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복지 문화 그리고 무슨 예산이 전체 우리나라 전체 예산의 1/3 이 넘는다고 한다.
복지가 향상된다는 것은 좋은 현상이다.
지구상에서 해가 지지 않는다는 대영제국의 후예인 영국도 과대한 복지에
성장에 발목이 잡힌 적이 있고, 북구 여러나라도 복지 때문에 골치를 앓았다.
베네주엘라, 브라질 등 남미 몇몇 나라도 위정자들이 포퓰리즘 정치를 지향해
과도한 복지정책을 시행하여 몇년 새 국민들이 복지로 인한 그 고통을 떠 안게 되었다.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라는 말과 같이 공짜로 주는 복지혜택 같아도 나중에 국민 스스로가 피땀 흘려 갚아야 하는 빚인 것이다.
백수가 되어도 국가에서 기초수당으로 먹고 살라고 주는 돈이 있다.
미국이나 캐나다에선 인디언들이 그 돈으로 낮부터 술을 사서 마시고 술에 취해 공원 같은 데 낮잠을 자는 경우도 있다.
우리나라 원양어선들이 수리차 항구에 들어가거나 하면 선원중에 일부는 대낮부터 술에 취해 길거리에서 비틀거리다가
드러눕는 수도 있다고 들었다.
엊그제 모처럼 낮술을 마시게 됐다.
개인택시를 하는 친구에게 연락해서 만나자고 했더니
오전 근무를 하고 오후에는 쉰다며 만나자마자 동네 막걸리집으로 안내를 하였다.
술집은 보통 대여섯시가 넘어야 문을 여는데 그집은 허름한 식당이었다.
막거리 세병과 맥주를 한병 마시고 또 다른 사람을 만나기 위해 택시를 타고 세병교밑으로 나갔다.
그곳에서 다른 친구을 만나 아구찜을 안주로 하여 두어병 마시고 다시 전철을 타고 범어사역으로 향했다.
역출구 바로 앞에 포차집이 있었다. 친구를 불러내 포차집으로 오라고 하고 맥주를 시켰더니 하이트 작은 병이 나왔다
벽에 붙은 메뉴판에 보니 작은 병이 3천원이었다. 두 잔도 안되는 것을 3천원이라니... "아줌마, 큰 병 업소?" 했더니
카스는 큰병이라고 하는 것이었다, 카스라도 좋으니 큰병을 주소 해서 순식간에 너댓명이서 여나무병을 마셨다.
낮술에 취하면 지애비도 못 알아본다더니
대낮부터 본의 아니게 술에 취했다.
자리에서 일어나니 밤 11시였다. 연산동에서 3호선으로 바꿔 타고 수영 종점까지 오니 시내로 나가는 지하철이 없었다.
시계를 보니 0시 5분이었다.
첫댓글 그래도 술취해 지하철 구멍 찾는게 다행, 난 서면에서 낮에도 구멍 찾기가 힘던데 언젠가 한잔하고 어떻게 찾아온지도 몰라는데
취할시는 택시 타는게 백방 안전.공짜 지하철 즐겨내요 ㅎ.이제 친구 만나 세상사 애기 한들 무슨 뽀족한것도 없고 고구마,사과 한쪽으로 간식하면서 조용 숲길 걷는게 편해요
자기는 어떻게 세월보낸지도 모르고. 열심 산 남에게 베풀기를 바라는 용심도 문제.얻어먹는것도 양심이 있어야
여자 번돈으로 살다가 마누라 죽고난뒤 기초 연금 즐기는 사람도 많고. 당당하게 바라는 사람도 많아 .정상적 사람이 볼시는 너무 한심한데 .결혼안하고 애 안놓는것은 모두 핑개 같고 후세는 모르겠고 우선 즐기고 보자는식.돈 있어면 얼마던지 즐기고 ,심지어 성기구도 있어니.낀세대 산 우리가 불행 한 시대를 보낸것 같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