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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정사유 - 신차 및 중고차는 에티오피아의 관련 산업 부재로 인해 전적으로 수입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제품으로서 특히 한국산 차량의 높은 내구성 대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인해 수요 및 인기는 꾸준한 상황임. - 한편 밝은 시장전망에도 불구하고 외환사정 악화 및 차량에 부과되는 고관세 등을 모르는 경우가 많은 바, 관련 정보를 토대로 바람직한 에티오피아 진출 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함. |
1. 에티오피아의 중고차 시장 동향
ㅇ 에티오피아에 등록된 차량은 ’18.11월 기준 약 90만대 내외로 추산되며, 아프리카 대륙에서 두번째로 인구수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낮은 경제수준으로 인해 여전히 1백만대 이하의 수준에 머물고 있음. 이중에서도 등록 차량의 75~80% 이상은 에티오피아의 수도이자 경제 중심지인 아디스아바바에 소재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인구 1천명당 차량 보유대수는 6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남.
ㅇ 또한 에티오피아의 구매력은 조금씩 증가하고는 있으나 높은 관세와 물류비로 인해 신차를 구입하기가 어려운 실정임에 따라 중고차가 전체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음. 중고차 중에서도 일본의 도요타가 차지하는 비중이 80~90%에 육박할 정도로 압도적인 가운데, 실제로 80~90년대에 생산된 중고차량 중 미니버스와 택시(Corolla)는 전부 도요타의 모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임. 한편 중국의 Lifan Motors가 에티오피아내 조립 생산을 통해 신차 공급을 확대하고는 있으나 가격 경쟁력 및 손쉬운 부품조달 여건 등을 감안하면 여전히 중고차를 선호하는 상황임.
ㅇ 최근 3년간 에티오피아로 수입된 차량은 총 11.6만대(금액으로는 USD 14.3억)인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이중 15%가 신차이며 나머지 85%가 중고차인 것으로 나타나 실질적으로 에티오피아의 수입시장은 중고차 시장에 가깝다고 볼 수 있음.
<에티오피아의 최근 3년간 버스, 자동차 수입현황 – HS 8702, 8703 기준 >
연도 | 수입액 (USD 천) | 차량 수입대수 | 증감율 |
‘16년 | 781,002 | 45,143 | - |
‘17년 | 505,363 | 54,130 | 18.5% |
’18.11월 | 148,160 | 16,432 | -70.6% |
자료원 : 에티오피아 교통부, 도로청
ㅇ 연도별 수입실적에서는 ‘16년의 경우 USD 7.81억에 차량 대수는 4.5만대를 기록하여 전년 대비 20%에 가까운 성장세를 보였으나 ‘16년에는 USD 5.1억을 기록하여 금액으로는 18%가 감소하였으나 차량 대수는 20%가 증가한 5.4만대를 기록하였음. 한편 ’18.11월까지의 수입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70.6% 감소한 USD 1.4억에 1.6만대에 그쳤는데, 이러한 이유는 무엇보다 에티오피아의 외환 부족에 따른 정부차원의 수입 L/C 개설 불허가 가장 큰 이유로 꼽히고 있음.
