="text-align: left;"><br></p><p style="text-align: center;"><a class="tx-link" href="http://tak9.com" target="_blank"><img width="700" class="txc-image" id="A_1979CD224CEB4DCE32F457"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979CD224CEB4DCE32"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700" id="A_1979CD224CEB4DCE32F457"/></a></p><p style="text-align: left;"> <br><p><br> 러버까지 붙이니까 212g짜리 클리퍼cr 무게는 저에게 별루 무겁다는 생각이 안 들었어요. </p><p> 그러나 올라운드도 써보고 르베송도 써보고 난 후에 클리퍼cr은 정말 아니였습니다.</p><p> </p><p> 1시간 밖에 써보지 못한 라켓이지만 싫더군요.</p><p> </p><p> 그래서 묵혀두었습니다.</p><p> </p><p>중고 장터에 내 놓았습니다.</p><p> </p><p> 제가 가격을 비사게 책정을 해서 안 팔리더군요.....</p><p> </p><p> 결국 르베송을 계속 사용하다가 충격을 받은 일이 있었습니다......</p><p> </p><p> 그것은....</p><p> </p><p> 항상 저에게 도움을 주시는 형님이 계신데 그 형님과 정말 오랜 만에 게임을 했습니다.</p><p> </p><p> 완패.....</p><p> </p><p> 저는 랠리를 위주로 게임을 하지 않고 강한 한방을 위주로 게임을 풀어가는 편입니다.</p><p> 그런데 그날 정확히는 바로 어제 </p><p> 그 온 힘을 다한 한방이...</p><p> 다 막혀버렸습니다.</p><p> </p><p> 멘붕.....</p><p> </p><p> 모두가 집에 가고 난 후 전 밤 12시 가까이 되도록 집에 안 가고.</p><p> 혼자 연습하다가 르베송에 다시 러버를 붙이기도 했습니다.</p><p> </p><p> 드디어 오늘.....</p><p> 클리퍼cr을 꺼내어 들었습니다.</p><p> 어차피 안 팔리는거 써보기라도 하자...</p><p> 자연 산화 되어가는 러버가 아까워서라도 써야겠다는 맘으로 오후에 탁구 배우시는 아저씨와 게임을 했습니다.</p><p> 어?</p><p> 어?</p><p> 어?</p><p> 의외로 드라이브가 잘 들어 갑니다.</p><p> 그리고 한번씩 강한 임팩트가 들어가면 강하면서 빠르고 쭉 뻣는 공이 나오더군요.....</p><p> 블럭을 대어 보니 가라앉는 것이 아니라 적정하게 날아가 주느까 그것도 좋았습니다.</p><p> </p><p> 속으로 ' 형님 오기만 해봐......'</p><p>그러면서 밤을 기다렸습니다.</p><p>ㅋㅋㅋㅋㅋ</p><p> ㅎㅎ</p><p> 날린다는 생각만 가지고 있었는데 날리지 않아요.</p><p> all급의 반발력이라고 생각했는데</p><p> 제가 지금까지 만저본 라켓 중에 최고였습니다.</p><p> </p><p> 게리게리 저리 가라입니다.</p><p> </p><p> 역시 고슴도치 님께서 말씀하신 </p><p> 클리퍼cr은 95g이상일 때 off+~off++급이라고 하시더니....</p><p> 단순 반발력이 높은 라켓이 아니라 뭐랄까....</p><p> </p><p>비유를 들자면</p><p> 나무 방망이로 쳐서 빨리 날아가는 것과 </p><p> 헤머로 쳐서 날아가는 </p><p> 그런 차이라고 할까요?</p><p> 그리고 목판에서 부터 나오는 짱짱한 소리는 </p><p> '와! 내가 진짜 강하게 치고 있구나'는 것을 바로 느끼게 해주었습니다.</p><p> </p><p> 스티가 스폰인이신 '진해 김정훈'님의 댓글 그대로 강한 한방이 통하는 라켓이였습니다.