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나시바 상처받은 지구를 위로해를 읽고
김진성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학교 방학 숙제 때문에 읽게 되었다. 이 책에 시작은 반다나 시바라는 인물을 알려주며 시작하는데 반다나 시바는 어릴 적 아버지와 함께 자주
숲에 갔던 기억으로 훗날 환경 운동가가 되었다고 한다.
반다나 시바의 어머니는 여성 농부였다고 얘기한다. 또 페미니스트였다고도 하는데 이런 두 부모님의 영향으로 반다나 시바는 머리로 계산하지 않고 양심에서 나오는 소리를 따라 주저 없이 앞으로 나아갔다고 했다. 반다나는 어릴 적에 아인슈타인을 동경하며 과학자라는 꿈을 키웠다고 했다. 정확히는 물리학자 말이다. 반다나는 열심히 공부해서 펀자브대학교라는 곳에 입학했다. 물리학을 열심히 공부한 반다나는 1973에 졸업한 후 바바원자력연구소에서 일하기 시작한다.
반다나는 핵물리학에 관심을 가지고 캐나다로 유학을 떠나서 핵물리학을 배우려고 하는데 반다나의 언니가 찾아온다. 반다나의 언니는 핵의 위험성을 얘기하고 그 얘기를 들은 반다나는 자신이 얼마나 무지했는지를 깨닫고 핵물리학의 꿈을 접었다고 한다. 하지만 캐나다로 떠나는 것을 포기하지는 않고 과학철학을 공부하러 갔다. 그리고 나중에 과학자가 된다. 과학자이면서 환경 운동가인 반다나 시바를 환경 운동가로 만들어준 계기는 칩코 운동이라는 사회 운동이다.
반다나가 어떻게 칩코 운동을 하게 되었냐면 고향 마을의 생태계가 파괴되는 개인적인 경험으로 비롯됐다. 1970년대에 인도는 개발 광풍이 불었다. 그리고 반다나의 고향에도 개발 광풍이 불면서 마을 숲에는 도로가 큰 사과 농장이 생기고 벌목을 했다. 하지만 부작용으로 기후가 변했고 사과나무도 잘 자라지 못했다고 한다. 또 큰 규모의 댐이 곳곳에 건설되기 시작하며 마을 사람들을 마을이 발전하겠다는 희망이 있었지만 마을은 점점 폐허가 되어갔다. 반다나는 그때 캐나다를 가기 전 고향에 가고 싶어 고향에 갔다.
하지만 마을은 사과 농장이 되어있었고 강을 메말라 있었다고 한다. 반다나는 해결책을 찾기 위해 마을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방법을 찾았다. 사람들은 해결책으로 1973년 4월에 처음 시작된 칩코 운동을 하기로 했다. 칩코 운동은 마을 여성들이 나무를 베지 못하도록 나무를 끌어앉으며 나무를 베려면 나를 먼저 베라라고 말하며 나무를 베지 못하도록 한 운동이다. 이 칩 코 운동으로 반다나는 환경 운동과의 길도 걷게 되었다고 한다. 이 책을 읽으며 새로 배운 두 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는 페미니스트를 나는 평소에 안 좋게 보았다. 왜냐하면 평소에 인터넷을 살펴보면 이상한 페미니스트들이 너무 많아서 페미니스트 자체를 안 좋게 보았는데 이 책을 읽으며 꼭 페미니스트 자체가 나쁜 것이 아니라 일부만 그렇다는 것과 페미니스트는 여성 인권 운동을 하는 사람을 일컽는 말이라는 것을 알았다.
두 번째는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있었던 자연을 지키기 위한 환경운동들과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 노력들을 알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환경 운동과 다양한 것들을 알아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