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결-남도현 '팬미팅' 추진...김요한 '드라마 출연 논의' 등 활발한 활동
엑스원이 그룹 해체 후 화려한 2막을 예고하고 있다.
엑스원 한승우 조승연 김우석 김요한 이한결 차준호 손동표 강민희 이은상 송형준 남도현 등
11인은 그룹 해체 후 각자의 소속사로 복귀, 새 출발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가장 눈에 띄는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건 MBK엔터테인먼트(이하 MBK) 소속 이한결과 남도현이다.
MBK는 엑스원 해체 논의에서 가장 미온적인 태도를 보였던 회사다.
송가인이라는 거대공룡을 버리고 있는 만큼, 액스원 존속 여부에 큰 관심이 없다는 늬앙스랄 밝혔지만
그룹 해체 후에는 그 누구보다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한결과 남도현은 엑스원 공식 해체 5일 만에 네이버 브이(V)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두 사람의 븨라이브 채널은 개설 직후 5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모았고,
첫 라이브 방송은 100만뷰 달성과 히트수 2억5000만개를 돌파했다.
라이브 방송에서 이들은 하트수 1억 돌파시 팬미팅을 개최하고 2억을 넘어서면 팬콘서트를 열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그리고 실제로 목표를 달성하자 MBK는 내달 2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팬미팅을 열기로 했다.
웨엔앤터테인먼트 소속 김요한은 연기자로 변신을 앞두고 있다.
김요한은 KBS2 '학교 2020'을 비롯해 숱한 드라마 출연 제의를 받고 작품을 검토 중이다.
특히 '학교' 시리즈는 KBS 정통의 효자 드라마로 장혁 배두나 이동욱 김우빈 이종석 등
수많은 스타들을 배출한 '스타등용문'인 터라 김요한의 출연 여부를 놓고 큰 관심이 쏘리고 있다.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소속 한승우와 티오티미디어 소속 김우석은 Mnet 프로듀서X 101(이하 프듀X)'
출연 전 각각 빅톤과 업텐션 맴버로 활동해왔던 만큼, 현재 소속사와 함께 팀 복귀와 솔로 활동을 놓고 논의 중이다.
이와 별개로 엑스원 유닛 활동 가능성도 제기됐다.
함꼐 활동하긴 원하는 맴버들이 모여 별도의 그룹을 만들겠다는 것인데,
아직 맴버 구성이나 팀 결성 등 구체적인 사안은 논의되지 않았다.
엑스원은 '프로X'의 대표적인 희생양이었다.
치열한 경쟁력을 뜷고 어렵게 데뷔조에 들어간 11인의 멤버들은 안 PD와 김용범 CP 등 제작진이 기획사로부터
향응을 제공하는 대가로 연습생 투표 결과를 조작한 사실을 인정하며 이렇다할 활동을 해보지도 못한 채
무기한 휴식에 들어갔다.
그러다 맴버들이 직접 의견을 밝히고 싶다는 의지조차 묵살당한 채 어른들의 10분 탁상공론으로 팀 해체를 맞았다.
이렇듯 '프듀X'가 희생시킨 비운의 그룹인터라 팬들은 이들의 활동을 응우너하고 있다.
엑스원의 재결성을 촉구하는 성명과 LED 전광판 시위가 이어지고 있으며,
개개인의 홛동이 전개될 때마다 뜨거운 호응을 보내고 있다. 백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