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슈바인스타인성 ( 신 백조의 성)......마리엔 다리에서,
독일의 퓌센,
한적한 시골 마을에 동화에나 나올만한 아름다운 성이 있다.
디즈니랜드 입구에 있는 신데렐라의 성을 만들때 바로 이 성을 본 떠서 만들었다고 한다.
원조인 노이슈반스타인이 바로 이 성이다.
백조의 성이라고도 한다.
독일 바이에른이라는 작은 나라의 왕, 루드비히2세가 지은 성,
성을 건설한 루드비히 2세는
아버지 막시밀리안 2세 왕이 세운 호헨슈반가우(구 백조의 성) 성에서 자라면서
아버지보다 더 멋진 성을 짓겠다는 꿈을 꾸었다.
오스트리아 공주와 약혼을 했는데 결국 결혼에 이르지 못하면서
그의 성격은 괴팍스럽게 변해갔다.
17년이란 기간 동안 노이슈반스타인 성 (신 백조의 성)을 지으면서 모든 재산을 쏟아 부었다.
그러나 루드비히 2세는 노이슈반스타인 성에서 3개월 남짓 살았을 뿐이다.
그는 정적들에 의해 미친 왕으로 취급 받았다.
그가 성을 건축하는 데 많은 돈을 들인 데다
백조의 기사 옷을 흉내내서 파티에 나타나곤 했기 때문이다.
결국 그는 그의 아버지가 만든 호헨슈반가우 성에 감금되었다가 원인을 알 수 없는 죽음을 맞는다.
미친 왕이라 불렸던 루드비히 2세가 없었다면 결코 탄생할 수 없었던
노이슈반스타인은
지금 독일 관광의 상징으로 세계인들을 불러들이고 있는 것이다........
퓌센에 도착,
독일의 국경지역에 있는 작은 마을, 바로 옆에 오스트리아가 있다.
보이는 산들은 모두 알프스의 산들이다.......
백조의 성으로 마차를 타고 올라가는 관광객들........
호엔슈반가우 성 (구 백조의 성),
호엔슈반가우 성은 바이에른 왕가의 막시밀리언 2세가 지은 성으로,
그의 아들 루드비히 2세가 노이슈반슈타인 성을 짓기 전까지 살았다고 합니다.
성 한쪽 방에 위치한 망원경으로
노이슈반슈타인 성이 건설되는모습을 계속 지켜봤다고 합니다........
마리엔 다리에서, 뒤는 백조의 성,
우리는 버스를 타고 올라가서,
먼저 백조의 성을 잘 바라 볼 수 있는 Marien Brucke (마리엔 다리)로 간다.
마리엔 다리는 원래 루드비히부왕 시절부터 명승지로 꼽히는 곳인데,
루드비히2세가 다리를 확장하고 철제로 교체하고,
루드비히2세의 어머니인 여왕 마리의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다리의 높이는 92 m,
다리밑의 폭포.........
다리 바로 위 의 폭포와 소........
Neuschwanstein성 ( 새로운 백조의 성),
독일어는 잘 모르지만 영어로 치면 노이(new) 슈반(swan) 슈타인(stone)이어서
글자 그대로 옮기면 '반석 위에 지은 새 백조'의 성이라는 뜻이 됩니다.
'슈반슈타인'은 12세기 이곳 기사들의 성에서 따온 고유명사라고 합니다.
급변하는 19세기 정세와 무관하게 살고 싶었던 루드비히 2세는
백조의 성 짓는 일과 바그너를 예찬하는 데 모든 걸 바쳤고
파티에 백조의 기사 로엔그린(바그너의 오페라 로엔그린))처럼 차려입고 나타나거나
밤이면 황금으로 장식한 마차를 타고 성 주변을 달렸다고 합니다.
보불전쟁을 앞둔 비스마르크는
바이에른 왕 루드비히 2세에게 비상한 정치적 처신을 요구했지만
그 모든 것을 모른 척하고 회피했던 이 낭만 군주는
결국 신하들에 의해 아버지, 막시밀리언2세의 호엔슈반가우 성 (구 백조의 성)에
감금된 지 사흘 뒤 호수에 변사체가 돼 떠오릅니다.
1886년 나이 마흔한 살 때였습니다.........
마리엔 다리 뒤로 보이는 알프스의 산.........
마리엔다리에서 백조의 성으로 가는 중에........
백조의 성으로 가는 중에 있는 전망대에서,
밑의 호수는 알프호수( Alpsee)........
백조의 성( Neuschwanstein schloss : 노이슈반스타인 성) 입구에서,
보이는 성은 성의 뒷쪽, 현재 보수 공사중인지 가림막이 둘러처져 있다...........
노이슈반스타인성 (백조의 성) 입구에서........
노이슈반스타인 성 ( 신 백조의 성) 정문앞에서........
성내부.........
성안에서.........
성안에서, 숙이........
성의 입구........
성에서 바라본 마리엔 다리..........
마리엔다리를 배경으로 숙이.........
성안에서.........
성안에서.......
성안에서........
성안에서.........
기념품가게에서 판매하는 노이슈반스타인성 ( 백조의 성)의 사진.
정말 아름다운 성이다.
디즈니랜드에서 모델로 삼을만하다..........
내려올 때는 걸어서 내려온다.
내려오면서 보는 노이슈반스타인성.........
알프스의 산과 퓌센의 집들을 다시 한번 보고.........
산밑에 있는 루드비히 2세의 아버지 막시밀리언 2세의
Hohenschwangau 성(호헨슈반가우 성 : 구 백조의 성)을 다시 한번 보고,
다음 목적지인 오스트리아의 인스부르크로 간다........
첫댓글 감회가 새롭네요..제가 1990년 해외여행 자유화가 시작한지 1년후에 ...노태우 대통령 집권시 유럽을 일주한 적이 있습니다. 인스부르크는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곳으로 유명한 티롤산이 있습니다...20년이 훨 지났네요...다시 가봐야 하는데 일상의 벌려논 일들이 마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