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초에 주변정리 좀 했다.
지난날의 흔적인 사진도 불태우고 앨범도 불속으로 던졌다.
그러면 홀가분할 줄 알았는데..
하지만 허전함..외로움이 사그라지지 않고
여전히 나를 약하게 한다.
그런데
4,5월 되어 전에 없던 일이 생겼다
한동안 소식없던 사람들로부터 전화가 급증한 것이다.
아니~~그들도 나처럼 허전하고 외로웠나?
잊혀진 사람에게 전화를 다하고..
아니면 노년의 무게감이
부담 되었나?
인간에게
외로움은 숙명이다.
특히 나이 들어 가며
그 도는 심해지는 것 같다.
그런 외로움으로부터 벗어나려
얼마전부터 나는 유튜브 음악 듣는게 일상이고
자연 친화적 발걸음으로 거주지 인근 개천변 따라 산책하며
지나가는 장삼이사 모르는 분들에게 말도 걸고.. 대화도 나누고...
이게 요즘 사는 재미라면 재미인데
면식없는 행인들과 가볍게 대화하는 것...
이해관계없는 모르는 이웃들과 대화한다는 것...
묘한 매력이 이 지점에 있다.
*
유튜브로 노래 듣다가
우연히 나나 무스꾸리가 부르는 Amazing grace 를 만납니다.
전에 교회 나갈 때 부르던 "나같은 죄인 살리신"이라는 찬송가인데..
오늘따라 뭉클하네요.
그렇습니다.
나름 뜻한 바 길을 걸어 왔다 자부했습니다만
사실 한 일이 별로 없는 인생...
최선은 물론 차선으로도 살지 못한
저는 죄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에도
오늘 하루 뭐 별로 부족함없이
염치없이 살고 있는 자신을 돌아보며
나는 죄인이라는 생각을 새삼 재삼 하게 됩니다..
Amazing grace How sweet the sound
That saved a wretch like me!
I once was lost, but now am found was blind, but now I see
Amazing grace How sweet the sound
That saved a wretch like me!
I once was lost, but now am found was blind, but now I see
첫댓글
하나님의 말씀이 잘 들리면
그것은 외롭다는 말씀입니다.ㅎ
하나님의 사랑이 가슴에 채워지면
그것은 교화 갈 때가 되었다는 말씀입니다.
자신을 잘 돌아보며 옆의 사람이 눈에 뜨이고
말을 걸고 싶다면 좀 더 기다려라 입니다....
봄날은 빛나지만
사실 고독한 노인입니다..ㅎ
방장님 말씀 기억하겠습니다.
평온한 하루되소서~~!
@가을이오면
그래도 남자는 힘차야합니다.ㅋ
그래서 남자지요.
여자는 좀 연약해도 괜찬다고 생각합니다.ㅎ
@시니 그렇습니다.
남자는 힘..그래 힘쎈 남자라면
이 가을이오면 아입네까..ㅎ
광고를 보니
남진과 이용식이 나와 약선전하는데
거기서도 남자는 힘이라나 뭐라나..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