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 와룡저수지 둘레길 산행 (산우회 04월 3주 산행)
★ 날 씨 : 맑음
1. 일 자 : 2024년 04월 17일(수)
2. 출 발 : 구진주역 앞 09:00
3. 산 행 지 : 사천 - 와룡둘레길 (m)
4. 준비물 : 간식, 물 등
5. 트레킹 : ☞ 용두공원입구~~임도진입~~와룡마을에서 도암재길
만남지점~~와룡마을회관~~청룡사~~덕용사갈림길~~와룡저수지,
~~ 용두공원입구 (산행거리 8.6KM, 산행시간 3시간 00분)
6. 참 석 : 7명 (월봉, 영천, 인산, 목우, 소요, 송경, 공산)
▲ 용두공원 과 둘레길
벌용동 와룡저수지 아래, 삼천포천을 따라 자연과 어울린 곳, 사천시민들의 편안한 휴식처 용두공원이다.
용두(龍頭)면 곧 누운 용의 머리이니 풍수지리로도 그 이름값 낮지 않음이라. 골 사이로 구름 돌아나가고, 저수지는 하늘을 품었다. 졸졸졸 흐르는 물소리에 귀 씻고, 짙은 편백나무 향기에 마음 씻다 보면, 삶의 무게는 잠시 내려놓아도 좋겠구나. 오늘도 용두공원을 찾는 사람들, 건강 찾고 행복 찾으시라.
용두공원이 가족 피서와 힐링 공간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용두공원은 벌용동 와룡저수지 아래 삼천포천을 자연친화적으로 조성한 휴식형 공원이다.
용두공원에서 와룡저수지간 산책길은 매년 5월 와룡산 철쭉 축제를 비롯한 각종 시민걷기행사로(路)로 활용될 만큼 평소 많은 시민들과 외지인이 이용하는 곳이다. 사천시는 지난 2013년부터 와룡저수지 주변 데크로드 사업을 추진해 보행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목재 계단과 편백 나무 등 9종의 나무들로 우거진 숲에는 나무 평상과 벤치, 흔들의자 등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다. 독서를 하거나 가족과 친구들이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는 모습이 힐링 산책 공간임을 증명한다.
사천시 용두공원은 편백나무 산림욕장과 잔디광장, 체육광장, 산책로, 벽천(물레방아), 실개천 등이 있어 시민들과 등산객들이 무시로 드나든다. 접근성도 좋다. 삼천포천을 따라와서 주차장에 차를 두고 내리면 된다. 어린아이와 고령의 어르신 등이 포함된 가족단위 피서객이 즐겨 찾는 이유이기도 하다.
사천시 삼천포지역민들이 즐겨 찾는 용두공원에는 포토존, 물놀이 시설, 풍차, 바람개비동산, 조명시설, 바닥분수대 등이 설치돼 있다. 관할 벌용동행정복지센터는 2016년 풍차를 조성한데 이어 포토존, 바람개비 동산, 야간조명시설, 5세 이하 어린이들을 위한 물놀이 시설 등을 연이어 설치하면서 이용객들의 욕구에 부응하고 있다. 이용객들의 취향을 저격하기 위해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는 것. 특히 바닥분수대는 한낮의 더위를 식히고, 조명시설은 야간 산책과 운동하는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