ㅇ 특히 수입가격이 높을수록 L/C 개설이 지연되는 것이 일반적인 바, 배기량이 높은 차량의 경우 고가로 인하여 수입하는데 장기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음. 이로 인해 경차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에티오피아의 열악한 대중교통 사정으로 인해 중산층을 중심으로 작지만 연비효율이 높은 중고 경차 구입수요가 지속 늘고 있는 것으로 사료됨
ㅇ 실제로 에티오피아 중고차 딜러들을 접촉하여 조사한 결과, 일본, 한국 등 내구성이 좋은 차량의 경우 중고차의 경우 고장 등의 우려가 별로 없으며, 신차 대비 낮은 가격과 A/S 부품의 조달 용이성 등을 감안하면 중고차의 구입수요가 증가할 수 밖에 없다는 의견임. 또한 이중에서도 연비 효율이 높은 차종에 대한 수요가 높을 수 밖에 없는데, 대표적으로 도요타의 차량이 높은 연비효율로 인해 대중들이 가장 선호한다는 것임
2. 차종별 수입시장 동향
1) 10인용 이상 미니버스 (HS 8702)
ㅇ 최근 3년간 수입실적에서는 ‘15년에 USD 3억의 최대실적을 기록한 후 ‘15년 말부터 본격화된 외환수급 악화 및 국가 비상사태 발생 등의 여파로 인해 ’16년에는 USD 1.5억,’17년에는 USD 1.3으로 하락하더니 ’18.11월 현재 USD 48백만으로 수입규모가 급감하였음
< 최근 3년간 디젤, 가솔린 미니버스 수입 현황 – HS 8702 기준>
연도 | 중량(톤) | 금액(USD 천) | 차량대수 |
‘16년 | 16,962 | 156,004 | 11,308 |
‘17년 | 114,588 | 129,891 | 76,392 |
’18.11월 | 8,835 | 48,329 | 5,890 |
자료원 : 에티오피아 관세청, 차량 대수는 전체 중량(톤)을 평균 공차중량(1.5톤)으로 나누어 산출
ㅇ ’18.11월 현재 품목별, 국가별 세부실적에서는 디젤 차량이 전체 실적에서 85%(USD 42백만)를, 가솔린 차량이 15%(USD 5.2백만)를 차지하고 있으며, 디젤 차량의 경우 일본산과 중국산이 시장 점유율의 79%를 차지하여 사실상 두 국가 위주의 시장이 형성되어 있는 것으로 분석됨. 한국의 경우 USD 1.1백만을 수출하여 4위를 기록하고 있으나 전체 수입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요 모델로는 현대 H1(스타렉스 급)을 꼽을 수 있음.
< ’18.11월 10인 이상 탑승 가능한 디젤, 가솔린 미니버스 수입 대상국 - HS 870210, 870290 기준 >
구분 | 국가 | 중량(톤) | 금액(USD 천) | 수입시장점유율 | 차량대수 |
디젤 (HS 870210) | 일본 | 4,644 | 23,327 | 48.2% | 3,096 |
중국 | 2,483 | 14,840 | 30.7% | 1,655 | |
인도 | 521 | 2,922 | 6.4% | 347 | |
한국 | 161 | 951 | 2% | 107 | |
가솔린 (HS 870290) | 일본 | 334 | 2,683 | 5.5% | 227 |
인도 | 369 | 2,194 | 4.5% | 246 | |
중국 | 41 | 255 | 0.5% | 27 | |
한국 | 40 | 247 | 0.5% | 27 |
자료원 : 에티오피아 관세청, 차량 대수는 전체 중량(톤)을 평균 공차중량(1.5톤)으로 나누어 산출
2) 승용차 (HS 8703)
ㅇ (총괄) 최근 3년간 승용차 수입실적은 지속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버스와 마찬가지로 ‘16년 최대 수입실적(USD 4.14억, 전년비 +10.3%)을 기록하였으나 ‘17년에는 외환부족과 정치적 불안정성의 악재로 인해 15.7% 감소한 USD 3.5억을 기록 하였으며 ’18.11월 현재는 외환부족 심화로 인해 USD 1억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7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음.
< 최근 3년간 에티오피아의 디젤, 가솔린 승용차 수입 현황 – HS 8703 기준>
연도 | 중량(톤) | 금액(USD 천) |
'16년 | 42,253 | 414,640 |
'17년 | 29,960 | 349,359 |
'18.11월 | 9,876 | 100,301 |
자료원 : 에티오피아 교통부, 도로청
ㅇ (배기량별 수입실적) ’18.11월 USD 1억의 수입실적에서는 가솔린 승용차가 74%를 차지하는 가운데 배기량에 있어서는 1,000CC~1,500CC 사이의 가솔린 경차가 30%를 차지하여 경차 위주의 수입시장이 형성되었음을 알 수 있음.
