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저사람이 왜 5.18유공자가 되었지? 괴이(怪異)할지고 !!
“괴력난신(怪力亂神)”고사(故事)가 논어(論語)에 나온다.
참고로 이 글이 나오는 논어(論語)를 아래에 적는다.
▶논어(論語) 제7편 술이(述而) 20장
子 不語 怪. 力. 亂. 神.
공자(孔子)께서는 괴변(怪變)과, 폭력(暴力)등 세상을 어지럽히는
반란(反亂)과 그리고 귀신(鬼神)에 대해서는 말씀하시지 않으셨다.
논어(論語)를 통해서 본 공자(孔子)의 정치사상, 정치철학은 주공(周公)의
이성(理性), 인간성(人間性)의 각성(覺醒)과 주공(周公)의 문물제도(文物制度)에
바탕을 둔 인문정신(人文精神), 합리주의(合理主義), 실용(實用)철학(哲學)이며
현실적인 사상이 배경이었다.
공자(孔子)의 사상은 다른 종교처럼 초자연적(超自然的)인 것에 대한 흥미와
신(神)에 의지하는 관심을 보여주지 않고, 오히려 그러한 관심을 억제하였다.
흔히 공자(孔子)의 건강한 합리주의(合理主義) 정신을 이야기할 때
논어(論語)의 이 장(章)에 나오는 말, 즉
“공자는 “괴력난신(怪力亂神)”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다”는 대목을
자주 인용한다.
공자(孔子)는 종교(宗敎)나 미신(迷信) 영역과는 철저하게 거리를 두었던
인물이다.
귀신(鬼神)을 공경하되 가까이 하지 말라는 “경원(敬遠)”이라는 유명한말도
논어(論語) 제6편 옹야(雍也) 20장에서 공자가 한 말이다.
“괴력난신(怪力亂神)”은 한 단어(單語)로 의미를 나타낸 것이 아니고
怪.力.亂.神.에 각각 의미를 부여(附與)한 내용이다.
논어(論語)의 이 장(章)에서 “괴력난신(怪力亂神)” 네 글자에 빠져 있었던
제자가 바로 자로(子路)다.
이런 데 빠지는 것이 바로 “혹(惑)”이다.
괴력난신(怪力亂神)에 빠지지 않는 것이 “불혹(不惑)”이다.
정도나 순리를 벗어나는 것을 “괴(怪)”라고 말한다.
주로 배우기를 좋아하지 않고 공상만 하는 사람들이 “괴(怪)”에 빠진다.
힘이라 표시되는 “력(力)”은 “덕(德)”과 대비되는 말이다.
지도자가 지도자다움을 높이려 하지 않고 자기의 지위나 권력으로
일을 처리 하는 것이 “력(力)”이다.
여기서 “난(亂)”은 반란(反亂)의 의미가 아니고 패란(悖亂)으로 설명한다.
※패란(悖亂)-정의(正義)에 어그러지고 정도(正道)를 어지럽힘.
“신(神)”은 글자대로 귀신(鬼神)의 영역(領域)이다.
사람으로서 할 수 있는 영역 밖이다.
5.18 광주사태를 “5.18 민주화운동”이라 이름 붙이고
심이어는 “5.18 정신 헌법전문 수록”주장까지 하면은
5.18이 민주화운동다워야 한다.
“괴력난신(怪力亂神)”의 모습으로 5.18을 민주화운동이라고
우겨서는 바른 역사라 할 수 없다.
왜 광주시민은 “5.18유공자”명단 발표를 거부하는가?
아니 국가 유공자명단은 전부 발표되어있지 않는가?
5.18유공자명단을 발표 못할 이유라도 있나?
장자(莊子) 내편(內篇)에
生生者不生(생생자불생)이란 내용이 있다.
인간의 삶을 억지로 하면 불생(不生)이라
오히려 제대로 살 수 없을 것이란 뜻이다.
농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