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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현장 검사 진행, 지적된 보완 사항 개선 여부 확인
울산 동구 방어동에 조성한 울산학생창의누리관 신축 공사가 마무리되고 지난 7일 준공 검사도 완료됐다.
9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창의누리관은 총사업비 277억9천만원을 투입해 연면적 6천990.51㎡,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다.
이번 준공 검사는 건설사업 관리회사인 건축집단 건축사사무소 주관으로 울산교육청 사업·시설 담당 부서와 공사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해 진행됐다.
건축, 전기, 소방, 통신 등 시설 전반의 안전성과 적합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며 개관을 위한 행정 절차를 마무리했다.
앞서 지난달 31일에는 예비 현장 검사를 진행해 지적된 보완 사항의 개선 여부도 함께 확인했다.
울산학생창의누리관은 이번 준공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관 전 최종 시설 점검과 운영 준비를 마친 뒤 이달 말 개관할 예정이다.
‘스스로 꿈을 개척하고 설계하는 역량교육’을 목표로 놀이·창작·표현 중심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해 학생들이 자신과 미래, 지역 사회를 이해하고 설계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
1층은 ‘찾음 공간’으로 영유아 놀이방, 책방, 카페 등을 갖춘 만남과 휴식의 공간으로 조성했다.
2층은 ‘지음 공간’으로 기초융합실, 창작지음실, 요리실 등을 마련해 학생들이 창의적인 생각을 직접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3층은 ‘이음 공간’으로 방송실과 음악실 등 예술·매체 표현활동 중심 공간으로 구성했으며 4층은 ‘맺음 공간’으로 사무실과 강당, 야외 휴게공간 등을 갖춘 운영·소통 공간으로 꾸몄다.
특히 울산학생창의누리관은 동구지역 학생 체험시설 확충과 교육 기회 균형을 위해 조성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학생들이 놀이와 체험으로 창의성과 문제해결력을 기르고 미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지역 거점 체험 교육기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창의누리관이 학생들이 자유롭게 배우고 창의적으로 성장하는 미래형 체험 교육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개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지역 간 교육격차를 줄이고 학생들에게 더욱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운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교육청은 시의회 교육위와의 협의를 통해 콘텐츠 구축 비용을 당초 26억원에서 46억원으로 20억원 증액하기도 했었다.
프로그램은 주중에는 학생 대상으로, 주말에는 가족이나 개인 대상으로 운영한다.
또 방학에는 진로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중·고교 학생동아리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