< 2018.11월 에티오피아의 차량 배기량별 수입실적>
구분 | 중량 (톤) | 금액 (USD 천) | 수입시장 점유율 |
(870310) 설상(雪上)주행용 차량, 골프용 차와 이와 유사한 차량 | 1.7 | 25 | 0.03 |
(870322) 1,000CC이상 1,500CC 이하의 가솔린 차량 | 4,786.0 | 29,987 | 29.8 |
(870323) 1,500CC이상 3,000CC 이하의 가솔린 차량 | 2,045.0 | 25,317 | 25.0 |
(870324) 3,000CC 이상의 가솔린 차량 | 1,250.0 | 19,421 | 19.0 |
(870331) 1,500CC 이하의 디젤 차량 | 229.0 | 1,858 | 1.8 |
(870332) 1,500CC이상 2,500CC 이하의 디젤 차량 | 433.0 | 6,163 | 6.0 |
(870333) 2,500CC 이상의 디젤 차량 | 1,108.0 | 17,394 | 17.0 |
(870390) 기타 디젤 차량 | 23.2 | 136 | 1.4 |
합계 | 9,876 | 100,301 | 100 |
자료원 : 에티오피아 관세청
ㅇ (HS 870310) 설상(雪上)주행용 차량, 골프용 차와 이와 유사한 차량의 경우 특수 목적용 차량이 대부분으로서 최근 4년간 수입실적은 ‘14년을 기점으로 대폭 하락한 상태이며, 18.11월에는 USD 2.5만에 그쳐 단발성, 일회성 수요에 그치는 것으로 분석됨. 국가별 수입실적에서는 미국이 유일하며 주로 전문 산업분야에 사용되는 차량일 것으로 추정됨.
< HS 870310 기준 최근 4년간 수입 및 18.11월 주요 국가별 수입 현황>
연도 | 중량(톤) | 금액(USD 천) |
| 국가명 | 중량(톤) | 금액(USD 천) | 차량대수 |
‘15년 | 255 | 3,326 |
| 미국 | 1.7 | 25 | 3 |
‘16년 | 51 | 493 |
| ||||
‘17년 | 38 | 570 |
| ||||
’18.11월 | 1.7 | 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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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차량대수는 차량 1대당 평균 공차중량 500kg을 적용하여 산출
ㅇ (HS 870322, 870331) 1,000CC이상 1,500CC 이하의 가솔린 및 디젤 차량은 에티오피아의 승용차 시장에서 32%의 두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가운데 대표적인 경차 모델로서 각광받는 상황임. 최근 4년간 수입실적은 ’17년까지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으나 ’18.11월 기준 USD 30백만으로 급감하여 외환부족 사태가 자동차 수입시장에 큰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됨. 국가별 수입실적에서는 금액 기준으로 일본이 8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실제로 도요타의 대표적인 모델인 Vitz, Prius등 스테디 셀러의 인기에 힘입어 에티오피아 자동차 시장에서 일본의 영향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는 실정임. 한국의 경우 모닝, 아토즈 등 소형 중고차가 수입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중국의 Lifan 등에 비해 가격은 다소 높으나 좋은 내구성으로 인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인지도를 확산하고 있음.
