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도(못섬) 덕적면 지도리, 산들투어 지도8경을 찾아서
[한국아트뉴스=어랑] (사)한국여행사진작가협회 소속의 산들투어 인천168보물섬 여행본부 회원들이 지난 23일 1박2일 일정으로 지도섬을 찾아 지도8경의 지도를 제작하게 이르렀다.
장기석 지도 이장의 안내로 지도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숨은 비경을 찾아 지도를 대표하는 8경 사진을 담아 지도8경 (못섬 여행코스) 지도를 만든것이다.
인천시 옹진군 덕적면 지도리(못섬)에 속한 섬이며, 면적이 0.45km²로 인천의 유인섬 가운데 가장 작다.
덕적도 남쪽 약 14㎞ 거리에 있는데 100여 년 전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섬 중앙에는 해발 115m의 봉화산이라고 부르는 산이 있고 마을은 서쪽해안에 위치한 지도 선착장 부근에 옹기종기 10여 가구가 모여 있다.
지도의 서쪽에는 백아도, 남쪽에는 울도, 동쪽으로는 선갑도, 북쪽으로는 문갑도가 각각 위치하고 토끼섬을 비롯한 무인 섬들이 가까이 있다.
지도란 이름은 마을 안의 작은 연못에서 비롯됐다. 오래전부터 못섬이라고 불렸는데 이를 한자로 표기하면서 못 ‘지(池)’자를 써서 지도가 된 것이다. 그러나 현지 주민들은 지도보다는 못섬이라는 원래의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지도를 상징하는 연못의 물은 예전에는 식수와 생활용수로 사용할 수 있을 만큼 깨끗했으나, 지금은 오염돼 식수는 물론 생활용수로도 사용할 수 없어 따로 우물을 파 식수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섬에는 민가 주변을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소나무와 소사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고, 특히 해안가의 절벽에는 소사나무가 우거져 있다.
지도를 구성하고 있는 암석은 인접한 백아도, 울도, 선갑도와 동일한 것으로 지금으로부터 약 9000만 년 전 화산분출로 생긴 화산재 등이 퇴적돼 형성 응회암으로 구성돼 있다.
응회암은 회색, 담갈색, 담홍색의 암색을 띠며 다양한 크기의 암편을 포함하고 있는데 해안가에 노출된 응회암에는 주상절리와 함께 해식절벽, 해식동굴 등의 침식지형이 발달돼 있다.
특히 지도 선착장 동쪽 해안가에 발달된 해식절벽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둥모양으로 갈라진 주상절리가 뚜렷한데 이는 뜨거운 화산재가 퇴적돼 생긴 응회암이 냉각되면서 부피 수축으로 생긴 것이다.
이는 가뭄 때 논바닥 진흙 속에 들어있는 수분이 증발돼 부피 수축으로 논바닥이 갈라지는 원리와 같다.
일반적으로 주상절리는 제주도 중문의 지삿개 해안, 경남 울주군 양남 해안, 경기도 연천군 한탄강 등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현무암질 용암이 급하게 냉각되는 현무암에 주로 형성되는데 지도에서 관찰되는 주상절리는 광주시 무등산 정산부근의 서석대와 입석대, 경북 청송의 주왕산 등에서와 같이 응회암에 발달된 것이다.
마을 뒷쪽으로 난 등산로를 따라 20여 분 걸어가면 다양한 크기의 응회암 자갈로 구성된 몽돌해변이 발달돼 있는데 자갈마당 북쪽 끝에 있는 해식절벽에서는 주상절리와, 주상절리를 따라 발달된 침식지형들을 관찰할 수 있다.
새벽에 발전소가 있는 당산에 오르면 볼 수 있는, 선갑도를 배경으로 떠오르는 일출과 해질 무렵 마을 앞에서 서쪽으로 떨어지는 일몰 풍경은 지도가 자랑하는 풍광이다
인천보물섬 '지도'섬을 아시나요
지도8경, 옹진군 덕적면 지도리(못섬) 지금 초대합니다
https://youtu.be/qw-KcbsSYbk
검지바위
지도 선착장 옆으로 마치 검지손가락을 치켜 세운 모양의 바위를 만날 수 있다.
마을을 지켜주는 수호신으로 보이는 바위, 뒤로는 노을이 아름답게 펼쳐지고 있다.
못 ‘지(池)’
지도란 이름은 마을 안의 작은 연못에서 비롯됐다. 오래전부터 못섬이라고 불렸는데 이를 한자로 표기하면서 못 ‘지(池)’자를 써서 지도가 된 것이다. 그러나 현지 주민들은 지도보다는 못섬이라는 원래의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지도를 상징하는 연못의 물은 예전에는 식수와 생활용수로 사용할 수 있을 만큼 깨끗했으나, 지금은 오염돼 식수는 물론 생활용수로도 사용할 수 없어 따로 우물을 파 식수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최근 군청에서 복원작업이 진행중이며 조만간 옛 모습을 볼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봉화산
마을 뒷산격이 최고봉이 봉화산 115m은 정상에 올라서면 봉화대가 흔적만 남아 있다.
서쪽에는 백아도, 남쪽에는 울도, 동쪽으로는 선갑도, 북쪽으로는 문갑도가 각각 위치하고 토끼섬을 비롯한 무인 섬들이 가까이 보인다
몽돌해변
마을 뒷쪽으로 난 임도길 등산로를 따라 20여 분 걸어가면 다양한 크기의 응회암 자갈로 구성된 몽돌해변이 발달돼 있는데 자갈마당 북쪽 끝에 있는 해식절벽에서는 주상절리와, 주상절리를 따라 발달된 침식지형들을 관찰할 수 있다.
벌집바위
몽돌해변 남쪽으로 바위숲에는 다양한 모양의 바위들이 분포 되어 있다. 벌집모양의 바위가 절벽아래로 평펴지고 있고 자세히 바라보면 먹물로 분칠한 (일명:먹물 자연암각화) 것처럼 자연 현상을 확인 할 수 있다.
주상절리
몽돌해변 북쪽으로 바위숲에는 다양한 모양의 바위들이 분포 되어 있다. 북쪽 끝에 있는 해식절벽에서는 주상절리와, 주상절리를 따라 발달된 침식지형들을 관찰할 수 있다.
일출 조망지
풍력발전소 뒤쪽으로 선갑도 주변으로 화려한 아침 일출을 조망 할 수 있다. 쑥대봉(쑥으로 가득한 능선)에서 바라본 일출
일몰 조망지
풍력발전소 앞쪽으로 울도 주변으로 무인도 화려한 저녁 노을을 조망 할 수 있다. 쑥대봉(쑥으로 가득한 능선)에서 바라본 일몰
별사진(퀘적) 촬영
풍력발전소 배경으로 평택 인근의 야경과 밤하늘의 별이 쏟아지는 모습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전문 사진작가들이 즐겨찾는 곳이기도 하다.
지도리 마을
인천시 옹진군 덕적면 지도리(못섬)에 속한 섬이며, 면적이 0.45km²로 인천의 유인섬 가운데 가장 작다.
덕적도 남쪽 약 14㎞ 거리에 있는데 100여 년 전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첫댓글 지도8경, 인천시 옹진군 덕적면 지도리 (못섬) 지도팔경 1박2일 사진여행 22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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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8경 찿아 만드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