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봉(갈현동)

[조진대]

응봉(갈현동)(2023.10.21.)

코스: 구파발역-응봉-벌고개-봉산-x184.7-x165.2-증산역(서울둘레길), 9.8Km, 4시간 08분 소요(휴식,식사시간 포함)

누구와: 하일렉 회원 일동

학교동문 산악회에서 서울둘레길 구파발역-증산역 구간을 산행하기에 이에 동참한다. 08:35 집을 출발, 5호선-서해선-3호선을 갈아타면서 구파발역에 오니 09:40이다. 3번 출구 밖으로 나가 한동안 기다리니, 오늘 산행참석회원들이 도착한다.

구파발-증산실트랙.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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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파발역(10:09)

3번 출구의 북쪽 작은 공원에서 왼편으로 가서 계단을 오르고, 우측으로 10여m가서 큰 도로를 건너 좁은 도로를 따라가야 하는데, 우측에 계단길이 있어 올라갔더니 엉뚱한 방향이기에 되돌아 나와, 좁은 도로를 따라 남서방향으로 2분정도 가면, 10:20 우측으로 계단길이 있고, 공사를 하느라 인부들이 계단 길을 점령하고 있다.

구파발역 3번출구의 조형물

서쪽으로 길따라

우측길로 갔다 빽...왼편 도로따라

산으로 오르는 계단길 따라

10:24 능선에 오르고, 후미가 올때까지 잠시 기다렸다가 능선을 따르는데, 계단길이 길게 이어진다. 정자를 지나서 계단길을 피해 옆의 바위들이 있는 길을 따라 오른다. 오늘 산행구간은 계단이 너무 많아 다리가 아파오고, 계단을 피해 옆길을 많이 이용했다.

정자가 나오고

계단길을 피해 바위들이 있는 길로

10:35 의자가 있는 봉에 올라 후미를 잠시 기다리고, 10:40 153m정도의 봉에 오면 정자와 운동시설이 있다. 이를지나 조금 내려서는 듯 하고, 다시 오르면서 왼편으로 휘어져 응봉을 향해 간다.

의자들이 있는 봉

153m정도의 봉에 정자

응봉(234.7m)(10:55)

응봉 정상 왼편의 건물을 지나 작은 공터에 앵봉산(매봉)이라쓴 안내판이 서 있다. 5분정도 기다려 일행 사진을 찍고 출발이다.

응봉의 건물

건물지나 공터에 앵봉산 표시

단체사진

11:12 Y 갈림 길에서 우측길로 가는데, 길옆에 “문화재“라 새긴 돌이 주의를 끈다. 이곳에서 4분정도 가면 운동시설이 나오고..

문화재

Y갈림에서 우측길로

운동시설

11:20 x172.3은 왼편 사면으로 지나면서 번호를 알 수 없는 3각점이 길에 있다. 이를지나 내려서면서 앞에는 데크길이 빙빙둘러 설치돼 있어 어느길로 가야할지 혼란스럽다.

x172.3

길에 3각점이

벌고개(11:35)

데크길의 계단을 오르면 벌고개 위로 지나는 육교가 있다. 이를 건느면, “새로운길“ 돌탑이 서 있고, 건너편의 지나온 응봉이 조망이 된다. 벌고개를 지나 길은 고도차 150여m정도을 치고 오른다.

데크길이 요란스럽다

숲속무대를 지나고

벌고개 도로위 육교를 지난다

육교 건너에 돌탑

뒤돌아보는 응봉

앵봉산 안내문

봉산(210m)(11:58)

봉산에 오르면 정자에 봉산정이라 이름이 붙어있고, 앞은 넓은 광장이고, 가운데 봉화대가 2개 서 있고, 북쪽으로 북한산이 시원하게 조망된다. 동쪽으로는 관악산, 청계산이 멀리 내다보이고... 이곳에서 20여분 기다린 후 고도차 40여m정도 내려선다.

봉산정

봉산정 앞에 봉화대

봉화대에서 북한산 조망

봉화대에서 멀리 관악산 조망

x184.7(12:24)3각점

길은 조금 오르고 3각점(서울 476)이 있는 x184.7를 지나, 완만하게 내려서고, 12:30 좌우로 길이 있는 고개에 와서 앞의 작은 봉을 향해 조금 오른다. 그리고 향고개를 지나 우측으로 조금 오른다.

x184.7의 3각점

고개 4거리

점심(12:37-13:20)

길 우측, 군 참호 위에 의자가 있어, 앉아 점심식사를 한다. 점심후 완만히 조금 오르면, 13;21 x164.0 인데 정자가 서 있다. 이를지나 왼편으로는 데크길 공사를 하는중이라 철재들이 길가에 쌓여있고..

점심중

x164.0의 정자

데크길 공사하는 차량

13:33 135m정도의 작은봉에 오면 다시 북한산과 안산이 조망되고, 정자에서 길은 우측으로 휘어져 내려선다. 13:41 x89.8갈림을 지나 남쪽으로 완만하게 오른다.

135m봉에서 안산이 조망

서대문구의 아파트와 북한산

정자를 지난다

x165.2(13:48)

수색역 갈림을 지나면서 이봉의 왼편사면으로 넓은길이 우회하기에, 잠시 이봉에 올랐다. 3각점은 보지 못했고, 길은 조금 경사지게 내려서서, 13:52 왼편에 건물이 있고, 그 앞에는 파도 기르고 있다. 그런후 더 내려서서 13:55 은평턴널 위를 지나 우측으로 꺾여간다.

x165.2

14:02 DMC역 갈림을 지나고, 2분정도 가면 우측에 넓은 운동장이 나오고, 이후 도로가 연결되면서, 도로를 따라 내려섰다.

DMC역 갈림

운동장

운동장 입구에 둘레길 안내

증산역(14:17)

증산역과 연결되는 도로에 와서 산행을 종료한다.

왼편에 증산역

왼편으로 250m정도에 역이 있지만, 도로를 건느고 개천을 건너가서 식당을 찾아 간단히 뒤풀이를 하고 헤어진다.

[에이원]

모처럼 동문산악회원 분들과 즐거운 여정을 보내셨군요.
응봉, 봉산을 지나 서울둘레길따라 증산역에서 마무리하신 셈입니다.
북한산, 관악산 등 주변 산군을 바라볼 수 있는 멋진 광경입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