< HS 870322 기준 최근 4년간 수입 및 18.11월 주요 국가별 수입 현황 - 가솔린>
연도 | 중량(톤) | 금액(USD 천) |
| 국가명 | 중량(톤) | 금액(USD 천) | 차량대수 |
‘15년 | 8,180 | 61,010 |
| 일본 | 4,088 | 24,138 | 4,088 |
‘16년 | 11,160 | 87,421 |
| 중국 | 344 | 1,959 | 344 |
‘17년 | 13,319 | 105,757 |
| 한국 | 118 | 929 | 118 |
’18.11월 | 4,786 | 29,9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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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차량대수는 차량 1대당 평균 공차중량 1톤을 적용하여 산출
< HS 870331 기준 최근 4년간 수입 및 18.11월 주요 국가별 수입 현황 - 디젤>
연도 | 중량(톤) | 금액(USD 천) |
| 국가명 | 중량(톤) | 금액(USD 천) | 차량대수 |
‘15년 | 3,663 | 47,641 |
| 일본 | 211 | 1,655 | 211 |
‘16년 | 4,922 | 61,356 |
| 이탈리아 | 7.8 | 98 | 8 |
‘17년 | 3,535 | 47,490 |
| 태국 | 4.3 | 2.2 | 4 |
’18.11월 | 433 | 6,163 |
| 한국 | 1.74 | 10 | 2 |
주) 차량대수는 차량 1대당 평균 공차중량 1톤을 적용하여 산출
ㅇ (870323, 870332) 1,500CC이상 3,000CC 이하의 가솔린, 디젤 차량은 4인승 승용차를 비롯하여 SUV까지 폭넓은 모델이 수입되고 있으며, 에티오피아의 전체 승용차 수입시장에서 67% 이상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 최근 4년간 수입실적은 ‘16년까지 지속적인 성장세를 거듭하다 17년에 다소 하락한 바 있으며, 이러한 이유는 경차대비 다소 높은 가격으로 인해 구입 수요가 한풀 꺾인 것으로 분석됨. 도요타의 Corolla 등이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대표적인 모델이며, 닛산 Qashqai, 혼다 CR-V 등 연비 효율성이 높은 SUV와 크로스 오버 차량도 에티오피아 시장진출을 확대중임. 한국의 경우 산타페, 투싼 등 SUV 모델들이 가격과 성능 면에서 에티오피아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있는 가운데 신차 및 중고차 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지속 확대에 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나 가장 큰 문제인 외환부족으로 인해 시장판매 잠재력과 수요에 비해 실제 수입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임.
< HS 870323 기준 최근 4년간 수입 및 18.11월 주요 국가별 수입 현황 – 가솔린 >
연도 | 중량(톤) | 금액(USD 천) |
| 국가명 | 중량(톤) | 금액(USD 천) | 차량대수 |
‘15년 | 3,663 | 47,641 |
| 일본 | 200 | 2,618 | 154 |
‘16년 | 4,922 | 61,356 |
| 태국 | 131 | 2,068 | 101 |
‘17년 | 3,535 | 47,490 |
| 남아공 | 67 | 1,068 | 52 |
’18.11월 | 433 | 6,163 |
| 한국 | 12 | 117 | 9 |
주) 차량대수는 차량 1대당 평균 공차중량 1.3톤을 적용하여 산출
< HS 870332 기준 최근 4년간 수입 및 18.11월 주요 국가별 수입 현황 – 디젤 >
연도 | 중량(톤) | 금액(USD 천) |
| 국가명 | 중량(톤) | 금액(USD 천) | 차량대수 |
‘15년 | 7,337 | 82,105 |
| 일본 | 1,170 | 18,274 | 900 |
‘16년 | 8,671 | 96,698 |
| 태국 | 23 | 346 | 17 |
‘17년 | 5,664 | 70,768 |
| 남아공 | 6 | 175 | 4 |
’18.11월 | 2,045 | 25,317 |
| 한국 | 200 | 1,588 | 154 |
주) 차량대수는 차량 1대당 평균 공차중량 1.3톤을 적용하여 산출
ㅇ (870324) 2,500CC 이상의 차량은 주로 SUV와 픽업트럭 모델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비포장 도로나 도로사정이 열악한 에티오피아의 환경에 맞추어 연비 보다는 높은 마력을 요구하는 차량에 대한 수요가 꾸준한 것으로 분석됨. 가솔린 차량의 경우 16년부터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18.11월 현재 수입실적은 USD 19백만으로 급감하였음. 대표적인 모델로는 도요타의 Land Cruiser를 꼽을 수 있으며, 주로 부유층과 정부기관, 국제기구 등 일정 소비능력을 갖춘 소비자군에서 꾸준한 수요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됨. 디젤 차량도 일본으로 부터의 수입이 70% 이상을 차지하는 것을 볼 때 일본산에 대한 소비자들의 긍정적 인식이 널리 확산되어 있는 것으로 분석됨.
