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역상경30괘 - 9.풍천소축(風天小畜) - 3

[수석(水石)]

3) 강해(講解) - 괘사(卦辭) - 1

小畜은      亨하니      密雲不雨는

(소축)     (형)           (밀운불우)

自我西郊일새니라.

(자아서교)

●소축은 형통하니, 빽빽한 구름에 비가 오지 않는 것은

내가 서교로부터 함이라.

(畜 - 쌓을 축. 가축 축. 기를 축.    密 - 빽빽할 밀.    郊 - 들판 교.)

★뜻풀이

소축은 상괘가 손하절(巽下絶)이니 겸손한 모양이고, 외호괘는 이허중이며

내호괘는 태상절이니 화합하여 기뻐하는 형상이다.

육사가 손순화열(巽順和悅)로써 다섯 양을 그치게 하니 형통한 것이다.

음양의 기운을 화합하여야 비가 오는 것인데, 소축의 시기는 구름만 잔뜩 끼고

비가 오지 않음이니, 이는 음의 방소(方所)인 서쪽으로 부터 바람이 불어 음양

화합(陰陽和合)이 안되기 때문이다.

인사적으로 보면 문왕이 유리옥에 갇혀서 주역을 연역할 때니, 문왕이 자기 본국

인 周에 덕을 쌓았으나 동쪽인 殷(은나라)에는 베풀지 못함을 탄식하는 말이다.

이것은 덕으로 백성의 마음을 얻었어도 힘이 없어 베풀지 못하지만(이때 당시에

주나라는 은나라의 속국이었음), 그 道는 형통하고 있었다는 뜻이다.

①내호괘(內互卦) 兌(태)에서 음의 방소인 서방(西方)이 나오고, 음의 방소에서

먼저 덕을 시행하고자 하나 양이 합해주지 않으니, 구름만 빽빽하고 비가 오지

않는 것이다.

또 손괘의 육사 陰이 건삼련의 위에 있는 것이 하늘 위에 구름의 형상이나, 아직

감(坎)이 되지는 못한 것이다.

②문왕은 은나라의 서쪽 땅을 맡아 다스렸으므로 서백(西伯) 또는 기백(岐伯)이라

하며, 효사를 쓴 주공은 육사 효를 문왕에 비유하였다.

[거성(巨星)]

주역 풍천소축을 봅니다~^^

[일관]

감사합니다 ~

[서해[西海]]

주역을 봅니다.^^

[지우]

주역을 공부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