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괴산국민체육센터 준공식 및 괴산군민생활체육대회 개최
괴산군은 오랜 숙원사업이자 생활체육 활성화 및 군민건강 증진을 위해 조성한 괴산국민체육센터가 완공돼 20일 체육센터 준공식 및 준공기념 괴산군민생활체육대회를 개최했다.
괴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임각수 괴산군수, 박연섭 괴산군의회 의장, 이창섭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각급 기관단체장, 주민, 괴산생활체육회 회원 등 4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준공을 축하했다.
준공식이 끝난 뒤에는 체육센터 준공을 기념하는 괴산군민생활체육대회가 열려 축구, 배구, 테니스 등 14개 종목 1천여명의 생활체육 동호인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동호인 간 친목을 도모했다.
괴산국민체육센터는 총사업비 92억원이 투입돼 지난해 6월 착공에 들어가 괴산읍 서부리 654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9592㎡, 건축면적 3163㎡규모로 지하1층 지상 2층으로 건립됐다.
1층에는 농구, 배구, 족구, 실내암벽등반 시설을 갖춘 다목적실, 실내골프연습장, 사무실, 샤워실 등이 2층에는 탁구장, 에어로빅장, 스쿼시장, 휴게실 등의 시설 건립됐으며 야외에는 장애인을 위한 론볼 인조잔디구장과 70대의 차량 수용이 가능한 주차장, 휴게쉼터 등을 갖췄다.
군은 체육센터 건립으로 귀농․귀촌인 증가, 학생군사학교 개교, 중원대학교 학생수 증가, 각종 산업단지 조성 등 눈부신 성장세와 가파른 인구증가세에 따른 군민들의 생활체육에 대한 욕구 충족과 체육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임각수 군수는 “괴산국민체육센터 준공으로 주민들의 여가선용과 체육활동의 공간을 제공하여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