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칸타타 부활절 칸타타 - 증인들의 고백 10. 함께 찬양드리세 (최덕신) [주찬양 4집]

[나 수와진]

[찬양 : 주찬양 4집 - 증인들의 고백, 찬양 : 김은희, 최유신, 김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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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가사] 증인들의 고백 10. 함께찬양드리세 / 함께찬양드리세부활의주님 [최유신 작사, 최덕신 작곡]

 [나레이션- 부활의 증인들]

[마리아] 예수님이 돌아가셨을 때 저는 세상이 다 무너져 내리는 것 같았어요.

이 세상에 그렇게 슬픈 일이 또 있을 수가 있겠어요? 저는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그 좋으신 분이 무슨 죄가 있다고 그 아픈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셔야 한단 말이에요.

그렇게도 우리를 사랑해 주시던 그 분을 다시 볼 수 없다고 생각하니 도저히 견딜 수가 없었어요.

다 거짓말 만 같았어요. 저는 슬픔에 잠겨서 예수님의 시체에 향유를 발라 드리려고

안식일 지난 첫날 이른 아침 예수님의 무덤을 찾아갔죠.

돌문이 굴러가 있어군요. 이상한 예감이 들어 얼른 무덤 속에 들어가 보았더니 예수님 시체가 보이지 않는 거예요.

이제는 예수님의 시체마저 없어졌다니 저의 슬픔은 가슴을 찢어놓는 것 같았어요.

그때 어떤 찬란한 옷을 입은 두 사람이 나타나 예수님이 다시 살아나셨다는 거예요.

저는 믿을 수가 없었어요. 무덤 밖에 나가 울고 앉아 있는데 어떤 사람이 저에게 왜 울고 있느냐고

말을 거는 것이었어요. 저는 그 사람이 동산 지키는 사람인줄 알고

혹시 예수님의 시체가 어디 있는지 아느냐고 물어 보았어요.

그때 “마리아야”하는 음성이 들렸어요. 낯익은 예수님의 음성이었어요. 아 그분이 바로 예수님이셨어요.

예수님이 다시 살아나신 거예요. 저는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요.

찢어지는 것처럼 슬프던 저의 마음은 기쁨이 넘쳐흐르기 시작했어요.

저는 동산에서 뛰어 내려가면서 미친 듯이 소리 질렀어요.

“주님이 부활하셨다! 예수님이 다시 살아나셨다!” 여러분 마음이 슬프실 때 부활하신 주님을 생각하세요.

슬픈 마음은 사라지고 기쁨이 넘칠 거예요

[베드로] 예수님이 돌아가시고 나자 저의 인생은 끝난 것만 같았습니다.

주님을 따르기 위해서 저의 직업도 가족도 다 버렸는데 저의 오직 한가지 소망인

예수님께서 돌아가시다니 저의 삶은 이제 더 이상 의미가 없었습니다.

게다가 더욱 저의 마음이 괴로웠던 것은 주님이 잡히시던 날 밤에 제가 저리른 큰 실수 때문이었습니다.

주님을 모른다고 했던 일 말입니다. 저는 정말 이제는 살 의욕도 기력도 없었습니다.

게다가 예수님의 시체까지 없어진 이상에 제가 더 이상 예루살렘에 남아있을 필요가 없었습니다.

다시 갈릴리로 가서 고기나 잡으면서 여생을 보내기로 작정하고 바닷가로 돌아왔습니다.

고기도 안 잡혔습니다. 계속 빈 그물만 걷어 올리고 있는데 한 사람이 바닷가에서

저쪽으로 그물을 던져보라고 소리를 지르는 것이었습니다.

무심코 그물을 던져 끌어 올리는데 아 그물이 찢어질 정도로 많은 고기가 잡히는 것이었습니다.

아, 그분이 바로 예수님이었습니다. 얼마나 반가웠는지요. 저의 몸에는 새 희망과 새 힘이 넘쳤습니다.

저는 당장 예루살렘으로 올라와 주님의 제자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제가 훗날 사도로서 복음을 전할 때에 힘이 약해지고 실망하게 될 때에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던 장면을 생각하곤 했습니다.

그때마다 저는 새 희망과 새 힘을 얻어 일할 수가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삶의 의욕과 기력을 잃을 때는

부활하신 부님을 생각하십시오. 새로운 희망과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도마] 주님이 돌아가신 후 저는 깊은 회의와 의심에 빠졌습니다.

우리가 그토록 믿고 따르던 예수님이 그토록 허무하게 돌아가실 수가 있는가?

우리는 그 분을 하나님의 아들이요. 메시야 그리스도라고 믿었는데,.

우리가 믿었던 것은 다 착각이었단 말인가? 도무지 어떻게 된 일인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믿어왔던 무든 것이 와르르 무너져 내리는 것 같았습니다.

예수님의 시체가 없어진 후 마리아와 몇몇 제자들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보았다고 했을 때도 저는 도저히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나다니, 내가 예수님의 손발의 못자국과 허리의 창 자국에

손을 넣어보지 않고서는 믿을 수가 없어”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후 그러한 의심은 모두 사라져 버렸습니다.

확실히 다시 살아나신 주님께서 제게 오셔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여러분도 믿음이 약해지고 의심이 생길 때 제게 해주신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십시오.

“네가 나를 본고로 믿느냐? 보지 않고 믿는 자는 목이 있느니라”

[함께] 이처럼 부활하신 주님은 우리에게 기쁨을 주시며 새 희망을 주시며, 확신을 더해 주십니다.

우리 모두 부활하신 주님을 찬양합시다.

[합창]
함께 찬양 드리세 부활의 주님

모두 기뻐하세 주님의 부활

함께 찬양 드리세 부활의 주님

모두 기뻐하세 주님의 부활

 
[알토 솔로]
주님 죽으신 후 슬픔 속에 빠졌으나

부활의 주님 만난 후 내게 기쁨 넘치네

[합창] 

함께 찬양 드리세 부활의 주님

모두 기뻐하세 주님의 부활

함께 찬양 드리세 부활의 주님

모두 기뻐하세 주님의 부활

[바리톤 솔로]
주님 죽으신 후 슬픔 속에 빠졌으나

부활의 주님 만난 후 새 희망 넘치네

[합창]

함께 찬양 드리세 부활의 주님

모두 기뻐하세 주님의 부활

함께 찬양 드리세 부활의 주님

모두 기뻐하세 주님의 부활

[바리톤 솔로]
주님 죽으신 후 의심 속에 빠졌으나

부활의 주님 만난 후 내게 확신 주셨네

[합창]

함께 찬양 드리세 부활의 주님

모두 기뻐하세 주님의 부활

함께 찬양 드리세 부활의 주님

모두 기뻐하세 주님의 부활

[경진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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