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TV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일본에서도 한류 팬들을 중심으로 대히트했을 무렵 남북 사이에서 일어난 비참한 사건이 '죽음의 표착'이었다.
문재인 ‘종북·좌익’ 정권 아래 침묵을 강요당한 해양경찰과 군 관계자들이 정권 교체를 계기로 잇달아 입을 열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문정권의 '잔인함', '냉혹함', '비인도성'이 백일 아래에 노출되고 있다.
문전 대통령을 둘러싼 수많은 의혹 속에서 '죽음의 표착'은 '가장 알기 쉬운 사건'으로 진상해명이 진행될 것 같다.
'사랑의 불시착'은 한국의 재벌 영양이 타는 패러글라이더가 돌풍에 휘말려 북한에 불시착하는 곳에서 시작된다. 남쪽에서 온 인간과 알면 곧 구속된다.
게다가 악한 재벌의 영양이라고 알면 그냥 끝낼 리가 없다. 그런데, 영양은 마치 나이트 같은 북한의 엘리트 군인에게 구해져 다양한 위기를 극복하고, 이윽고 두 사람은 사랑에 빠져…
어디까지나 픽션, 판타지의 드라마다. 한편 ‘죽음의 표착’은 2020년 9월에 일어났다. 어업지도선을 타고 있던 지도원(공무원)이 바다에 떨어지고 북한 해안에 표착했다.
그를 찾아낸 북한의 군병은 부드럽게 구조하기는커녕 겨울의 물결 때 그를 몇 시간이나 세워 심문한 끝에 총격해 소살했다. 이는 한국군이 무선을 가로채고 있는 것으로 밝혀진 것으로, 픽션도 판타지도 아니다.
사실이다.
군은 무선 방수로 얻은 정보를 축일(ちくいち)(하나하나.자세히) 청와대에 알렸다. 하지만 문정권은 북한에 구조요청도 보호요청도 하지 않았다. 국민을 버린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해양경찰에 압력을 가해 “실종한 공무원은 스스로 월북한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시켰다. 박정희 정권의 옛날부터 '월북은 국가로의 반역'으로 여겨져 왔다.
“월북자라면 어쩔 수 없다”-한국 보수파의 격고를 억제하는 목적이었다. 그러나 정권이 바뀌자 해양경찰은 “스스로 월북했다는 증거는 없다”고 공식 발표하면서 동시에 간부 9명이 일제히 사표를 제출했다.
그들은 확실히 내심 봉오리(悟り)하는 생각으로 보냈던 것이다. 이를 계기로 사건 당초는 ‘조선일보 등 보수계지가 전하는 미확인 정보’였던 것이 잇달아 오소라이즈(정당화)되고 있다.
'인권파'를 자칭하는 문씨의 '냉혹함', 그 정권이 '한국민 등 아무래도 좋기 때문에 북지도부의 멘츠(체면)가 소중하다'라고만 움직이고 있던 것이 구체적인 형태 에서 밝혀져 온 것이다.
「죽음의 표착」에는 눈을 돌리지 않고, 판타지의 「사랑의 불시착」을 절찬해 온 일본의 좌파 미디어나, 자칭 「사상가」의 문화인이야, 무엇인가 말하는 것은 없는 것인가.
■무로타니 카츠미(무로타니·가쓰미)
1949년, 도쿄도 태생. 게이오 대학 법학부 졸업. 시사통신입사, 정치부 기자, 서울특파원, '시사해설' 편집장, 외교지식보급회 상무이사 등을 거쳐 평론활동에. 주요 저서에 '악한론'(신조 신서), '반일 종족의 상식'(아스카 신사), '呆韓論'(산케이 신문 출판), '한국의 데마 전법'(동) 등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