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쪽서쪽으로 달려 백권기가이드님이 수차례 이야기 했던 예의 그 시골 식당을 찾았다.
시골의 정원이 딸린 강당같은 곳에 자리잡은 식당은 음식이 투박해 보이지만 양은 엄청 푸짐하였다.
특히 버섯으로 만든 걸쭉한 죽과 고추가루를 넣은 듯한 고기 볶음이 맛이 좋았다.
바투미항으로 우선 달려가서 유람선 투어를 하며 와인도 마시고 바투미의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하였다.
바투미는 사실상 투빌리시보다 훨씬 대도시 의 모습을 보이고 현재도 엄청나게 많은 거대한 건물을 짓고
있었다. 아마도 이 모든게 완성되면 굉장한 관광지가 될듯 하였다
무더위를 뚫고 시티투어를 하며 블러바드공원 유럽광장 등을 보았는데
상당히 아름다워서 앞으로는 큰 관광지가 될듯 싶었다.
주어진 호텔이 아주 좋은 위치에 있어 까르프 해안가등을 쉽게 갈 수 있었다.
저녁 자유시간을 주어 인근 까르프매장에 가서 와인과 과자.... 초코렛...그리고 요깃거리를 좀 샀다.
거대한 다리 비슷한 인공구조물을 건너 해안가로 내려가 바다를 보고 "sunset" 바에 들려 음료수도 마시며
가수의 노래와 조지아젊은이들의 역동적인 현란한 댄스를 감상하였다.
광란의 바투미 밤이었다....
황금양털을 들고 있는 악녀 "메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