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는 네 생명을 보전하리라 (신년감사주일)
겔 33:1-9
(1)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 인자야 너는 네 민족에게 말하여 이르라 가령 내가 칼을 한 땅에 임하게 한다 하자
그 땅 백성이 자기들 가운데의 하나를 택하여 파수꾼을 삼은
(3) 그 사람이 그 땅에 칼이 임함을 보고 나팔을 불어 백성에게 경고하되
(4) 그들이 나팔 소리를 듣고도 정신차리지 아니하므로
그 임하는 칼에 제거함을 당하면 그 피가 자기의 머리로 돌아갈 것이라
(5) 그가 경고를 받았던들 자기 생명을 보전하였을 것이나
나팔 소리를 듣고도 경고를 받지 아니하였으니 그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
(6) 그러나 칼이 임함을 파수꾼이 보고도 나팔을 불지 아니하여 백성에게 경고하지 아니하므로
그 중의 한 사람이 그 임하는 칼에 제거 당하면 그는 자기 죄악으로 말미암아 제거되려니와
그 죄는 내가 파수꾼의 손에서 찾으리라
(7) 인자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족속의 파수꾼으로 삼음이 이와 같으니라
그런즉 너는 내 입의 말을 듣고 나를 대신하여 그들에게 경고할지어다
(8) 가령 내가 악인에게 이르기를 악인아 너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였다 하자
네가 그 악인에게 말로 경고하여 그의 길에서 떠나게 하지 아니하면
그 악인은 자기 죄악으로 말미암아 죽으려니와 내가 그의 피를 네 손에서 찾으리라
(9) 그러나 너는 악인에게 경고하여 돌이켜 그의 길에서 떠나라고 하되
그가 돌이켜 그의 길에서 떠나지 아니하면 그는 자기 죄악으로 말미암아 죽으려니와
너는 네 생명을 보전하리라
오늘은 2023년의 첫 주일, 신년감사주일 입니다.
저와 여러분들에게 2023년 새해를 허락해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먼저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리십시다.
오늘 2023년 첫 주일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은 파수꾼에 대한 내용입니다.
파수꾼이란 개인이나 집단을 지키기 위해 경계를 하며 지키는 일을 하는 사람입니다.
군대로 예를 들면 정문근무병, 철책경계병, 불침번 등
대부분의 인원이 수면을 취하거나 훈련 또는 여러 가지 업무를 하고 있을 때에
외부로부터의 위협을 미리 감지하고 신속히 전파하여
대응태세를 갖추도록 하기 위해 경계근무를 수행하는 사람입니다.
본문 말씀의 내용을 보면
파수꾼이 위험을 감지하고 나팔을 불어 백성에게 경고했을 때
백성들이 나팔 소리를 듣고도 정신을 차리지 않고 공격을 당하여 제거되면
당연히 그 피가 자기의 머리로 돌아가지만 (그 책임은 자기 자신에게 있지만)
파수꾼이 위험을 감지하고도 나팔을 불지 아니하여 백성에게 경고하지 않았을 때
제거되는 백성은 자기 죄악으로 말미암아 제거된 것이라 해도
그 죄는 파수꾼의 손에서 찾으신다고 (그 책임이 파수꾼에게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내용은 이스라엘의 영적 파수꾼으로 부르심을 받은 에스겔 선지자에게 해주신 말씀이지만
남들보다 (아직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사람들보다) 먼저 하나님을 경외하여 만나고,
먼저 천국복음의 진리를 깨달은 저와 여러분들에게도 해당되는 말씀입니다.
사 62:6
(6) 예루살렘이여 내가 너의 성벽 위에 파수꾼을 세우고 그들로 하여금
주야로 계속 잠잠하지 않게 하였느니라
너희 여호와로 기억하시게 하는 자들아 너희는 쉬지 말며
여러분들도 경험하셨듯이 예수님의 사랑을 깨달아 복음의 진리를 믿게 된 사람들은
먼저 안도의 한숨을 쉬게 됩니다.
‘이 중요한 천국복음의 진리를 죽을 때까지 모르고 살았으면 어떡할 뻔 했나?