< HS 870324 기준 최근 4년간 수입 및 18.11월 주요 국가별 수입 현황 - 가솔린>
연도 | 중량(톤) | 금액(USD 천) |
| 국가명 | 중량(톤) | 금액(USD 천) | 차량대수 |
‘15년 | 3,930 | 61,863 |
| 일본 | 1,170 | 18,274 | 900 |
‘16년 | 3,903 | 56,735 |
| 태국 | 23 | 346 | 17 |
‘17년 | 2,709 | 49,102 |
| 영국 | 6 | 175 | 4 |
’18.11월 | 1,250 | 19,421 |
| 한국 | 6.2 | 46 | 5 |
주) 차량대수는 차량 1대당 평균 공차중량 1.3톤을 적용하여 산출
< HS 870333 기준 최근 4년간 수입 및16년 주요 국가별 수입 현황 – 디젤 >
연도 | 중량(톤) | 금액(USD 천) |
| 국가명 | 중량(톤) | 금액(USD 천) | 차량대수 |
‘15년 | 2,982 | 59,178 |
| 일본 | 780 | 12,294 | 600 |
‘16년 | 2,996 | 39,483 |
| 남아공 | 184 | 2,861 | 142 |
‘17년 | 3,946 | 67,824 |
| 태국 | 100 | 1,307 | 77 |
’18.11월 | 1,108 | 17,394 |
| 한국 | - | - | - |
주) 차량대수는 차량 1대당 평균 공차중량 1.3톤을 적용하여 산출
3. 중고차 시세현황
* 하기 중고차 시세는 아디스아바바에 소재한 중고차 딜러를 통해 입수 가능한 정보만을 종합한 것으로서 딜러별, 차량 상태별로 가격이 상이할 수 있으며, 가격은 현재 에티오피아 비르화(ETB)를 ’18.12월 현재 상업은행 고시환율을 적용하여 미화로 환산하였음.
# | 제조사 및 모델명 | 차종 | 연식 | 기어종류 | 가격(USD) | 관련사진 |
1 | Toyota Vitz Compact | Compact | 2007 | Automatic | 13,035 |
|
2 | Toyota Vitz Compact | Compact | 2006 | Automatic | 16,500 |
|
3 | Toyota C- HR, Compact, Used | Compact | 2017 | Automatic | 58,928 |
|
4 | Toyota Yaris | Compact | 2009 | Automatic | 17,857 |
|
5 | Executive Corolla | Sedan | 2007 | Automatic | 23,928 |
|
6 | Toyota Hilux | Pick Up | 2017 | Manual | 53,571 |
|
7 | Toyota Hilux | Pick Up | 2012 | Automatic | 42,857 |
|
8 | Toyota Yaris | Compact | 2002 | Manual | 13,035 |
|
9 | Hyundai Atos | Compact | 1999 | Manual | 6,785 |
|
10 | Hyundai Grand Starex | Van | 2012 | Automatic | 26,785 |
|
11 | Hyundai Veloster | Sedan | 2013 | Automatic | 39,285 |
|
12 | Renault Kangoo | Van | 2007 | Manual | 15,357 |
|
13 | KIA Picanto | Compact | 2012 | Automatic | 17,857 |
|
14 | Suzuki Grand Vitara | SUV | 1992 | Manual | 9,285 |
|
15 | Hyundai Tucson | SUV | 2017 | Automatic | 85,714 |
|
16 | Hyundai Tucson | SUV | 2006 | Manual | 19,642 | |
17 | Daewoo, Damas | Mini Van | 2007 | Manual | 8,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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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 KOTRA 아디스아바바무역관 자체 조사
4. 중고차 수입관련 관세 및 통관
* 에티오피아로 수입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크게 5가지 세금이 부과되며 하기는 차량에 부과되는 경우를 상정하여 정리하였음.