</p><p> </p><p> 그리고 고슴도치님의 설명처럼 강한 드라이브를 연속으로 걸어도 무난하고</p><p> </p><p> 제가 실력이 올라갈 수록 더 잘 사용할거 같은 라켓입니다.</p><p> 그리고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반구되는 공이 생각 밖에 방향으로 왔을 때도 급하게 블럭을 대어도</p><p> 안정적으로 넘어가는 공이 너무 좋았습니다.</p><p> </p><p> 드디어 그 형님이 오셨고 저와 연습을 하였습니다...</p><p> 두둥...</p><p> 이 시간 만을 기다려왔다....</p><p> </p><p> 그러나 먼저 게임하자고 하면 속 보이니까 </p><p> 가슴에 칼을 숨긴체....</p><p> 연습만 하다가 </p><p> 갑자기.....</p><p> 그 형님께서 '게임하자'</p><p> 속으로 '오 예!'</p><p> 겉으론</p><p> "네 형님"</p><p> </p><p> 게임 시작...</p><p> 압도적이지는 않았지만 거의 9:11로 이기거나 </p><p> 4:11로 지거나....</p><p> 한방위주의 플레이어의 단점이 그렇지요 뭐.....</p><p> 결국 저의 승^^</p><p> </p><p> 게임 내용이야 게임 운영이나 노련함은 그 형님이 아주 많이 우세하셨지만</p><p> 어제와는 다르게</p><p> 한번씩 나오는 강한 한방이 통하더군요....</p><p> 오늘 부터는 클리퍼cr로 가야할거 같습니다.</p><p> 또 다른 이유가 생긴 것이 아주 미세하게 헤드에 한방 찍혔더군요...</p><p> 이제 못 판다는 뜻이죠....</p><p> 오늘에서야 </p><p> 왜? 클리퍼cr이 품절이 오래 갔는지 알게 되었습니다.</p><p> 문제는 무거웠는지 어께가 조금 아프긴 하네요.^^</p><p> <br></p></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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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버들과의 조합을 그리 따지지도 않고 적당한 성능을 고루 내줍니다 감각이 더 선명하고 회전을 더 주고 싶다면 김정훈 블레이드로 전향하시면 되고요 지금의 한방 유지하실려면 클리퍼와 오랫동안 함께하시면 됩니다 정직한 블레이드입니다 타구자의 실력에 맞게 공을 칠수 있지요 좋은 조합으로 오랜시간 할수록 실력도 죽죽 느실겁니다
첫댓글 제 주력도 클리퍼입니다 배신을 하지 않는 놈이지요 듬직하고 우직하며 든든한 느낌? ^^
제가 용품병이 심해서...
이번으로 끝내려고 무진장 애쓰고 있습니다.^^;;
어제도 제가 한달만 써보시라 했잔아요^^ 점점더 좋아지실거예요~ 이놈이 장지커 슈퍼zlc를 서랍으로 모신 놈 입니다.
그러게요.
첫 사용 때 올라운드랑 붙는 바람에...
한번 해보려구요.
그런데 좋더라구요.
지금까지 느낄 수 없는 뭔가 묘한게 있어요.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맞습니다. 게르게리등 비슷한 종류의 카본라켓이 안부러운 멋진놈 이지요~
묵직하고 빠른 그 느낌!! 잘봤습니다~
네^^
강하고 묵직한^^
라켓마다 특성이 있어서 좋은 라켓을 가지면 멈춰야하는데 또 다른 라겟이 궁금해져요.^^
러버들과의 조합을 그리 따지지도 않고 적당한 성능을 고루 내줍니다
감각이 더 선명하고 회전을 더 주고 싶다면 김정훈 블레이드로 전향하시면 되고요
지금의 한방 유지하실려면 클리퍼와 오랫동안 함께하시면 됩니다
정직한 블레이드입니다
타구자의 실력에 맞게 공을 칠수 있지요
좋은 조합으로 오랜시간 할수록 실력도 죽죽 느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