정말 끔찍했겠구나. 이제라도 깨달아서 정말로 다행이고, 참 감사하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거기에서 멈추고 싶어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서 창조주 하나님을 아는 지혜와 지식을 받아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품게 되었고,
예수님의 천국복음의 진리를 깨달아 알게 되었으면 그 때부터는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기 직전에 명령하신 대위임령,
“너희는 가서 제자 삼으라. (천국복음을 전하라.)” 는 말씀에 순종하여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는 일을 가장 우선하는 인생을 사는 것이
참된 그리스도인의 인생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믿은 것에서 그대로 멈추고 싶어 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렇기에 자신이 예수님을 믿는 다는 것을 일상 속에서 티내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겁니다.
사람들은 자기가 예수님을 믿는 티를 안내는 이유가
“예수님 이름에 먹칠하기 싫어서”, 즉 ‘자신의 삶이 예수님께 누를 끼칠까봐서’ 라고 말합니다만
사실 속마음은 다른 곳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전부 순종하는 삶이 솔직히 지금은 싫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라가는 고난의 삶도 싫어서
가능하면 최대한 뒤로 미루고 싶고,
남들처럼 세상의 쾌락들을 마음껏 누리며 자유롭게 살고 싶은 욕망을 버리기도 싫고,
군중심리 때문에 남들 눈에 띄고 싶지도 않아서 (소위 튀고 싶지 않아서)
주변 사람들과 비슷한 모습으로 묻혀가고 싶은 마음도 있고,
또한 누가 자신에게 “너 예수님 믿는 다며? 근데 너 왜 그래?”
하며 조롱을 할까봐 두려워하는 마음 등
다른 여러 가지 이유를 마음속에 품고 있지만 가장 간편한 말,
“예수님 이름에 먹칠하기 싫어서” 를 사용합니다.
막 8:38
(38) 누구든지 이 음란하고 죄 많은 세대에서 나와 내 말을 부끄러워하면
인자도 아버지의 영광으로 거룩한 천사들과 함께 올 때에 그 사람을 부끄러워하리라
우리가 예수님과 예수님의 말씀을 부끄러워하면
예수님께서 하나님 아버지의 영광으로 거룩한 천사들과 함께 오실 때에
그 사람을 부끄러워하실 것이라고 미리 분명하게 예고해주셨습니다.
우리는 사람들 앞에서 예수님을 자랑하고, 천국복음을 (십자가의 사랑을) 자랑해야 합니다.
자랑해야 하니까 억지로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자랑하고 싶어서 자랑하는 겁니다.
“예수님께서 저를 이렇게나 사랑해주셨습니다.
지옥에 갈 수밖에 없는 대죄인인 저를 구원해주시려고
예수님께서 저의 죄를 다 짊어져주신 채 십자가에서 저 대신 그렇게 죽어주셨습니다.
이제부터 저는 예수님을 위한 인생을 살고 싶습니다.”
이 신앙고백을 어디서든지, 누구에게든지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거듭난 참된 그리스도인이라면 이 사실이 진실로 자랑스럽기 때문입니다.
갈 6:14
(14)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
예수님과 천국복음이 별로 자랑스럽지도 않고, 조용히 나만 믿다가 천국에 들어가고 싶고,
‘나만 구원 받으면 되지.. 굳이 창피(?)하게 말하고 다닐 필요 있나?’ 하는 생각은
명백히 예수님을 부끄러워하는 것이고, 예수님이 자랑스럽지도 않은 것입니다.
그 무엇보다 자기 자신을 더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식당에서 식사 전에 기도하는 모습을 남들에게 보이기 싫어서
기도를 아예 안하거나 1~2초 정도로 대충하고 (사실 기도한 것이 아님),
말 그대로 주님의 날인 주일을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주일을) 의도적으로 일요일이라고 말하고,
일요일에 뭐하냐고 묻는 질문엔 교회에 간다는 말, 예배드린다는 말은 절대로 안하고
그냥 집에서 쉬어야 한다거나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야 한다며 대충 둘러대고,
종교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있긴 있는데 별로 그다지 깊이 심취(?)한 것은 아니고
가족들이 다니니까 나도 그냥 다닌다.” 며 가볍게 넘기는 식으로 대답합니다.
예수님을 부끄러워하고, 자기 자신을 더 소중하게 사랑하는 사람들의 특징적인 모습입니다.
저는 학창시절에 국민의례-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지 않았습니다.
