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4>
현대건설 - 돋보이는 해외관리 능력 - 신영증권
안정적인 실적 유지
현대건설의 2016년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8.7%, 3.3% 증가한 4조 2,879억원, 2,072억원을 기록하며 당사 예상치를 상회하였음. 싱가포르 건축 및 인프라현장에서 900억원의 추가원가가 발생하였으나, UAE 보르쥬 현장에서 500억원의 클레임 환급금이 인식되어 안정적인 원가율을 달성하였음. 공정위 LNG 탱크 과징금 670억원으로 지배순이익은 전년대비 31.1% 하락한 604억원으로 추정치를 하회함
차별화되는 플랜트 원가율
현대건설 별도 기준 플랜트 원가율은 79.5%으로 전년동기대비 18.8%p 개선되었음. 일회성요인(보르쥬 클레임 500억원)을 제거할 경우에도 12.8%p나 하락, 동사 플랜트부문은 저가현장의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나며 수익이 정상화된 것으로 보임. UAE 보르쥬 현장은 과거 동사의 3대 악성저가현장으로 대규모 손실이 발생했던 현장임. 2014년 1분기 준공된 이후 지속적인 클레임 작업을 통해 결국 발주처로부터 환급금액을 승인 받았다는 점에서 동사의 해외공사관리 능력을 확인할 수 있어 주목됨
해외 공사를 한다면 현대건설처럼, 목표주가 60,000원 유지
동사는 2016년 해외수주 목표금액으로 16.4조원을 제시하였으며, 1분기 기준 23.3% 달성하였음. 상반기내 70%까지 올린다는 계획으로 이란 철도 및 병원, 동남아 발전플랜트, 중남미 가스시설 등을 중심으로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됨. 동사가 강점이 있는 인프라, 토목, 발전 플랜트에 집중하며 중형 프로젝트 위주의 안정적인 접근을 하고 있어 불확실성을 최소화하는 모습임. 현대건설에 대한 매수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 60,000원을 유지함
삼성카드 - 불황과는 거리가 멀다 - 신한금융투자
1분기 지배주주 순이익 1,021억원(+23.4% YoY)으로 컨센서스 상회
1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1,021억원(+23.4% YoY)으로 당사 예상치 953억원과 컨센서스 855억원을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동사가 보유한 삼성 르노 자동차(지분율 19.9%)가 총 900억원 규모의 배당을 실시하였는데 여기서 약 179억원의 배당금을 수취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 밖에 호텔신라와 에스원 등 1분기 배당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0억원 증가한 26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배당 수익을 제외한 경상 순이익은 850억원을 소폭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대손비용이 6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감소했으며 대손율도 1.6%로 20bp YoY 개선됐다. 30일 이상 연체율은 1.3%로 매우 낮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신용판매 매출 증가율 8.1% YoY로 2012년 1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
2월부터 시행된 가맹점 수수료 인하에도 불구하고 신용판매 매출은 8.1%YoY 증가하여 2012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소비세 인하 효과로 개인 신판 취급고가 8.7% YoY 성장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비단 삼성카드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소비 심리가 생각보다 양호하고 카드사들의 연체율이 매우 안정적이기 때문에 당분간 카드사들의 양호한 실적 흐름이 기대된다. 가맹점 수수료 인하에도 2016년 지배주주 순이익은 전년과 유사한 (+1.7% YoY) 수준을 이어갈 수 있다고 보인다.
배당성향 50% 이상 유지 기대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5,000원 유지
삼성생명의 지분율 확대(71.96%)로 배당 정책은 사실상 변화됐다. 작년의 주당 배당금 1,500원이 베이스라인이라고 보여진다. 생명의 금융지주사 전환이 무산되던 혹은 재차 추진되던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회비용들을 감안하면 향후 높은 수준의 배당 성향이 기대된다.
CJ CGV - 캡틴아메리카의 흥행이 꼭 필요한 시점 - 신한금융투자
4~5월 관객 수 및 CGV 실적의 최대 변수는 캡틴아메리카의 흥행 성적
캡틴아메리카(Captain America: Civil War, 2016)가 4월 27일 한국에서 개봉했다. CGV에서의 예매율이 95%를 넘을 정도로 압도적인 관객 몰이를 하고 있다. 4월 27일~5월 8일까지 이어지는 연휴 분위기 덕분에 흥행이 기대된다. 국내 극장 관객은 4월 1~26일까지 40% YoY 역성장 하고 있다. 볼만한 영화가 없었다. 특히 2015년 4월에는 ‘분노의질주7(320만명)’ 및 ‘어벤져스:에이지오브울트론(1,050만명)’이 상영되던 시기여서 더 그렇다. 중국과 베트남의 4월 관객 수도 작년 대비 큰 폭의 성장은 쉽지 않아 보인다. 한국뿐만 아니라 베트남(4월 27일)과 중국(5월 6일)에서 캡틴아메리카의 흥행이 꼭 필요한 시점이다. 전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했는데 관객의 반응이 좋은 편이다. CGV의 2분기 연결 실적에 큰 도움을 주는 영화가 될 가능성이 높다.
1Q16 영업이익은 연결 166억원(+14.4% YoY), 별도 119억원(-40.6% YoY) 예상
1분기 영업이익은 국내 별도 119억원(-40.6% YoY), 연결 166억원(+14.4% YoY)으로 추정된다. 국내 관객은 2.4% YoY 역성장했다. 작년에는 있었던 자체 배급 영화(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일회성 실적 기여(50억원)가 이번에는 없기 때문에 별도 영업이익이 크게 역성장한다. 반면, 주요 자회사의 영업이익은 양호할 전망이다. 중국 +30억원(1Q15에는 -11억원), 베트남+28억원, 4DX +7억원, 미국 -9억원, 그리고 기타 -10억원으로 예상된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0,000원 유지
목표주가는 SOTP로 계산했다. 2016년 예상 기업가치는 2.98조원(한국 1.05조원, 중국 1.76조원, 베트남 0.33조원, 4DX+기타 0.25조원)이다. Global Long-Short Pair에서 CGV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 빠르게 커지고 있는 중국 극장 시장에서 경쟁사 대비 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Wanda 및 IMAX China와 비교시 Valuation 매력도는 CGV가 높다. 베트남, 터키에서 1등이다. 자회사 4DX의 성장성 또한 매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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