ㅇ 관세(Customs) : 0~35%까지 5% 차이를 두면서 6등급의 세율이 적용되는데 원자재, 반제품, 생산용 제품 및 공공을 위한 제품 등에는 세율이 10~20%이나 개별 소비 목적의 소비재 혹은 완성재의 경우 35%까지 적용됨. 버스, 승용차량의 경우 HS 8702, 8703군에 해당되는데 동 HS코드의 10단위까지의 제품에 대해서는 일괄적으로 35%가 적용됨. 참고로 중고차라 하더라도 한국과 같이 감가상각한 금액 혹은 제품 신고가를 기준으로 하여 관세를 메기는 것이 아니라 차량 구입당시의 가격을 제품 신고가로 하고 있으며, 만약 제품의 신고가가 너무 낮다고 에티오피아 관세청에서 판단할 경우 해당 차종의 당시 출고가를 기준으로 관세를 메기기 때문에 관세가 매우 높은편임.
ㅇ 소비세(Excise) : 한국의 특별소비세에 해당함. 특히 가격에 비탄력적인 고가의 물품, 유해 물품등에 부과되며 승용차, 음료, 주류, 담배, 향후, 카메라, 의류, 시계 등이 이에 해당됨. 세율은 10~100%까지 매우 큰 폭에서 적용되는데 소비세는 에티오피아 정부의 주요 세수로서 소비세는 수입품은 물론 현지에서 생산된 제품에 대해서도 소비세를 부과하고 있음. 참고로 에티오피아 관세청에서 고시한 리스트에는 버스(HS 8702)의 경우에는 특소세가 없고 승용차의 경우 가솔린이냐 디젤이냐로 나뉘며 이후 배기량에 따라 30~100% 내외에서 부과되는 것으로 나와 있음. 가솔린 차량의 경우 배기량 1,300CC 이하는 30%, 1,300~1,800 사이는 60%, 3,000CC 이상은 100%를 부과하는 것으로 되어 있으며, 디젤의 경우 1,300CC dlksms 30%, 1,300~1,800CC는 60%, 2,500CC 이상은 100%를 부과하도록 되어 있음.
ㅇ 물품세(Surtax) : 에티오피아의 기본 생활비 수준이 올라가는 것에 대해 정부에서 저소득층에 대한 가격보조 및 물가수준을 낮추기 위한 재정확보 차원에서 부과하는 세금으로서 통상 수입 물품에는 제품 신고가의 10%의 세금을 부과하며 버스, 자동차에도 10%의 물품세가 부과됨.
ㅇ 부가가치세(VAT) : 에티오피아의 부가가치세는 15%로 고정되어 있으며 수입산, 국내 제품에 모두 부과하고 있음. 참고로 수입산 제품에 대한 부가세 계산시에는 제품신고가 + 관세 + 소비세를 합한 금액에 15%를 부과하도록 되어 있으며 법령에 의해 구호물자 및 긴급식량 지원과 같은 정부주도의 수입제품에 대해서는 부가세가 면제되는 경우가 있음. 한편 3,000CC 이상의 가솔린 승용차라고 한다면 제품 신고가 + 관세(35%) + 소비세(100%)를 더한 금액에 15%를 곱한 금액이 부가세로 부과됨.
ㅇ 원천세(Withholding Tax) : 일반적으로 수입되는 소비재는 제품 신고가의 3%, NGO, 정부에서 수입하는 물품에 대해서는 2%를 부과함. 즉, 차량의 경우 3%를 부과하도록 되어 있음.
