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남권역 재개발‧재건축 주민들과 소통… 정비사업 속도 낸다
▶강북권역이어 신반포‧봉천‧흑석‧노량진등강남권역 9곳 재건축‧재개발조합장간담회
▶사업지원방안‧공공지원제도등주민들과 공유, 제도개선필요사항‧현장애로사항청취
▶주민들 “사업기간단축 가장 중요하게 꼽아”재건축입안제안동의율낮추는등 제도개선준비
▶ 시“서울시-주민들‘원팀’으로 사업추진 시 좋은 성과기대···주민과 지속소통하며 지원할 것”
□ 서울시가 강북권역정비사업주민들과의 만남 에이어, 이번엔 강남권 역 9 곳의 조합장과 주민들을 만나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신속한정 비사업추진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 간담회는 10월 7일 서울시청에서 진행됐으며, 유창수서울시행정 2부 시장, 한병용주택실장, 김장수건축기획관, 주택실 3 개부서와▴압 구정 2 구역․용산한강맨션․신반포 2차․미성크로바․방배 5구역 재건 축 5개소 ▴신길 2 구역․봉천 14 구역․흑석 11 구역․노량진 4 구역 재개 발 4개소 등 강남권역 9곳의 정비사업 조합장들이 참석했다.
□ 이번 간담회는 신속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하여 그간 서울시에서 추진한 사업지원 방안들과 공공지원 제도들이 현장에서 잘 작동되고 있는지와 제도개선 필요 사항과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되었다.
□ 정비사업 조합에서는 ▴친환경·신재생에너지 등 각종 환경영향평가 기 준 완화 ▴감정평가 시 불필요한 비용 낭비 최소화 ▴임대주택 매입비 용 현실화 등을 위한 제도개선을 건의했다.
ㅇ 특히 각종 환경영향평가 기준 등으로 건축물 디자인이 당초 의도했던 방향과 어긋나는 경우가 발생하며, 기준에서 요구하는 친환경 설비의 실효성에도 의문을 제기하는 조합이 다수 있었다.
ㅇ 또한 각 추진 절차별 감정평가가 필요한 항목은 한 번의 감정평가로 모두 평가될 수 있도록 지침을 만들어 비용 낭비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제시되었다.
ㅇ 이에 시는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은 신속히 개선하고, 법령개정 등 중앙 정부의 협조가 필요한 사항은 지속 소통하여 필요한 제도를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