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기대작 끝판왕! '헝거게임'의 최종편인 '더 파이널'이 드디어 개봉을 했네요. 앞선 1,2편의 대작을 너무 재밌게 보았기에 많은 기대를 했습니다. 사실 3편인 더 파이널의 Part1격인 헝거게임:모킹제이는 파이널의 워밍업격이라 전편들보단 조금 실망스러웠지만요..
더 파이널은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완결인 만큼 제 기대치를 충족시켜 줄거라 믿어 의심치 않았고 더파이널은 진짜로 제 기대치를 100%로 충족시켜 주었네요! 헝거게임의 가장 큰 매력은 지니어스같은 두뇌싸움과 활을 쏘는 매혹적인 여전사의 전투, 생존을 위한 치열한 서바이벌, 회를 거듭할수록 더해지는 반전이 한데 묶여있다는 점이죠. 게다가 이번 더파이널은 제한된 공간의 장애물이 아니라, 캐피톨 전체를 배경으로 장애물이 등장하기 때문에 더 크고 웅장한 스케일을 확인할 수 있어요. 스케일은 시리즈중 최고 였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커진 스케일에 비해서 전편들에 비해 재미까지 커졌다고는 못하겠네요. 개인적으로 서바이벌에서 서로 살아남기 위해 생존게임을 펼치는 1,2편이 가장 재밌었습니다ㅠㅠ
그리고 당연히 제니퍼 로렌스의 캣니스는 대단한 활약을 보여준다는점^^ 헝거게임의 캣니스를 보고 제니퍼 로렌스의 팬이 되었는데 여전사 제니퍼 로렌스의 모습도 이번이 마지막이라니 아쉽지만 영원히 기억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결말은 제가 만족할만한 결말이라 좋았습니다. 주인공인 캣니스의 해피엔딩을 바랐거든요ㅎㅎ 스포는 자제하기 위해서.. 이정도만