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이란
♥ 노비.머슴으로 신분제 사회 에서
주목받는 휼륭한 세 인물 이야기 ♥
Ⅰ. 평안북도 정주에 머슴살이를 하던
청년이 있었다.
눈에는 총기가 있고, 동작이 빠르고
총명한 청년이었다. 아침이면 일찍 일어나
마당을 쓸고, 일을 스스로 찾아서 했다.
그는 아침이면 주인의 요강을 깨끗이
씻어서 햇볕에 말려 다시 안방에 들여놓았다.
주인은 이 청년을 머슴으로 두기에는
너무 아깝다고 생각하고 그 청년을
평양의 숭실대학에 입학시켜 주었다.
공부를 마친 청년은 고향으로 내려와
오산학교 선생님이 되었다.
요강을 씻어 숭실대학에 간 그가
독립운동가 조만식 선생님이다.
후에 사람들이 물었다. 머슴이 어떻게
대학에 가고 선생님이 되고 독립운동가가
되었냐? 고.
“주인의 요강을 정성 들여 씻는 정성을
보여라.” 그렇게 대답하셨다.
남의 요강을 닦는 겸손과 자기를 낮출 줄
아는 아량, 그게 조만식 선생님을 낳게 했다.
Ⅱ. 미국 남북전쟁이 터지기 몇 해 전의 일이다.
오하이오 주의 대농 부호인 테일러
(Worthy Tailor)씨 농장에 한 거지소년이
굴러 들어왔다.
17살의 짐이었다. 일손이 많이 필요한
이 집에서는 그를 머슴으로 고용했다.
그러나 3년 뒤, 자기의 외동딸과 짐이
서로 사랑한다는 것을 알게 된 테일러 씨는
몹시 노하여 짐을 때려서 빈손으로 내쫓았다.
그 후 35년이 지나 낡은 창고를 헐다가
짐의 보따리를 발견했는데 한 권의
책 속에서 그의 본명을 찾았다.
- James A. Garfield - 현직(그 당시)
미국대통령이다.
그 동안 짐은 히람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했고, 육군 소장을 거쳐 하원의원에
여덟 번 피선된 후 백악관을 차지했다.
Ⅲ. 양반 가문의 서자로 태어난 반석평은
노비 신분으로 이 참판 댁의 종으로
살게 된다.
그런데 반석평은 주인집 아들이 공부하는
동안 몰래 밖에서 도둑공부를 하는 등
공부에 대한 열의가 대단했다.
이에 반석평의 재능을 눈치 챈 주인은
그의 노비 문서를 불태우고 반석평을
어느 돈 없는 양반 집안의 양자로
들어갈 수 있도록 주선해 주었다.
그렇게 반석평은 양반 신분을 얻게 되고,
1507년 과거에 급제하여 후에 형조
판서의 자리에 오르게 되었다.
형조판서 시절 반석평은 어느 날 길을
가다가 자신의 노비 신분을 없애준
주인의 아들을 만났다.
주인 집안은 어느새 몰락했고, 주인의
아들인 이오성은 가난하게 살고 있었다.
그런데 종2품이었던 반석평은
그런 그를 보자 바로 수레에서 내려
이오성에게 절을 했다.
후에 반석평은 중종 임금에게 자신의
신분을 밝히고 이오성에게 벼슬을
내려줄 것을 청했다.
이를 기특하게 여긴 조정에서는 반석평의
원래 신분이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반석평의 지위를 유지함과 동시에
이오성에게 벼슬자리를 내렸다.
노비 신분에서 재상의 자리에까지
오른 반석평은 후에 종1품 좌찬성
까지 오르게 되었다.
그의 직계 후손이 바로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다...
주말 줄겁게 보내 셨 나요
나는 믿음이 강한자
나는 말씀에 강한자
나는 건강에 강한자
나는 물질에 강한자
늘 감사하고 행복하며 오늘도 살아서 역사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감사기도 드립니다
아멘
사랑하고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