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말씀 : 역대하 35장 20-25절 (구약 707쪽)
대하35:20 이 모든 일 후 곧 요시야가 성전을 정돈하기를 마친 후에 애굽 왕 느고가 유브라데 강 가의 갈그미스를 치러 올라왔으므로 요시야가 나가서 방비하였더니
대하35:21 느고가 요시야에게 사신을 보내어 이르되 유다 왕이여 내가 그대와 무슨 관계가 있느냐 내가 오늘 그대를 치려는 것이 아니요 나와 더불어 싸우는 족속을 치려는 것이라 하나님이 나에게 명령하사 속히 하라 하셨은즉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니 그대는 하나님을 거스르지 말라 그대를 멸하실까 하노라 하나
대하35:22 요시야가 몸을 돌이켜 떠나기를 싫어하고 오히려 변장하고 그와 싸우고자 하여 하나님의 입에서 나온 느고의 말을 듣지 아니하고 므깃도 골짜기에 이르러 싸울 때에
대하35:23 활 쏘는 자가 요시야 왕을 쏜지라 왕이 그의 신하들에게 이르되 내가 중상을 입었으니 나를 도와 나가게 하라
대하35:24 그 부하들이 그를 병거에서 내리게 하고 그의 버금 병거에 태워 예루살렘에 이른 후에 그가 죽으니 그의 조상들의 묘실에 장사되니라 온 유다와 예루살렘 사람들이 요시야를 슬퍼하고
대하35:25 예레미야는 그를 위하여 애가를 지었으며 모든 노래하는 남자들과 여자들은 요시야를 슬피 노래하니 이스라엘에 규례가 되어 오늘까지 이르렀으며 그 가사는 애가 중에 기록되었더라 -아멘-
말씀제목 : 요시야왕의 죽음이 주는 교훈
남왕국 유다의 왕들이 아달랴 라는 여인을 제외하면 모두 19명인데요, 그 중에 가장 선한 왕을 한 명 꼽으라면 당연히 오늘 본문에 나오는 요시야왕 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대하34:1 요시야가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팔 세라 예루살렘에서 삼십일 년 동안 다스리며
대하34:2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여 그의 조상 다윗의 길로 걸으며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고
왕하23:24 요시야가 또 유다 땅과 예루살렘에 보이는 신접한 자와 점쟁이 드라빔과 우상과 모든 가증한 것을 다 제거하였으니 이는 대제사장 힐기야가 여호와의 성전에서 발견한 책에 기록된 율법의 말씀을 이루려 함이라
왕하23:25 요시야와 같이 마음을 다하며 뜻을 다하며 힘을 다하여 모세의 모든 율법을 따라 여호와께로 돌이킨 왕은 요시야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그와 같은 자가 없었더라
요시야왕의 이러한 모습은 먼저는 모세가 신명기에서 주신 말씀이었고 후에는 예수님께서 주신 말씀입니다.
신6:4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신6:5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신6:6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막12:28 서기관 중 한 사람이 그들이 변론하는 것을 듣고 예수께서 잘 대답하신 줄을 알고 나아와 묻되 모든 계명 중에 첫째가 무엇이니이까
막12:29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첫째는 이것이니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곧 우리 하나님은 유일한 주시라
막12:30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신10:12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곧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의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
신10:13 내가 오늘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럼에도 우리는 이러한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이러한 요시야 왕이었지만 그도 사람이었기 때문에 완전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롬3:9 그러면 어떠하냐 우리는 나으냐 결코 아니라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죄 아래에 있다고 우리가 이미 선언하였느니라
롬3:10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롬3:11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롬3:12 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시14:1 어리석은 자는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는도다 그들은 부패하고 그 행실이 가증하니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
시14:2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인생을 굽어살피사 지각이 있어 하나님을 찾는 자가 있는가 보려 하신즉
시14:3 다 치우쳐 함께 더러운 자가 되고 선을 행하는 자가 없으니 하나도 없도다
전7:20 선을 행하고 전혀 죄를 범하지 아니하는 의인은 세상에 없기 때문이로다
롬5:12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요시야왕이 아무리 선한 왕이라 할지라도 그도 역시 죄인 중의 한 사람임이 분명한데요 오늘의 본문은 이것을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면 오늘 본문에 나오는 요시야 왕의 죽음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일까요?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면
우리의 인생이 끝나는 순간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나의 생각 나의 감정 나의 의지보다 앞세우며 가야 한다 는 것입니다.
오늘의 본문은 20절의 기록과 같은 상황에서 나온 것입니다.
대하35:20 이 모든 일 후 곧 요시야가 성전을 정돈하기를 마친 후에 애굽 왕 느고가 유브라데 강 가의 갈그미스를 치러 올라왔으므로 요시야가 나가서 방비하였더니
이렇게 요시야가 나가서 방비하자
애굽왕 느고가 요시야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대하35:21 느고가 요시야에게 사신을 보내어 이르되 유다 왕이여 내가 그대와 무슨 관계가 있느냐 내가 오늘 그대를 치려는 것이 아니요 나와 더불어 싸우는 족속을 치려는 것이라 하나님이 나에게 명령하사 속히 하라 하셨은즉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니 그대는 하나님을 거스르지 말라 그대를 멸하실까 하노라
그런데 요시야가 어떻게 했는가?
대하35:22 요시야가 몸을 돌이켜 떠나기를 싫어하고 오히려 변장하고 그와 싸우고자 하여 하나님의 입에서 나온 느고의 말을 듣지 아니하고 므깃도 골짜기에 이르러 싸울 때에
이러한 결과는 어떻게 되었습니까?
