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뽀리미성<-bbo-r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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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밤 수현이의 울부짖음을 들었다-0-
너무나도 처절한 울부짖음-0-
"누나!!!!!!어어엉ㅠ^ㅠ 나 어떻게해~"
"-0-.......괜찮아 누나가 책임져줄게"
"나 정말 누나 믿어도 되는거야??"
"-0-.....이럴때 그럼 누굴 믿니1!?
제발 좀 가라-0-......"
"시러!! 내 방 춥단 말야.."
"-0-..민혁이한테 말해야지.."
"누나 잘자!! 나 갈게~"
빠이빠이!! 가버린 내 동생 수현이-0-
따르르르릉~
내가 전화를 걸었다..
아무래도 그 자식 너무 많이 삐진듯 싶다
-여.. 보세요?
술에 취했다-0-
"-0-...나 수빈이"
-그래!!? 왠일이냐!!? 그 이랑은 안 노냐?
"-0-.. 그이? 내가 무슨"
-왜!1 있잖아!? 그 이!!
"없어-0-"
-어쭈 구라까지 까!!?
"-0-임마 너 어디야!?"
-그이!!!!!!!!!? 나도 지금 여자랑 같이 있다..
"그걸 지금 나보고 믿으라고 하는 소리니?"
- 그럼 내가 들려줄게.. -0- ..
"오빠아! 이 여자 누구야~?"
-0-.. 코맹맹이 여자잖아1!
"-0-...야 한민혁!!"
계속 들리는 저 여자의 목소리..
나도 참을 만큼 참았다고!!!!!!!!
내가 오늘 너한테 사과하려고 전화 건건데!!
어쭈 이렇게 나오겠다고!!!!!?
"저기요-0-... 독감걸리신분.. 한민혁좀 바꺼주실래용?"
"네엥~>ㅁ< 오빠앙~>ㅁ<"
여자는 정말 싫어한다던 그 쉑이!!!!!!!!!!!
-왜?
"한민혁!!!!!! 너한테 실망이야!!!!!!!!
너한테 사과하려고 전화했는데!!
진짜 너 물맥일래!!?"
-..사과 받을 필요 없어.. 그 이랑 잘해봐..
이 자식 단단히 삐진것 같다..-0-
"그래? 어디 잘해봐!! 충주 올 필요도 없겠네!?"
-충주는 갈거야..
"왜 오는데!? 여자들 꼬시러?"
-어-0-.. 어떻게 알았어?
"-0-......그래? 그럼 그 독감걸린여자애랑 잘해봐!!
코감기나 확 옮아버려라!! 난 그 이랑 잘해볼거야!!"
-야야-0-
"끊어!!"
내가 삐지면 얼마나 오래가는 줄 알아!?
아니다!! 너랑 나랑 끝!! 끝!!!!!!!!!!
#며칠후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0-
한민혁눔의 전화는 일제히 받지 않았다.-0-
문자를 보니
-야!! 나 내일 충주간다!!
상고앞으로 4시에 나와있어!
이것만 중복으로-0- 몇통이!!!!!
내가 가나봐라-0-......
하하-0-.........가야지
약올려줘야지.......
"수현아아!!!!!!!"
"누나!!!! 왜?"
"너 내일 교문앞에 4시까지 나와있어랑^-^"
"왜?"
"맛있는거 사줄게^-^"
"뭐?"
요새 말이 너무나도 짧아진 수현이-0-
자기가 전화로 4대천왕 대가리를 갈궜다는 것 때문에
많이 심난했던 것 같다..
그리고-0- 나랑 민혁이가 싸웠다는 것때문에..
자신이 죽을것 같나부다-0-
누나를 믿으라니깐-0-.......
#다음날 4시
나는 나영이가 같이 가자는 걸 내빼고-0-
몰래 뛰어서 상고 교문앞까지 왔다.
딱 4시 01분-0-
완벽해!!
교문 앞에는 사람들이 바글바글했다-0-
날라다니는 꽃다발..-0-
상고 가시나들이 미쳤나!!!!!!
ㅠ^ㅠ.. 4대천왕한테 날리는 것들이였다..ㅠ^ㅠ
여자애들에게 감싸여서 아무것도 안보이는 것 같았다.
그때-0-
"아우 씨발 붙지마!! 앵기지마!! 더럽게시리"
민혁이의 목소리-0-
목소리가 얼마나 크면은.. 상고여자애들이 놀래가지고
다 떨어져버렸다-0-
어쭈굴이-0- 구리구리구리-0-
민혁이가 날 봤다..
그러더니.. 나한테로 온다..
허헙!! 쫄면안되!! 난 오늘 착한 수현이한테
돈까스 사주러 왔단 말이야!!ㅠ^ㅠ
"말도 안하더니만은.. 왔긴 왔네 ..?"
그 눔이 말했다.
"-0-.. 니 보러 온거 아니니깐 저 꽃다발들이나
챙겨-0- 그리고 코감기는 안 옮았냐?"
"너 삐졌지?"
씰룩씰룩 웃으면서 말한다-0-.......
재수털려..
저 쪽에서 또 한바탕 꺄악 소리가 들렸다..
고1..-0- 우리 수현이
역시 한 인물 한다니깐..
"야!! 어딜봐-0-? "
그러더니 내가 보는 상고 교문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뭐야? 쟤 보는 거였냐? -0-.. "
"나 갈게"
" 어딜가!!? 이렇게 만났는데!!
