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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행시 작품방 독초성미
태공 엄행렬 추천 1 조회 31 23.05.02 15:30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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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3.05.02 15:40

    첫댓글

    그것 참

    태공 엄행렬


    독주 한 병 앞에 놓고 어젯일들 살펴본다

    초심처럼 올곧은 맘
    그렇게 살았는지

    성찰 중에 술병은 주린 배를 보일 때

    미미히 들리는 퉁소 소리
    빠지자
    빈 술잔은 삐쳤다


    * 독초성미(篤初誠美) : 천자 73
    처음을 독실하게 함이 진실로 아름답다.
    -20140515-

  • 23.05.02 16:17

    태공님이야. 원 성품이 올곧아서
    여전 하시겄지요.
    제가 볼 땐 그리 보입니다..
    멋진 행시 감상 잘 했습니다...

  • 작성자 23.05.03 11:24

    @月花 / 李 月花

    별 말씀을요.
    고집만 셀 뿐이지요.

    2014년에 쓴 글 다시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다 월화 시인님 덕분입니다.

    오늘은 또 어디로 나들이 하실는지
    오늘도 즐거운 시간 가지십시오!~~~^0^

  • 23.05.05 10:25


    독실하게 살아오신 태공 시인님
    그저 존경하지요
    좋은 날 보내세요~♡

  • 작성자 23.05.08 11:56


    에구, 전혀 아니 옳습니다.
    중심은 잃지 않으려고 살았지만,
    때로는 엉뚱한 짓을 꽤 많이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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