興亡皆天命秋草滿月臺-흥망이 유수하니 만월대도 가을풀이구나
王業五百年煙逝如牧笛-오백년 왕업이 목동의 피리에 붙였으니
夕陽向西沈過客滂沱淚-석양에 지나는 객이 눈물 겨워하노라
원천석(元天錫)
나라가 흥(興)하과 망(亡)하는 길은 여씨춘추(呂氏春秋)를 읽어보면 !!
나라가 흥(興)하는가 망(亡)하는 가의 역사적 고전(古典)은
중국의 “여씨춘추(呂氏春秋)”를 읽는 것이 도움이 된다.
“여씨춘추(呂氏春秋)”는 고대 중국
진시황(秦始皇)때의 재상(宰相지금의 국무총리) 여불위(呂不韋)가
자신의 집에 모여 드는 지식 많은 식객(食客)들을 시켜 짓게 한 역사책이다.
국가나 사회 조직의 흥하고 망하는 원인을 살필 때 “여씨춘추(呂氏春秋)”의
내용이 큰 참고가 된다고 생각한다.
정사(正史)든 야사(野史)든간에 진시황(秦始皇)과 여불위(呂不韋)와의 관계는
흥미로운 내용이 많다.
먼저 국가가 흥(興)하는 내용부터 살펴보자
통치자가 사욕(私慾)에 치우치지 않고 정도(正道)를 가는 모습을 보이면
이치(理致)에 맞고 올바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들게 된다.
반대로 왜곡(歪曲)되고 사악(邪惡)하고 정당치 못한 자들은 물러나게 된다.
탐욕을 부리고 거짓을 행하는 무리들은 어울리지 못하게 된다.
분위기가 그렇게 되는 것이다.
국가를 다스리는 일의 요체(要諦)는 정직한 사람을 발탁(拔擢)하고
간사(奸邪)한 무리를 제거하는 데 있다.
그러므로 국가를 다스리는 데는 제도적 권력이 반드시 중요하고
이 권력을 사용하여 국사를 성공적으로 달성시키는 것은 사람이다.
반대로 권력을 나쁘게 이용하여 국가를 망하게 하는 것도 사람이다.
“묵자비염(墨子悲染)”이라는 고사(故事)가 있다.
묵자(墨子)가 어느 날 실(絲)을 물들이는 사람을 보고 탄식하며 말했다.
藍色颜料是藍色
黄色颜料染的 變成黄色啊
“파란 물감으로 물들이면 파란색이 되고
노란 물감으로 물들이면 노란색이 되는구나.
이렇게 물감에 따라 실의 색깔도 변하여 매번 다른 색깔을 만드니
물들이는 일이란 참으로 조심해야 할 일이다.
나라의 정치도 사람의 도리도 이와 같다.
물들이는 방법에 따라 흥하기도 하고 망하기도 하는 것이다.”
묵자(墨子)는 다음과 같은 사례를 들었다.
옛날 순(舜)임금은 어진 신하 허유(許由)와 백양(伯陽)의 착함에 물들어
천하를 태평하게 다스렸다.
우(禹)임금은 고요(皐陶)와 백익(伯益)의 가르침을 본받았다.
은(殷)의 탕왕(湯王)은 이윤(伊尹)과 중훼(仲虺)의 가르침에 물들었다.
주(周)의 무왕(武王)은 태공망(太公望)과 주공단(周公旦)의 가르침에 물들어
천하와 역사 속에 훌륭한 제왕이 되었다.
후세 사람들이 천하에서 인의(仁義)를 행한 통치자를 꼽으라면 반드시
이들의 이름을 말한다.
그러나
하(夏)나라 걸왕(桀王)은 간신 추치(推哆)의 말을 듣고 폭군이 되었다.
은(殷)나라의 주왕(紂王)은 간신(奸臣) 숭후(崇侯)와 오래(惡來)때문에
주(周)나라 여왕(勵王)은 간신(奸臣) 괵공(虢公)과 장보(長父)때문에
주(周)나라 유왕(幽王)은 부공이(傅公夷)와 채공곡(蔡公穀)의 사악함에 물들어
음탕하고 잔학무도한 짓을 하다가 결국 나라를 잃고 자기 목숨마저 끊는
치욕을 당하였다.
묵자(墨子) 소염(所染)편에 기록되어있다.
국가 공직에 적임자가 아닌데도 권력자의 측근이라 하여 임용하는 것은
마치 하지(夏至)날에 밤이 낮보다 더 길어지기를 바라는 것과 같다.
하늘을 향해 활을 쏘면서 물속에 있는 물고기에 명중하기를 바라는 것과 같다.
지금 대한민국 사회가 “거짓말과 모른다”로 난리다.
정치(政治)가 아니라 눈돌아가는대로 권력 힘이 미치는 대로 사리사욕
채우기가 일이다.
권력 잡았을 때에 많이 해 먹자는 것이다.
국민이 낸 세금으로 월급을 받으면서----
돌이켜 생각하면 문재인 정권 때 인사정책을 보면서 생각이 깊은 많은
사람들은 정권이 바뀌리라는 것을 미리 짐작하고 있었다.
다만 민주당만 20년 30년 정권을 누릴 것이라 착각한 것뿐이다.
민주당은 설마 설마 정권이야 바뀌겠어?--
생각했을 것이다.
그런데 바뀌었다 !
하늘의 뜻이다 !
문재인 이재명 민주당의 하는 짓을
윤석열 대통령도 국민의힘도 반면교사(反面敎師)로 삼아야 할 것이다.
국민의힘도 잘하지 못하고 있다
원체 민주당이 개차반이기 때문에 국민의힘이 반등(反登)하는 것이다.
이재명은 마치 대추나무에 연걸린것처럼 기소 혐의가 주렁주렁하다
송영길에 연루된 돈 봉투 사건
이정근의 돈 봉투 사건
김남국 의원의 코인 스캔들로
문재인의 5년 실정
국민들은 특히 젊은 층들은 희망이 꺾였다
국가를 발전시키는 지도자라면 마땅히 이런 사람들을 끊어내야하는데
이재명은 자신의 사법처리에 코가 빠져있는지
아니면 다음 대통령을 바라는 장기 포석 때문인지 더러운 것들을
보자기에 싸서 안고 있다.
국민의힘도 정신 단단히 차려서 다음 총선을 생각해야 한다.
다행히 윤석열 대통령이 중심을 잡고 있는 것이 큰 희망이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장관 덕으로 살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농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