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WqHMQGwONsY
'메기의 추억(When You And I Were Young Maggie)'은 미국의 대표적인 민요의 하나로 캐나다의 시인 George Johnson이 '단풍잎'이라는 시집을 통하여 발표한 시이며, 죽은 부인 Maggie Clark(1841-1865)에 대한 추억을 그린 것이다.
George Johnson은 나중에 미국의 존스 홉킨스 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고 토론토 대학 교수로 재직했던 시인이다. 작곡자 제임스 버터필드는 영국에서 출생하여 19세에 미국으로 이주한 바이올리니스트이자 가수, 작곡가, 지휘자로 그의 작품가운데 '메기의 추억'은 1866년에 발표되었는데 유일하게 이 작품만 알려져 있다고 한다.
George Johnson (1839-1917)은 토론토 대학을 졸업하고 교편을 잡게 되었는데, 제자인 Maggie Clark (1841-1865)와 약혼을 하였다. 그들은 자주 메기의 집근처 개울가에서 데이트를 즐겼고, 둘은 1864년 10월 결혼하여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로 이사를 하고 존슨은 그곳 학교에서 근무를 하게 된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사랑하던 메기가 결혼한지 1년도 못되어 폐결핵으로 세상을 떠났으며, 존슨은 메기를 잃은 아픔을 벗어나기 위해서 메기와 추억이 서려있는 클리블랜드를 떠나 토론토로 돌아온다.
존슨은 사랑하는 매기에 대한 추억과 애상을 시로 써 냈으며, 그는 디트로이트에 사는 친구 James Austin Butterfield (1837-1891)에게 이 아름답고도 슬픈 시에 멜로디를 붙여줄 것을 부탁했는데, 그 시에 버터필드가 곡을 붙인 것이다.
이 노래가 지금까지 사람들의 가슴을 적시는 '메기의 추억'인 것이다 . 우리나라에서는 윤치호 선생이 '옛날의 금잔디'라는 가사를 붙여서 불려오고 있다.
그러나 지금 우리들에게 불리워 지고있는 이 "메기의 추억"은 2가지의 가사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가수 Ann Breen 과 Jean Redpath 이 부르는 "메기의 추억"은 James Butterfield 가 작곡한 "메기의 추억" 멜로디만 같고 노래말은 조지 죤슨(George Johnson) 이 쓴 것이 아니다.
John McDermott이 부른 이노래가 조지 존슨이 직접 쓴 시이다.
I wandered today to the hill, Maggie,
to watch the scene below
the creek and the creaking old mill, Maggie,
as we used to long ago.
나는 오늘 그 언덕을 돌아다녔어, 매기.
옛날에 그랬던 것처럼 개울 아래 삐걱거리는 낡은 물레방앗간 광경을 바라보기 위해서, 매기.
The green grove is gone from the hill, Maggie where first the daisies sprung
The creaking old mill is now still, Maggie
since you and I were young.
언덕에 데이지 꽃이 처음 피어나던
그 푸른 숲은 사라졌어, 매기,
우리가 어렸을 적 이후로, 삐걱거리던 낡은 물레방아는 이제 고요해졌어, 매기.
And now we are aged and gray, Maggie,
and the trials of life nearly done.
Let us sing of the days that are gone, Maggie when you and I were young.
이제 우리는 늙어 머리카락도 희끗희끗 해졌어. 그리고 인생의 시련도 거의 끝났어.
우리 이제 우리가 젊었을 시절의 지난 날들을 노래해봐, 매기.
A city so silent and lone, Maggie
where the young and the gay and the best in polished white mansions of stone, Maggie, have each found a place of rest.
아주 조용하고 고독한 도시, 매기,
젊음과 쾌활함이 최고였던 곳.
광채가 나는 하얀 돌로 지은 저택에서
각자 휴식의 장소를 찾아냈었지, 매기,
Is built where the birds used to play, Maggie,
and join in the songs that were sung for we sang as gay as they, Maggie,
when you and I were young.
그 휴식의 장소는 새들이 놀곤 했던 곳에 지어졌었지, 매기.
그리고 우리가 쾌활하게 불렸던 노래들 속에서 어울렸지, 우리가 어렸을 시절의 매기
They say that I'm feeble with age, Maggie,
my steps are less sprightly than then,
my face is a well written page, Maggie,
but time alone was the pen.
사람들은 내가 나이를 먹어서 허약하다고들 말해. 매기,
내 발걸음도 예전보단 덜 활기차고,
내 얼굴은 잘 써진 인생사의 장이지, 매기.
하지만, 시간만이 만든 작품이었어.
They say we are aged and gray, Maggie,
as sprays by the white breakers flung,
but to me you're as fair as you were, Maggie,
when you and I were young.
사람들은 우리가 늙어 머리카락이 희끗희끗하다고 해, 매기.
갑자기 튀어나온 흰 차단기 옆에서 잔 가지처럼 매기,
하지만 내게는 당신은 예전처럼 내게 매력적이야, 우리가 어렸을 시절의 매기.
And now we are aged and gray, Maggie,
and the trials of life nearly done.
Let us sing of the days that are gone, Maggie when you and I were young.
첫댓글 옛날의 금잔듸 동산에 메기같이 앉아서 놀던곳
물레방아 소리 들린다 메기 내 사랑하는 메기여..
메기의 추억 노래 잘 감상 하였씀다.
애틋한 사랑 얘기 공부(?)도 잘 하였고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