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34장 1절~9절
오늘 본문은 모세가 두 개의 돌판을 준비하여 시내산에 올라 하나님과 다시 관계를 회복하시는 사건을 기록한 내용입니다. 두 번째 만남은 기다리는 시간 없이 즉시로 모세가 서 있는 장소로 하나님이 찾아오셨고, 모세를 만나 주셨습니다.
첫 번째와 두 번째 만남 사이에 모세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친밀해진 것입니다. 이것이 진정한 신앙이 가져다주는 매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신앙 생활하면 할수록 ‘주님 내 안에, 내가 주님 안에’라는 표현처럼 하나님과 우리 사이는 그 정도 가깝고 친밀해져야 합니다.
6절과 7절 말씀에 하나님께서는 자비와 은혜, 인자와 진실,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한없이 용서하시지만, 죄에 대한 벌은 면제하지 않으십니다. 물론 천 대에 비하면 아주 작게 보응 하리라 말씀하십니다. 사랑과 공의가 있듯이 죄와 벌이 있습니다. 죄에 대한 용서와 함께 댓가가 있는 법입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죄에 대한 댓가를 찾지 않으시고, 용서만 있다면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필요가 없었을 것입니다. 죄의 시작은 달콤할지 몰라도 그 끝(결과)은 참혹합니다. 죄 짓지 맙시다.
9절 말씀에 ‘목이 뻣뻣한 백성’이라고 실상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며 연약한 존재임을 숨기지 않고 인정하고 고백합니다. 그러면서 다시 우리를 기업으로 삼으셔서 하나님이 주인 되시는 언약 백성으로 임재와 동행의 삶을 허락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함께하시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는 우리가 은혜 위에 은혜, 특별한 사랑의 기회를 얻었기에 지금처럼 살아갈 수 있게 되었음을 확인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첫댓글 1. 관 찰 오늘 말씀에서 마음에 와닿는 문장이나 단어, 표현들은 무엇인가요?
9 이르되 주여 내가 주께 은총을 입었거든 원하건대 주는 우리와 동행하옵소서 이는 목이 뻣뻣한 백성이니아다 우리의 악과 죄를 사하시고 우리를 주의 기업으로 삼으소서
2. 해 석 7절 말씀에서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의 속성을 어떻게 조화롭게 해석해야 할까요?
이 선포는 하나님의 공의가 죄를 무조건 면제하지 않는 엄중함을 보여주는 동시에, 그 심판의 의지보다 죄를 용서하시는 사랑의 영역이 비교할 수 없이 광대함을 대조시켜 보여줍니다. 즉, 하나님의 공의는 철저히 집행되지만, 그 본심은 진노가 아니라 회개하는 자를 품으시는 구속과 긍휼에 있음을 깨닫게 하십니다.
3. 적 용 하나님이 허락하신 '두 번째 돌판'은 오늘 우리의 삶 속에서 어떤 실제적인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요?
우리의 잦은 실패로 은혜의 관계가 깨진 것 같을 때라도, '정죄로 끝내지 않으시고 새 판'을 펼치시는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하나님의 긍휼과 임재, 동행하심만을 간구하며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찬송가 438 장 ( 내 영혼이 은총 입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