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쓰림에 좋은 음식
위를 보호하고 소화를 촉진시키는 음식들
불규칙한 식습관 때문에 아침만 되면 속이 쓰려옵니다
처음엔 단순히 아침을 걸러서 오는 속쓰림인가? 싶었는데
공복 상태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받아도 속이 쓰리고 시도때도
없이 속이 쓰려오는 것 같아요. 이왕 삼시세끼 챙겨먹는 음식
속쓰림에 좋은 음식으로 챙겨먹으면 좋지 않을까요?
현대인이 자주 느끼는 속쓰림. 이 속쓰림에 좋은 음식엔
무엇이 있는지 알아 보겠습니다
민들레
민들레는 약용으로도 많이 쓰이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보기에 예쁘다고만 생각했지 사실은 이 민들레가 속쓰림에 좋은 음식이라고 합니다.
위를 보호하고 소화를 촉진 시키는 효과가 있어 위통이 심하신 분들이 찾으신다고 해요.
특히 민들레에서 나오는 쓴맛이 위장에 좋은 성분이라고 합니다.
이 민들레를 드시는 방법은 개화 했을때 뿌리째 채취하여 건조시킨후 10g정도를 잘게 채 썰어
300cc정도의 물에 절반이 될때까지 달여줍니다. 이 물을 하루 3회 마시면 좋다고 하네요.
알로에
알로에를 이루는 주 성분인 엘로에틴이란 물질은 강력한 살균 효과와
위 산으로 인해 손상된 위벽 세포의 재생을 돕는 효과 까지 있다고 합니다.
이 알로에를 드시는 방법으로는 생 잎을 따서 즙을 낸 후
한 숟가락씩 하루 두번에서 세번씩 드세요. 이 때 꿀을 넣어도 좋습니다.
혹은 알로에 생잎 2-3cm를 매일 먹는 방법도 있는데 알로에를 생으로 드시면
사람에 따라 알러지 반응이 나타나실 수 있으니 주의 하세요.
브로콜리
설로라펜 성분이 위의 염증으로 인한 속쓰림을 완하시키며 위와 관련된 여러 질병을
예방합니다. 또한 브로콜리에 함유된 다양한 비타민이 위염과 위궤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속쓰림이 심할때 살짝 데쳐서 드시면 속쓰림 예방에 좋습니다.
양배추
위산으로 인한 속쓰림에 좋습니다.
위벽을 보호해주는 비타민U 성분이 들어있어 역류성식도염 예방에 좋고
제산작용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과다하게 분비된 위산과 자극물질으로부터 위벽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 비타민 K 성분이 위의 점막을 튼튼하게 해주어
위 궤양의 예방과 치료에 큰 효과를 보입니다. 평소에 별다른 위 관련 질환이 없어도
예방차원에서 드시면 예방 효과가 큰 속쓰림에 좋은 음식입니다.
연근
연근을 손질하다 보면 끈적끈적한 무언가가 있죠? 여기에 무틴 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 무틴성분이 위 점막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위산 과다 혹은 위산의 역류에 의한 속쓰림에 좋은 음식입니다.
또한 타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위에 생긴 염증을 완하시키는데 좋으며
소염작용이 뛰어나 위에 생기는 궤양에도 좋습니다.
마
연근과 같이 뿌리음식인 마도 속쓰림에 좋은 음식입니다.
조리과학회지에 실린 논문에 의하면 장내세균을 배양한 곳에 '마'를 넣은 결과
장에 유익한 세균인 유익균은 증가하고 병원성대장균과 같이 몸에 유해한 세균은
억제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마는 유산균을 증식시켜 장내 세균 환경을 좋게 만들어
대장암을 예방하는 효과까지 기대되는 식품입니다. 속쓰림에 좋을 뿐만 아니라
위와 장을 한꺼번에 챙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식품이네요!
지속적인 속쓰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위에 자극적인 매운 음식, 짠 음식을 피합니다. 소화와 관련된 장기인 위와 식도에
무리가 가면 그만큼 속쓰림이 더 심해지겠죠. 또한 스트레스 관리 또한 매우 중요해요.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는 신경성 질환을 야기함에 있어서 가장 큰 원인입니다.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으면 위를 자극해 과다한 위산분비가 일어나 위장 운동 장애가
생겨 속쓰림 장애가 나타나게 되죠. 때문에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바로바로 풀어주세요
또 유산소 운동을 하루에 한시간씩 꾸준히 하면 좋습니다.
이렇게 속쓰림에 좋은 음식을 먹으며
식습관을 고치고 꾸준한 운동으로 굳이 병원에 가지 않아도
속쓰림을 예방할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