대하35:23 활 쏘는 자가 요시야 왕을 쏜지라 왕이 그의 신하들에게 이르되 내가 중상을 입었으니 나를 도와 나가게 하라
대하35:24 그 부하들이 그를 병거에서 내리게 하고 그의 버금 병거에 태워 예루살렘에 이른 후에 그가 죽으니 그의 조상들의 묘실에 장사되니라
이러한 모습과 비슷한 상황이 역대하 18장에 나오는 북이스라엘의 왕 아합에게서 볼 수 있습니다.
대하18:28 이스라엘 왕과 유다 왕 여호사밧이 길르앗 라못으로 올라가니라
대하18:29 이스라엘 왕이 여호사밧에게 이르되 나는 변장하고 전쟁터로 들어가려 하노니 당신은 왕복을 입으소서 하고 이스라엘 왕이 변장하고 둘이 전쟁터로 들어가니라
대하18:30 아람 왕이 그의 병거 지휘관들에게 이미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작은 자나 큰 자나 더불어 싸우지 말고 오직 이스라엘 왕하고만 싸우라 한지라
대하18:31 병거의 지휘관들이 여호사밧을 보고 이르되 이가 이스라엘 왕이라 하고 돌아서서 그와 싸우려 한즉 여호사밧이 소리를 지르매 여호와께서 그를 도우시며 하나님이 그들을 감동시키사 그를 떠나가게 하신지라
대하18:32 병거의 지휘관들이 그가 이스라엘 왕이 아님을 보고 추격을 그치고 돌아갔더라
대하18:33 한 사람이 무심코 활을 당겨 이스라엘 왕의 갑옷 솔기를 쏜지라 왕이 그의 병거 모는 자에게 이르되 내가 부상하였으니 네 손을 돌려 나를 진중에서 나가게 하라 하였으나
대하18:34 이 날의 전쟁이 맹렬하였으므로 이스라엘 왕이 병거에서 겨우 지탱하며 저녁 때까지 아람 사람을 막다가 해가 질 즈음에 죽었더라
아합이 왜 변장하고 전쟁터에 나갔을까요?
당시의 400명의 거짓 선지자들의 말과 한 사람 참 선지자 미가야의 말이 달랐는데 제가 묵상하기로는 미가야의 말을 그래도 마음에 두지 않았을까? 라는 것입니다.
대하18:5 이스라엘 왕이 이에 선지자 사백 명을 모으고 그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길르앗 라못에 가서 싸우랴 말랴 하니 그들이 이르되 올라가소서 하나님이 그 성읍을 왕의 손에 붙이시리이다 하더라
대하18:16 그가 이르되 내가 보니 온 이스라엘이 목자 없는 양 같이 산에 흩어졌는데 여호와의 말씀이 이 무리가 주인이 없으니 각각 평안히 자기들의 집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셨나이다 하는지라
대하18:27 미가야가 이르되 왕이 참으로 평안히 돌아오시게 된다면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리이다 하고 또 이르되 너희 백성들아 다 들을지어다 하니라
대하18:28 이스라엘 왕과 유다 왕 여호사밧이 길르앗 라못으로 올라가니라
대하18:29 이스라엘 왕이 여호사밧에게 이르되 나는 변장하고 전쟁터로 들어가려 하노니 당신은 왕복을 입으소서 하고 이스라엘 왕이 변장하고 둘이 전쟁터로 들어가니라
이렇게 나아갔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아합은 이 전쟁터에서 미가야가 말한대로 죽었다는 것입니다. 이 때의 상황을 성경은 참으로 이상하게 기록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대하18:33 한 사람이 무심코 활을 당겨 이스라엘 왕의 갑옷 솔기를 쏜지라 왕이 그의 병거 모는 자에게 이르되 내가 부상하였으니 네 손을 돌려 나를 진중에서 나가게 하라 하였으나
대하18:34 이 날의 전쟁이 맹렬하였으므로 이스라엘 왕이 병거에서 겨우 지탱하며 저녁 때까지 아람 사람을 막다가 해가 질 즈음에 죽었더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아합왕은 400명의 거짓 선지자의 말이 아닌 한 사람의 참 선지자 미가야의 말을 듣고 전쟁터에 가지 말았어야 했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요시야왕도 비록 애굽왕이지만 그의 입을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방비를 풀고 그를 갈그미스로 나아가게 했어야 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요시야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대하35:22 요시야가 몸을 돌이켜 떠나기를 싫어하고 오히려 변장하고 그와 싸우고자 하여 하나님의 입에서 나온 느고의 말을 듣지 아니하고 므깃도 골짜기에 이르러 싸울 때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기서 우리는 성경에는 기록되어 있지 않기에 이것이다 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생각해 보고자 하는 것은 그러면 왜 요시야는 애굽 왕 느고의 말을 듣고도 몸을 돌이켜 떠나기를 싫어하고 오히려 변장하고 그와 싸우고자 하여 하나님의 입에서 나온 느고의 말을 듣지 아니하고 싸우러 나갔을까요?
서론에서 이미 밝힌 결론과 같이
한 마디로 말하면 요시야에게도 자신의 생각이 있었고 자신의 감정이 있었고 자신의 의지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애굽을 싫어하시니까....
애굽이 이렇게 해서 우리나라를 집어삼키려 하는 것일거야....
등등등.....
그러니까 나가 싸워야지.......
결국 요시야는 하나님의 말씀보다 자신의 생각 자신의 감정 자신의 의지를 앞세우며 싸우러 나갔기에 그 전쟁에서 부상을 당하고 그로 인하여 죽게 되었다 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은 오늘 주신 말씀 요시야왕의 죽음이 주는 교훈을 마음에 깊이 새기시면서 저와 여러분은 우리의 생명이 다하는 그 날까지 언제나 나의 생각 나의 감정 나의 의지를 앞세우며 나가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앞세우며 나가는 자가 되어 내 뜻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복된 성도들이 다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