ㅇ 통관의 경우 수입차량에만 적용되는 특별한 통관절차는 없으며 에티오피아는 내륙 국가이기 때문에 인근 지부티(Djibouti)의 지부티 항에 하역하여 곧바로 에티오피아 내륙항으로 옮겨져 내륙항에서 통관을 진행함. 참고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내륙항은 아디스아바바 인근의 Modjo Dry Port(모조 내륙항)과 Kaliti Dry Port(칼리티 내륙항)임. 정리하자면 지부티항에서 하역하는데 약 1~2주 혹은 화물적체가 심할 경우 3~4주까지 소요되는 경우도 있으며 지부티 항에서 에티오피아 내륙항까지 트럭으로 운송하면 2~3일, 내륙항에서 통관절차를 진행하는데 약 4~5일 정도가 걸릴경우 지부티 도착 후 물건을 찾기까지 여유있게 잡는다면 1개월 내외가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ㅇ 또한 에티오피아와 거래시에는 통상 CIF 기준으로 수출하는 것이 보통인데 이는 지부티로부터 내륙항까지의 트럭 운송비용이 USD 2,300~2,500 사이로 매우 비싸기 때문임. 한편 에티오피아는 에티오피아 항만물류공사(ESLSE)에서 제공하는 복합물류서비스(Multi Modal System)를 활용토록 권장하고 있으며 ESLSE의 한국 파트너사에 문의 시 관련 내용에 대해 보다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음.
5. 에티오피아의 중고차 시장 진출 방안 및 유의사항
Strengths | Opportunities |
▪ 중산층 확대 ▪ 사회 전반적인 구매력 강화 ▪ 계절에 영향을 받지않는 제품 특성 | ▪ 차량 소유에 대한 열풍 확대 ▪ 조립생산을 제외한 국내 순수생산 부재 ▪ 열악한 대중교통수단으로 인한 구입수요 증가 |
Weaknesses | Threats |
▪ 고관세 부과 ▪ 일본산 위주의 시장 지배력 확대 ▪ 내구성 위주의 차량 구매 | ▪ 외환부족에 따른 수입축소 우려 ▪ 높은 내륙운송비용 및 배송 시 장기간 소요 ▪ 다양한 A/S 부품 부재 및 조달 애로 |
ㅇ 에티오피아의 자동차 시장은 외환 수급에 따라 큰 영향을 받고 있으며, 실제로 금년의 경우 수출감소 및 차관 만기도래 등의 악영향으로 인해 외환이 크게 부족해짐에 따라 산업개발 관련 제품 및 필수품을 제외한 고가의 제품 수입은 전반적으로 줄어든 상황임.
ㅇ 더욱이 에티오피아 정부는 지난 ’16.10월부로 미화 대비 에티오피아 비르화(Birr)를 15% 평가 절하함에 따라 수입업계가 파산하는 경우가 크게 증가하였으며, 만약 L/C 거래를 위한 예치금의 경우에도 지속되는 평가 절하로 인해 환율 변동폭 만큼을 추가로 납입해야 L/C가 개설될 수 있기 때문에 당분간 중고차 수입에도 적지않은 악영향을 미칠 전망임.
ㅇ 한편 갈수록 심각해 지는 열악한 대중교통 상황으로 인해 생활 필수품으로서 자동차 구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현상을 볼 때 에티오피아 정부의 인위적인 수입억제 정책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수입은 지속 증가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중국 완성차 브랜드의 현지 조립생산 확대 및 이태리, 독일 등 유럽산 자동차의 에티오피아 시장진출 본격화 등은 한국산 중고차의 시장점유 확대에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임.
ㅇ 실제로 중국의 Lifan, Yang Fan 등은 이미 에티오피아에 조립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7년전 에티오피아에 진출한 Lifan의 경우 금년까지 생산한 차량 댓수가 6,000대를 돌파할 만큼 빠르게 시장 지배력을 확대 중 . 특히 현지에서 조립 생산된 차량의 경우 현지 부품 조달 비율이 10%를 넘을 경우 세금을 감면해 주는 한편 완성차를 수입에 비해 조립생산이 약 15%의 비용절감 효과가 있기 때문에 가격에 있어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음.
ㅇ 마지막으로 지부티항에서의 하역 및 통관작업 지연, 모조 내륙항 도착 후 제품 분류 시 까지 일정기간 이상이 소요될 수 있기 때문에 실제 거래에 있어서는 넉넉한 배송기간 설정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되며 지부티-아디스아바바간 운송 시 차량이 파손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므로 내륙운송사 선정 시 신중한 결정 및 차량 파손 시 보상조건 및 책임소재에 대해서도 사전에 꼼꼼히 점검 필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