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번기때 시골 농가 및 도시농업 텃밭에 가보면 밭고랑에 비닐을 씌운 것을 흔하게 볼 수 있는데, 이를 '비닐 멀칭'이라고 합니다.
'왜 굳이 밭고랑에 저렇게 비닐을 씌우지?'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밭에서 농작물을 키우는데 비닐 멀칭을 하는 까닭은 크게 4가지입니다.
1. 잡초의 억제
2. 수분의 유지
3. 토양이 보다 부드러워짐
4. 거름이나 토양 유실 방지 목적
농사,텃밭일 가꿔보신분들을 잘 알겠지만, 텃밭,농사일하는데 있어서 잡초가 생각보다 굉장히 잘 자라고, 그 잡초 뽑는거 굉장히 고된일입니다. 그런 잡초를 억제하는것이 비닐 멀칭을 하는 가장 큰 이유이죠
아무리 끈질긴 생명령을 자랑하는 잡초라고 해도, 햇빛만 차단이 되면 자생력을 상당히 잃어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초봄에 올라오는 조그마한 잡초들을 제초제를 뿌려서 처리해버린 다음에, 밭고랑을 만들고 비닐을 씌우는 작업은
한국의 시골 농가에서 매년 반복되는 일들입니다.
첫댓글 하지만 구멍에서 작물 옆에 함께 올라오는 독한 놈들이 있죠
윗분 말대로 구멍사이로 잡초는 야무지게 자랍니당
20-25년전 조부모님댁가면 항상 이작업하셨죠.
어렸을땐 멋모르고 구멍많이 뚫었죠
그래도 구멍 사이의 잡초만 잡아주면 된다는게 크게 편하긴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