한국에 계신 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해외에 계신 분들을 위해 설명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나는 자랑스러운 태극기 앞에 조국과 민족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몸과 마음을 바쳐 충성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하나님이 아닌 다른 어떤 것을 위해 나의 몸과 마음을 바쳐 충성을 다한다며
맹세하는 것부터가 거부반응이 생깁니다.
(제가 7살 무렵 꾼 꿈에서 큰 뿔이 달린 마귀가 등장하여 “너는 반드시 죽어야 한다!” 면서
뿔로 배를 찌르면서 괴롭힐 때에 흰 옷을 입으신 예수님께서 다가오셔서 저를 꼭 안아주시자
마귀가 매우 원통해하면서 도망간 적이 있습니다. 꿈에서 깬 저는 온 몸이 다 젖어 있었고,
저를 살려주신 그 분이 예수님이라고 확신했던 경험을 한 뒤로 저는 예수님을 믿기 시작했습니다.
유치원생이었던 저는 그 사건 이후에 혼자 새벽에 일어나 가족들이 깨지 않게 조용히
노란색 유치원복을 주섬주섬 챙겨 입고 30분을 걸어서 새벽기도를 다니기도 했습니다.
당시의 여름성경학교는 새벽기도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어릴 때부터 예수님을 믿고 있던 저로썬 조국과 민족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저의 몸과 마음을 바쳐 충성을 다하라며 강제하는 내용에 거부감을 느꼈고,
저는 오직 예수님만을 위하여 몸과 마음을 바쳐 충성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하고 싶었습니다.
저는 학창시절에 줄곧 반장, 전교부회장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애국조회 때도 가장 앞에 서 있었는데
일부러 가슴에 손을 얹지 않고, 입도 움직이지 않으면서
오히려 선생님이 저에게 뭐라고 꾸중하시길 기다렸습니다.
선생님이 왜 너는 안하냐고 혼내면 또박또박 강하게 쏴붙이려고 대사도 미리 준비해두었습니다.
학교에서 밥을 먹을 때도 일부러 보란 듯이 두 손을 모으고 눈을 감고 기도하고,
선생님이나 친구들이 일요일이라는 단어를 사용할 때 일부러 주일이라고 강조해서 고쳐 말하고,
제 행동에 대해 지적하는 사람이 있으면 또 쏴붙이려는 눈빛을 보였습니다.
신앙이 깊고, 성숙하여 예수님의 마음을 닮은 사람은
그렇게 쏴붙이려는 모습이 없는 온유한 모습이겠지만 저는 솔직히 교만했었음을 고백합니다.
당시의 저는 매우 미성숙하고 정돈되지 않은 어리숙한 모습, 자기 의로움에 빠진 모습,
즉 예수님의 사랑을 조금도 닮지 못한 모습이라 지금 생각하면 참 부끄럽고, 얼굴이 화끈거리지만
그래도 예수님을 부끄러워하면서 숨긴 것보다는 좀 더 낫다고 생각하기에
이 부분이 부끄럽긴 해도 후회되진 않습니다.
(저의 어머니는 제 그런 모습을 보시고 “경훈이 너는 예수님의 사랑을 닮게 해주세요.
라는 기도제목으로 기도를 많이 하렴“ 하고 조언을 해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부끄럽지만 지금도 여전히 이 제목으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부디 예수님만은 부끄러워하지 마십시다.
우리가 앞으로 마주하게 될 그 어떤 상황에서도 영원토록 후회할만한 선택은 하지 마십시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그런 천대를 받을 만한 분이 절대로 아니십니다.
자신의 삶을 솔직히 되돌아봤을 때
사람 앞에서 예수님을 부끄러워 한 적이 있는 분들은 먼저 철저히 회개를 하시고,
각자의 삶속에서 하나씩, 하나씩 전부 변화시켜
올해도 한 걸음씩, 한 걸음씩 앞으로 더 나아가십시다.
마 5:13-16
(13)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14)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15)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16)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저와 여러분들이 올해는 작년보다 더 세상의 소금이 되고, 빛이 되고,
파수꾼이 되고, 예수님의 초대장이 되십시다.
우리가 예수님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천국복음을 사람들에게 전하는 삶을 살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기도 더 쉽고, 예수님을 닮아가기도 더 쉽습니다.
