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카드-웰컴저축銀' 19일 오후 3시…와일드카드 1차전서 승부
3세트 조재호-김영원, 5세트 마민껌-프엉린, 6세트 김민아-김예은 대결
[빌리어즈앤스포츠=성지안 기자] '슈퍼맨' 조재호(NH농협카드)가 '최연소 우승자' 김영원(웰컴저축은행)과 포스트시즌 첫 경기에서 만났다.
19일 경기도 고양시의 '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4-2025'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1차전에서 NH농협카드와 웰컴저축은행의 승부가 벌어진다.
이 경기에서 NH농협카드 주장 조재호는 1세트 남자복식과 3세트 남자단식에서 두 차례 김영원과 승부가 예고됐다.
두 선수는 팀리그에서 두 차례 복식전에서 만났고, 단식전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재호와 김영원은 과거 22-23시즌에 시즌 8차 투어 '크라운해태 PBA 챔피언십' 128강전에서 한 번 대결한 적이 있다.
당시 16세의 나이로 프로당구 투어에서 막 걸음마를 시작했던 김영원은 이 대회 우승자였던 조재호를 첫 경기부터 승부치기까지 몰아넣어 화제가 됐다.
조재호에게 두 세트를 내줘 0-2로 끌려갔던 김영원은 3세트와 4세트를 연달아 따낸 뒤 첫 번째 승부치기를 1 대 1, 두 번째 승부치기에서 1 대 2로 밀려 아깝게 패했다.
이후 투어에서 만날 기회가 없었던 두 선수는 이번 시즌 팀리그 2라운드에서 김영원이 대체선수로 웰컴저축은행 유니폼을 입으면서 1세트 복식전에서 오랜만에 큐를 맞댔다.
이 경기에서는 김영원이 조재호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김영원은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와 출전해 조재호-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를 상대로 9이닝 만에 11:8로 승리했다.
김영원은 11점 중 7점을 치며 활약했고, 조재호는 8점 중 6점을 치며 분전했으나 고배를 마셨다. 다만, 승부는 NH농협카드가 세트스코어 4-2로 웰컴저축은행을 꺾었다.
김영원이 다시 팀리그에 합류한 5라운드에서도 1세트 남자복식에서 두 선수가 한 차례 맞붙었다.
이 경기 역시 6점을 친 김영원이 4득점에 그친 조재호를 10이닝 만에 11:9로 꺾고 승리를 거둬 팀의 4-2 승리를 견인했다.
이번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1차전에서는 두 선수가 3세트 단식전에서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정규리그 4위에 올라 어드밴티지 1승을 가진 웰컴저축은행이 유리한 위치에 있고, 7연패로 5라운드를 마무리한 NH농협카드는 주장 조재호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3세트에 벌어지는 두 선수의 승부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이번 1차전에서는 1세트 남자복식에서 조재호-김현우1 vs 김영원-응우옌프엉린, 2세트 여자복식에서는 김민아-김보미 vs 김예은-최혜미, 3세트 남자단식 조재호-김영원, 4세트 혼합복식에 김현우1-김보미 vs 서현민-최혜미의 승부가 벌어진다.
5세트 남자단식은 마민껌 vs 응우옌프엉린, 6세트 여자단식은 김민아 vs 김예은, 마지막 7세트 남자단식은 몬테스 vs 김임권이 대결한다.
한편, 이 경기에서 웰컴저축은행이 승리할 경우 다음 라운드 진출이 확정되고, NH농협카드가 승리하면 이날 밤 9시 30분에 2차전을 치르게 된다.
와일드카드전 승리 팀은 20일 밤 9시 30분에 우리금융캐피탈과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벌인다.
(사진=이용휘 기자)
출처 : 더빌리어즈 https://www.thebilliards.kr/news/articleView.html?idxno=27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