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결같이 ● 구속사적 성경묵상 ● (둘째 해_11월 28일)
<미가서 3장> “물질에 대한 탐욕으로 타락한 지도자들”
“내가 또 이르노니 야곱의 두령들과 이스라엘 족속의 치리자들아 청컨대 들으라 공의는 너희의 알 것이 아니냐. 너희가 선을 미워하고 악을 좋아하여 내 백성의 가죽을 벗기고 그 뼈에서 살을 뜯어 그들의 살을 먹으며 그 가죽을 벗기며 그 뼈를 꺾어 다지기를 남비와 솥 가운데 담을 고기처럼 하는도다. 그 때에 그들이 여호와께 부르짖을지라도 응답지 아니하시고 그들의 행위의 악하던 대로 그들 앞에 얼굴을 가리우시리라.....내 백성을 유혹하는 선지자는 이에 물면 평강을 외치나 그 입에 무엇을 채워 주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전쟁을 준비하는도다. 이런 선지자에 대하여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그러므로 너희가 밤을 만나리니 이상을 보지 못할 것이요 흑암을 만나리니 점치지 못하리라 하셨나니 이 선지자 위에는 해가 져서 낮이 캄캄할 것이라. 선견자가 부끄러워하며 술객이 수치를 당하여 다 입술을 가리울 것은 하나님이 응답지 아니하심이어니와.....오직 나는 여호와의 신으로 말미암아 권능과 공의와 재능으로 채움을 얻고 야곱의 허물과 이스라엘의 죄를 그들에게 보이리라.....야곱 족속의 두령과 이스라엘 족속의 치리자 곧 공의를 미워하고 정직한 것을 굽게 하는 자들아 청컨대 이 말을 들을지어다. 시온을 피로, 예루살렘을 죄악으로 건축하는도다. 그 두령은 뇌물을 위하여 재판하며 그 제사장은 삯을 위하여 교훈하며 그 선지자는 돈을 위하여 점치면서 오히려 여호와를 의뢰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시지 아니하냐 재앙이 우리에게 임하지 아니하리라 하는도다. 이러므로 너희로 인하여 시온은 밭같이 갊을 당하고 예루살렘은 무더기가 되고 성전의 산은 수풀의 높은 곳과 같게 되리라” (미3:1-12)
“내가 여러 번 너희에게 말하였거니와 이제도 눈물을 흘리며 말하노니 여러 사람들이 그리스도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느니라. 저희의 마침은 멸망이요 저희의 신은 배요 그 영광은 저희의 부끄러움에 있고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라” (빌3:18,19)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사모하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딤전6:10)
『미가서 3장에서 선지자는 이스라엘의 정치 지도자들의 죄악을 고발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두령들과 치리자들(지도자들)은 하나님이 주신 권력으로써 율법의 정신에 따라 공의롭게 재판하고 약한 자들을 긍휼로 돌보아야 하지만, 그 당시의 정치 지도자들은 악을 행하며 백성들을 착취하고 학대하는 악행을 일삼았습니다. 미가는 그들의 가렴주구(苛斂誅求)의 행위들을 마치 백성들의 고기를 다지며 뼈를 발라내는 듯한 잔혹한 것임을 비유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미가는 이런 자들에 대해서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아무리 기도할지라도 듣지 않으실 것이며 그들 앞에서 얼굴을 가리실 것을 선언합니다. 그리고 이런 정치 지도자들의 죄악, 즉 공의를 미워하고 정직한 것을 굽게 하는 행위는 시온을 피로, 예루살렘을 죄악으로 건축하는 것과 같은 행위로서, 그 결과 장차 예루살렘 성과 성전이 파괴되어 폐허가 될 것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미가 선지자는 이런 정치 지도자들의 죄악을 조장하는 자들로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하나님의 진리에서 떠나도록 유혹하는 악한 선지자들과 제사장들에 대해서도 경고를 합니다. 당시 이스라엘의 선지자들은 물질적 이익을 위해 거짓된 예언을 일삼았습니다. 그들은 자기들에게 뇌물을 주고 물질적 이익을 주는 자들에게는 평강이 있을 것이라고 예언하면서, 반면에 그런 선물을 줄 능력이 없는 가난한 백성들에게는 저주를 선포하곤 했습니다.
제사장들은 삯을 위하여 교훈하며 선지자들은 돈을 위하여 점을 치는 등 한마디로 그 당시의 종교 지도자들은 물질을 위해서 종교적인 일을 하는 자들로서 자기들의 배를 신으로 섬기는 자들이었습니다(빌3:19). 그러면서도 그들은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시므로 재앙이 우리에게 임하지 아니하리라는 거짓 예언으로 백성들을 미혹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장차 그들에게 흑암이 임할 때 그들은 더 이상 거짓 이상을 보거나 점을 칠 수 없게 될 것이라는 예언이 주어지는데, 이것은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때 그들의 예언과 점이 모두 다 거짓된 것임이 드러나 수치를 당하게 될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서 미가는 자신은 하나님의 종으로서 올바른 선지자가 되기를 힘쓰고 있음을 고백합니다(8절). 참 선지자는 총체적인 타락과 미혹의 환경 가운데서도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여 자신의 사명을 감당하는 사람입니다. 즉 참된 선지자는 하나님의 신, 즉 성령으로 말미암은 하나님의 권능과 공의와 재능을 공급을 받아 사역을 하되, 하나님 백성들의 죄악에 대해서도 담대하게 책망할 수 있으며 회개와 공의를 외치는 자이어야 합니다.
미가 당시의 정치 지도자나 종교 지도자들이 한결같이 물질적인 이익을 추구하며 공의와 정의를 저버리며, 또 거짓 예언으로 백성들을 미혹했던 모습이 혹시나 오늘날 한국사회와 교회의 현실은 아닌지 돌아보게 됩니다. 그런 가운데 우리는 특별히 교회의 사역자들이 물질을 위해 일하는 거짓 선지자들이 되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 오늘의 기도 ● “물질만능주의의 이 시대에도 오직 하나님의 능력으로 진리만을 전하는 참된 사역자들이 일어나게 하소서!”
https://cafe.daum.net/waterbloodholyspirit/MuKV/228
첫댓글 아멘
참된 사역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