사랑하는 예수님의 이름에 먹칠을 하지 않기 위해
평소 말과 행동도 더 조심하게 되는 유익한 효과도 따라옵니다.
고전 3:5-11
(5) 그런즉 아볼로는 무엇이며 바울은 무엇이냐
그들은 주께서 각각 주신 대로 너희로 하여금 믿게 한 사역자들이니라
(6)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셨나니
(7) 그런즉 심는 이나 물 주는 이는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뿐이니라
(8) 심는 이와 물 주는 이는 한가지이나 각각 자기가 일한 대로 자기의 상을 받으리라
(9)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요 너희는 하나님의 밭이요 하나님의 집이니라
(10)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내가 지혜로운 건축자와 같이 터를 닦아 두매
다른 이가 그 위에 세우나 그러나 각각 어떻게 그 위에 세울까를 조심할지니라
(11) 이 닦아 둔 것 외에 능히 다른 터를 닦아 둘 자가 없으니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
저와 여러분들이 예수님의 초대장이 되어 잃어버린 양,
하나님의 가족이 될 사람들을 찾아내는 귀한 한 해를 보내십시다.
단 한 명만 찾아도 대성공입니다.
자라나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고, 우리는 그저 전달을 하는 역할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예수님에 대해, 천국복음에 대해 전달하십시다.
오늘 본문 말씀에서 보신 것처럼
우리가 전해도 그들이 끝까지 듣지 않으면 안타깝게도 그들에게 화가 있겠지만
전하는 파수꾼의 역할을 맡은 우리가 전하지 않으면 결국 우리에게 화가 있을 것입니다.
그것이 먼저 믿은 자,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 파수꾼의 책임감입니다.
시 127:1
(1) [솔로몬의 시 곧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는 파수꾼의 사명을 감당할 때에 우리가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은
이웃 사랑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이용해서는 안 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정숙을 유지해야 하는 도서관, 지하철, 버스 등의 공공장소에서
복음을 전한답시고 큰 소리를 내며 소음으로 피해를 주는 방법,
다른 사람에게 불쾌감을 주는 방법들로 복음을 전하면 안 된다는 내용입니다.
복된 소리인 복음이 혐오스러운 소리가 되어
오히려 복음의 길을 막는 방해꾼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복음을 전할 때에도 나의 의로움과 내 열심으로 하는 것이 아닌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따라서 순종으로 지혜롭게 해야 열매를 맺을 수 있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우리가 자신을 비우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순종하면
우리 안에 거하시며 동행해주시는 진리의 성령하나님께서 열매를 맺으시는 원리입니다.
사랑하는 하나님의 자녀, 진리의성령교회 가족 여러분
세계평화와 안정과 번영과 부흥이 있는 미래를 말하는 사람들은
앞으로 있을 일들을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지만
성경말씀을 통하여 앞으로 일어날 일들, 인류의 마지막에 대해 알고 있는 우리들은
어느 날이 되면 우리가 지금 영위하고 있는 생활을 다 포기해야만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성경말씀을 통해 알게 된 마지막에 있을 일들을 잊지 않고 기억하면서
매일을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살아가는 성경적인 가치관은
시한부의 절망과 염세주의 따위와는 조금도 닮지 않았습니다.
그리스도인의 마음 중심에 있는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뿐이기 때문입니다.
언제라도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유일한 소망과 희망으로 살아가는 것이 그리스도인이기에
우리의 마음속엔 온통 희망과 기쁨이 가득한 것입니다.
2023년을 맞이하고 있는 올해의 첫 주일,
예수님께서 미리 언급해주신 마지막 때의 모습들이 극에 달하고 있는
말세지말이 바로 지금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저와 여러분들에게
하나님께서는 파수꾼의 사명을 감당하라는 명령을 내려주셨습니다.
늦어버리기 전에 잃어버린 양들을 되찾아오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라는 말입니다.
“내 한 몸 (내 영혼) 건사하기도 힘든데 제가 누구를 도울 수 있을까요?” 하면서 불순종하는 모습,
주인이 맡긴 달란트를 땅속에 숨겨두었던 게으르고 불의한 종의 모습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이라면 무엇이든 온전히 순종하십시다.