내가 한턱쏠게! 가자"
"나 너 보러 온거 아니거든-0-..
그 코감기랑 잘 놀아!!"
그리고는 난 수현이한테로 갔다..
"수현아.. 누나왔다-0-.."
"엇-0-....누나...... 4대천왕한텐 얘기 잘했지?"
뒤에 날 쳐다보는 민혁이를 의식한것 같다.
"그럼.. 그러니깐.. 가서 인사잘해-0-.. 알겠지?"
나는 수현이한테 팔장을 끼고 민혁이 앞엘 데리고 왔다..
"수현아.. 절대루.. 인사만 해야되.. 알겠지?
돈까스 날라간다..-0-"
"응.. 알겠어.."
돈까스에 신들린놈-0-
"한민혁! 그 이가 바로 얘야!"
수현이는 놀란듯 날 쳐다봤다..
내가 한번 째려보자 가만히 인사를 했다..
"안녕하세요.."
"...뭐...냐..?"
민혁이의 낮게 깔린.. 목소리..
"한민혁!! 코감기랑 잘해봐! 알겠지?
난 지금 옆에 있는 애랑 잘해볼거야.."
그렇게 나와버렸다..
수현이에게 돈까스를 사줬다..
수현이 자식이 울먹이고 있었다..
그래도 잘 먹고 있었다..-0-
"수현아!! 내가 알아서 잘해줄테니까는^-^
그만 울먹이고 이거먹엉^-^"
"응.. 난 누나만 믿어..ㅠ^ㅠ"
우리 착한 수현이.. 솔직히 다른 남동생들이면..
누나를 죽일듯이 달려들지 않는가-0-
#그날밤
따르르르릉
따르르르릉
전화가 왔다-0-
"여보세요?"
-야!!!!!!!!!!!!!!!!그 이랑 잘 되가냐?
"-0-..한민혁"
-너 진짜 능력 좋다!!!! 연하도 꼬시고!!!!!
상고 1학년 얼짱!!!!!! 죽었어-0-
"그 이 괴롭히지마!! 괴롭히면 너 죽어.."
아직도 나는 민혁이 앞에서 수현이를 그 이라고
부르는게 더 편하다.
-그 이..? 너 .. 진짜 나 미치는 꼴 보고 싶어!!?
"아니-0- 미치지마.. 추해져-0-.. 그리고 나 너
데리고 정신병원 들락날락 거리기도 싫어.."
-.. 그럼.. 그 인가 뭐시기랑 그만 만나..
"어쩔수 없어.. 민혁아.. 나랑 그 이는..
만나게 되 있어.. 흐흑ㅠ^ㅠ"
이건 순전한 나의 연기다-0-
-왜 ...........?
"흐흑.. 그 이랑 나는.. 흐흑. ."
나의 연기-0-
-책임져야되?
책임????????????
"엉?? 책임??"
-너 잤잖아-0-
자신도 생각하면 화가 난다는 듯이 이를 뿌드득
가는 것 같았다..
"이갈지마-0-.. 나랑 그 이는.........
정말...... 어쩔수 없이 만나야되.....ㅠ^ㅠ"
-왜..-0-?
민혁이는 너무나도 심각한 것 같다..
"흐흑.. 민혁아 .. 왜냐하면은.. 왜냐하면은.. "
-응.. 빨리 말해.. 답답해-0-
민혁이가 재촉했다.
"그 이랑 나는......... 친남매사이기 때문이야...ㅠ^ㅠ"
카페 게시글
하이틴 로맨스소설
[러브연재]
(♥)내가 4대천왕대가리 첫사랑이라고~?(♥)..10편
뽀리미성
추천 0
조회 63
03.11.20 18:41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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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키키 넘흐 재밋다.,.ㅠ ㅋㄷㅋㄷ 웃다가 배꼽 빠져서..=_=;; 병원에서 하루 신세지고 학교 빼먹고..+ㅁ+ㅋ [다뻥이래요..=_=;;]
ㅋㅋㅋ 짱 이 에 여!!~~!!넘 넘 재 미 있 어 요~!! 앞 으 로 도 마 니마 니 올 려 주 세 여!!
너무너무 재미있어요 글구 소설 될수 있음빨리써주세여 너무 보구 싶어여
이거 너무 재미있따 .. 빨리 올ㄹ ㅕ주세요 ..정말 궁금 해요 ...민혁이 진짜 성질나겠다..
넘잼나여.. ㅋㅋㅋ
어머나 !!! 꼬리다 ㅠㅠㅠㅠ 꼬리 감사해요♡
꺄아~ 넘넘 재미따>ㅡ< 아프러더 마늬 써주세여^ㅡ^
히히 꼬리 감사해요^ ^
잼있어여 더마니마니써주세요 〉_〈
열라 웈겨. 넘 재미있어요ㅡ,
넘재밌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푸하하<_ㅏ
>>ㅑ하하하~>_<너무 우껴서 눈물이 찔끔찔끔나와여~>▽<
너무 재미써어어엉 꺄아아아 화이팅이에요!! 뽀리미성님 >0<//
마지막에 정말 웃껴요 >-<
ㄲ ㅑ ㅇ ㅏㅇ ㅏ악~~ 대박 이에욘~>_<♡
넘 잼써요
꼬리 감사해요^^
ㄴ ㅓ 무 재밋어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