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 샤갈과 작품소개
이전에 소개했던 화가 이름 말하기 한 후 색채의 마술사 마르크샤갈과 작품 소개하기
<방구석 미술관 참조>
*<Mouse Paint>
-영어 동화책을 통해 2차색이 만들어지는 과정 보기
-직사각형 종이를 정사각형으로 만들고 작은 직사각형 하나 만들기
-정사각형 종이에 마스킹 테이프로 붙이고 대각선으로도 붙여 4등분하기
-한 칸에 물칠 하고 두 가지 색을 칠하고 번지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2차색 지켜보기(3칸)
(빨강+노랑/노랑+파랑/파랑+빨강)
-나머지 한 장에 물 칠 한 후 3색 물감을 칠해서 섞이게 하기
-남은 작은 직사각형 종이에 맘껏 색칠한 후 말려서 태그 만들기
-펀칭기를 이용해 구멍을 뚫고 끈 끼우고 쓰고 싶은 말이나 덧 그림 그리기
-그림 감상 및 소감 나누기
*태그는 나중에 전시할 때 장식용으로 쓸 것이므로 잘 모아두기로 했다.
이전에 배운 화가들을 잘 기억했으며 직사각형을 정사각형으로 만드는 것에 흥미를 보였다. 종이가 질기다며 잘 안잘라진다고 해서 아르쉬 황목의 특성을 알려줬다. 종이가 두껍기도 하고 오늘 날이 흐려서 그럴 수도 있다고 했다. 마스킹 테이프 붙이기는 알아서 잘 붙였다. 수업 처음 듣는 U는 내가 도와 줬고 수업에 늦게 온 J는 미리 붙여놓은 종이에 색을 칠했다. 아이들이 한 칸씩 조심스럽게 칠했다. 고정한 판을 움직이며 두 색이 섞이게 했는데 되게 칠해진 곳에는 물을 살짝 뿌리게 했더니 나중에 말랐을 때 반짝이는 느낌이 생겼다고 신기해했다. 예전에 수업을 들었던 D가 소금을 뿌려도 된다며 팁을 줬다. 나중에 소금효과를 써볼 거라고 말해줬다. 판을 기울이며 흐르는 물감을 움직여 섞이게 하는 것을 무척 즐기는 것 같았다. 시간이 남아 작은 직사각형에 3색 물감을 칠해 말리는 동안 뒷정리를 했다. 자리정돈 후 태그꾸미기를 했는데 D는 자기가 좋아하는 투모로우 바이 투게더의 신곡 제목 ‘Over,The Moon’을 영어로 써넣었다. U는 ‘사랑합니다’란 글도 쓰고 집모양을도그려넣고 ‘LOVE’ 글자도 써넣었다. J는 사람 옆모습이 그려졌다며 좋아했고 아이들은 태그를 집에 가져가도 되냐고 물었다. 나중에 수업끝나고 전시 후에 가져갈 수 있다고 했다. 태그를 선물할 때 묶어서 줘도 좋다고 팀을 알려줬다. Y는 연한 색으로 칠하고 또 하나 더 달라고 해서 칠했하곤 종이에 ‘아름다운 oo’이라고 써서 인상적이었다. 태그 만들기에 가정 열심이었던 I는 찢은 종이에 ‘사랑해요’감사합니다‘를 썼고 자신이 가장 많이 쓴다는 ’응애무침‘을 써서 아이들을 웃게 만들었다.
마스킹테이프를 뗄 때의 쾌감을 아는지 그걸 떼는건 양보할 수 없다고 했다. 하나씩 주의해서 떼던 U와 D 과감하게 한 번에 떼면서 아이들에게 보라던 Y와 I이 준서는 말하기도 전에 이미 떼어서 아이들의 성격이 보였다. 오늘 아이들이 늦게 와서 수업이 늦어지는 바람에 쉬는 시간 없이 해서였는지 조금 피곤해 보였다. 다음 시간에 간식 타임도 가져야겠다. 아이들과의 수업이 또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