하나님께 순종하면 여러분들의 모든 문제가 사라집니다.
이 말씀에 순종하여 2023년의 우리가 예수님을 조금도 부끄러워하지 않고,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따라서 지혜롭고 효과적으로 사명을 감당하여 열매를 맺는다면
우리는 하나님께 큰 칭찬을 받는 파수꾼들이 되어 하나님의 영원한 가족이 되겠지만
이 말씀을 경홀히 여기며 잊어버림으로서
계속해서 예수님을 부끄러워하고, 복음을 전하지 않음으로
하나님의 자녀들을 찾는 일을 하지 않고 끝까지 거부한다면
복음을 전하고 싶어도 더 이상 전하지 못하는 그 날이 갑자기 왔을 때에
하나님께서 우리의 손에서 그들의 피 값을 찾으실 것입니다.
그리고 올해도 작년처럼 날아가듯 빠르게 지나갈 것입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을
저와 여러분들이 마음에 깊이 새기고 즉시 삶에 적용함으로서
하나님의 사랑이 가득한 권고와 훈계의 명령을 마음에 받아들여
부디 지혜로운 선택을 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어
하나님께서 믿고 맡기실만한 든든한 파수꾼들로서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사명을 잘 감당하고,
하나님께로부터 큰 칭찬과 상급을 받는 영광의 그 날에
“하나님, 저는 무익한 종입니다. 제가 마땅히 해야 할 일들을 한 것뿐입니다.
모든 것이 다 주님의 은혜입니다.“ 라고 진심으로 고백하며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다 올려드리는 저와 여러분들이 다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행 14:20-22
(20) 제자들이 둘러섰을 때에 바울이 일어나 그 성에 들어갔다가 이튿날 바나바와 함께 더베로 가서
(21) 복음을 그 성에서 전하여 많은 사람을 제자로 삼고 루스드라와 이고니온과 안디옥으로 돌아가서
(22) 제자들의 마음을 굳게 하여 이 믿음에 머물러 있으라 권하고
또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 것이라 하고
고전 9:16-17
(16)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이로다
(17) 내가 내 자의로 이것을 행하면 상을 얻으려니와
내가 자의로 아니한다 할지라도 나는 사명을 받았노라
예수님의 사랑안에서 진리의성령교회 윤경훈 목사 올림
진리의성령교회 2023.01.01. 신년감사주일설교
감사와 다짐의 노래
370장 어둔 밤 쉬 되리니
1. 어둔 밤 쉬 되리니 네 직분 지켜서 찬 이슬 맺힐 때에 즉시 일어나
해 돋는 아침부터 힘써서 일하라 일할 수 없는 밤이 속히 오리라
2. 어둔 밤 쉬 되리니 네 직분 지켜서 일할 때 일하면서 놀지 말아라
낮에는 골몰하나 쉴 때도 오겠네 일할 수 없는 밤이 속히 오리라
3. 어둔 밤 쉬 되리니 네 직분 지켜서 지는 해 비낀 볕에 힘써 일하고
그 빛이 다하여서 어둡게 되어도 할수만 있는대로 힘써 일하라
첫댓글 파수꾼의 역할을 담당하는 올 한 해 되도록 기도하며 움직이겠습니다. 아멘~~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아름다운 열매들을 많이 맺으시는
행복한 최고의 인생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요12장24절-
주 예수님을 따라 십자가의 죽음으로 나아가는 자마다 성령의 열매로 말미암아 빛과 소금으로 살아지는 은혜를 맛보게 될 줄 믿습니다.
나는 죽고 구속한 주 예수님만 보이는 삶을 살게 하실 때 우리 주변의 사람들이 주님 품으로 쉬이 돌아올 것입니다.
우리를 위해 지신 십자가를 우리도 지고 그분의 발자취를 따라가 언제나 그리스도 안에서 발견되시는 진리의성령교회 모두가 되시길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
예수님께서 가신 그 길을 순종으로서 잘 따라가는 참된 예수님의 제자로서
많은 열매를 맺으시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마지막 날에 후회 없도록 파수꾼의
역할을 잘 감당하기를 원합니다.
언제나 예수님을 가장 자랑스러워하며 맡으신 사명을 잘 감당하시고
하나님 앞에 서는 그 날에 담대히 서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